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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언·커넥션」
지난 68년「콜럼비아」대학 사회심리학의 한 연구「팀」이「뉴욕」도심지에서 지갑을 떨어뜨리는 실험을 한 적이 있다. 그때 지갑을 주운 사람중의 평균 48%가 분실자에게 돌려 주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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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디」의 등장
미국의 명「칼럼니스트」인 「아트·부크월드」는 지난 8월「카터」대통령을 두고 『OJT 대통령』이라고 빈정댄 일이 있었다. OJT란 「온·더·잡·트레이닝」, 즉「현직훈련」이란 말의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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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나노테 조각 전 5∼14일 공간화랑
「이탈리아」의 중진조각가「체코·보나노테」씨(37)가 5∼14일 공간미술관에서의 개인전을 갖기 위해 1일 우리나라를 방문했다. 주한「이탈리아」대사관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개인전에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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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돈
지난 74년에 「캐나다」 순회공연중에 망명한 「바르시니코프」는 소련에서 세손가락 안에 끼는 무용수였다. 그가 「아메리컨· 발레· 디어터」단에서 춤추게 되자 하룻밤 공연에 4천「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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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이민 「엘레지」
40대의 중년 가장이 식솔을 이끌고 미국 이민을 떠났다. 월남패망 이후의 일이다. 그는 「뉴욕」 에서 우선 야채장사를 시작했다. 새벽3시에 기상, 「웨곤」을 몰고 2백km떨어진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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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예술과 그 미래상
예술원 (회장 박종화)이 주최한 제7회 「아시아」예술 「심포지엄」이 11, 12일간 서울세종문화회관 대회의장에서 열렸다. 『현대예술과 그 미래상』을 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엄」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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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기업 그 경영과 전략(2)-구두 금강 「에스콰이어」
명동은 구두의 거리다. 금강 「에스콰이어」 「엘칸토」 「슈발」 「레오파드」 칠성 「비제바노」 「케리부룩」 「사르비아」 「올림피아」 개명 「쏘니」 「부라운」 등 국내의 유명제화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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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방황」을 주로 다뤄|올해 「프랑스」의 각종 문학상 수상작품들
금년 한해 동안의 「프랑스」 문학을 결산하는 「프랑스」의 각종 문학상이 11월28일의 「페미나」상을 마지막으로 모두 결정되었다. 「프랑스」문단의 「스타」격인 「공쿠르」상은 신문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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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즈네프 자서전 미국서 내년에 출판
「브레즈네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이 집권 중인 국가원수로서는 처음으로 자서전 『내 인생의 사건들』을 내년 4월 미국에서 영역 출판한다고 「뉴욕」의 「사이먼·앤드·슈스터」 출판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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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무르익는 가을 문턱|생의 「진지한 대화」를 찾자
9월이 오면 우리는 성급하게 가을을 느낀다. 가을이 왔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러나 여름이 아주 지나간 것은 아니다. 노염이 거기 도사리고 앉아서 따가운 햇살을 회색의 「아스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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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권력… 추구는 하되 노예가 되진 말자
가을, 다시 학교가 시작됐다. 20여년전 내 학창시절이 떠오른다. 오늘의 대학생들은 그때와는 비교할 수 없이 좋은 물질적 여건에서 공부하고 있다고 확신한다. 그들은 또 공부만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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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을 사퇴로 몰았던 서슬…미의회 파헤칠 「재워스키」
그는 미국에서 크기로 4번째 가는 법률사무소(풀브라이트-재워스키)의 거물변호사답게 천성이 사람들 모이는데 나타나기를 좋아한다. 「에드거·후버」처럼 울퉁불퉁하게 생긴 얼굴은 언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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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록집필 여념 없는 「아더·루빈스타인」옹
「피아니스트」 「아더·루빈스타인」옹은 현재 「파티」자택에 머무르면서 자신의 회고록을 집필중인데 78년1월까지의 완성을 위해 온 힘을 쏟고있다. 지난 2월 90회 탄생일을 맞은 「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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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선진국에서 증가 일로 「자유파 사원」-"직장은 보다 나은 생활을 위한 징검다리에 불과"
최고학부를 나오고 직장에 들어가면 개미가 쳇바퀴 돌듯 직장과 가정사이를 왕복하다 정년을 맞는-이것이 지금까지의 「샐러리맨」의 행로였다. 그러나 소득수준이 향상된 선진국에서는 최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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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화단에 태동한 새「리얼리즘」운동
지난여름「파리」에서 개인전을 가진「조지·시갈」의 작품들은「유럽」의 화가에게 큰 자극을 주었다. 「아리스」가 시와 음악을 듣고 있다』『술집』『서있는 사나이』『노부부』『침대의 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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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동·서양인의 생활 중에서 꼭 한가지 비교되는 것이 있다. 나이 관이다. 『영·레이디! 하우·아·유?』하는 말을 직역하면 『젊은 부인! 안녕하십니까?』이다. 이 인사는 정말 젊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