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라이슬러사를 기사회생시킨 경영의 귀재 아이아코카회장 자서전 요약|"해임 날벼락을 분발계기로 삼았다"
파산직전의 크라이슬러 자동차회사를 회생시킴으로써 미국 실업계의 「전설적 인물」로 등장한「리·아이아코카」회장이 펴낸 자서전이 최근 베스트셀러로 각광을 받고있다. 『내차보다 좋은차가
-
프랑스영화 진수보일 수작
KBS제1TV 『84문화의 달 가을특선시리즈』(9일 밤10시15분)-「미니시리즈-사랑과 슬픔의 볼레로」. 전편. 치밀하게 싸여진 수학공식같다는 평을 받은 프랑스의 명화. 1936년
-
KBS교향악단 지휘맡은 소망명지휘자 조르다니아
『단원들의 실력이 고른 의욕에 찬 젊은 오키스트러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연주할 「쇼스타코비치 제1번」이나「차이코프스키 제4번」모두 대단히 어려운 곡들인데 잘하고있읍니다.』
-
문화단신
한국의 교과서에서는 노인들을 그들의 경험이나 지혜·부지런함은 무시한채 단순히 공경해야한다고 적고 있어 오히려 학교교육이 노인문제에 대해 그릇된 생각으로 이끈다는 주장이 나왔다. 홍
-
"임신·약물중독등 청소년문제 해결하자"|미 노인들「친분맺기」앞장
미국사화가 할머니·할아버지들의 숨은 인력에 눈길을 돌리기 시작했다. 최근 미국의 노인세대들은 10대의 임신·약물중독·아동학대등의 청소년문제를 그들의 힘으로 해결해보겠다며 이혼한 부
-
일서 일시귀국한 김환기씨 미망인 김향안 여사
「멋장이 화가」수화 김환기화백 (74년7월5일 타계)의 미망인 수필가 김향안여사 (66) 가 서울에왔다. 김여사는 미국(뉴욕)에 혼자살면서 78년에 「환기파운데이션」을 설립, 수화
-
6·25와 이승만 대통령(95)-프란체스카 여사 비망록 33년 만에 공개
「맥아더」 장군이 20일 전선은 완전히 갖추어져 있어서 중공군을 몰아내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우리에게 알려주었다. 미8군은 극히 만족스러운 태도로 임무수행을 하고 있으며 한국 교두보
-
「히피」지나가자 「유피」선풍
60년대 전세계를 휩쓸었던「히피」선풍이 아직도 생생한 지금 미국에서는 「유피」라는 새로운 경향이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뉴욕 맨해턴에 사는「머리서·피스먼」과「머릴리·하틀리」는 최근
-
정수동의 보람
신문 펴보기가 두려운 나날이다. 한달이 멀다하고 큰 사건들이 줄이어 터져 나오는 것이다. 그것도 아이들의 눈에만이라도 띄지 않기를 바랄, 그런 끔찍한 사건들만이. 지난 68년에 콜
-
"의사와 환자는 믿음 유지해야"
환자의 고통을 치유해야 하는 의사로서 일이 제대로 안될때는 간혹 회의의 수렁에 빠질때가 있다 이러한 회의가 깊어져 감내하기 어려워질 때마다 미국유학시절의 「에트겐」교수를 생각하며
-
유아에 수영강습
부모가 인생을 첫 출발하는 자녀에게 지극한 정성을 쏟고싶은 것은 미국도 같은 모양-. 돈 많은 미국부모들은 유아에게 2천달러짜리 침대에 1천달러짜리 옷, 수백달러짜리 인형을 쥐어줘
-
분수대
프로야구의 철이 다시 돌아왔다. 겨우내 백구의 비상에 굶주렸던 팬들의 환호성이 다시 그라운드를 진동한다. 매스컴의 요란한 추측때문인지 정말 올해는 우승팀의 향방을 가리기 어려울 지
-
볼만한프로TV
□…KBS제2TV 『토요명화』(22일 밤8시)=「서부 악인전」. 푸짐한 액션을 보여주는 서부극. 원제 Sabata.. 텍사스의 한 은행에 군대에서 맡긴돈 10만달러를 넣어둔 금고가
-
5년만에 개인전 갖는 화가 송수남씨
『근래 몰두해온 수묵화 작업을 한번 정리해보고 싶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동양화단에 새바람을 일으키며 명실상부한 한국화의 뿌리를 내리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는 남천 송
-
새해의 소망 김지용
세모가 되면 해가 너무 빠르다고 한탄하면서, 그래도 새해가되면 뭔가 편안과 행복을 바라는 것이 인생이다. 20대에는 어서 30이 되어야 사람대접을 받을 것 같고, 30대에는 그래도
-
은퇴한 프로스포츠 스타|상당수가 비참한 생활
프로야구의 성공적인 출범에 이어 프로축구가 발족, 한국도 바야흐로 스포츠프로시대의 개막을 선언하고 있다. 프로스포츠세계의 꽃은 단연 슈퍼스타. 사가들에 의해 「영웅부재시대」로 일컬
-
홈런왕「행크·에런」26일 한국에|소속팀 방한 경기전 답사…삼성라이온즈 초청으로
「검은 신화」를 창조했던 홈런왕「행크·에련」(48)이 26일 상오6시반 한국 땅을 밟는다. 프로야구 삼성라이언즈의 초청으로 처음으로 한국에 오게되는 「행크·에련」은 자신이 부사장으
-
7월의 여성지
본격적인 바캉스철을 맞아 7월의 여성지는 제각기 산과 바다·섬을 총망라한 목적별·일정별·경비별 바캉스정보를 별책부록으로 꾸미고 이와 함께 화채·냉채·과일주스· 칵테일 등의 여름철
-
(12)본대로 들은 대로...김재혁 전 특파원|아이들 기피증
사람이 살아가는 방식은 고장과 풍습에 따라 다를 수 있어서 다른 사람이 뭐랄 수는 없다. 그러나 누가 봐도 귀여운 어린이들을 무슨 공해쯤으로 본대서야 끔찍한 일이 아니겠는가. 그래
-
최우수 희곡 상에『니클비의 인생…』
【뉴욕7일AP=연합】연극『「니컬러스·니클비」의 인생과 모험』과 뮤지컬『나인(9)』이 6일 뉴욕에서 개최된 제36회 토니상 수상식에서 각각 최우수희곡상과 최우수뮤지컬상의 영에를 차지
-
뉴스위크 라상표지|일부점포 배포거부
■…미국의 많은 슈퍼마킷 연쇄망들은 시사주간 뉴스위크지가 최신호에서 표지사진으로 여인의 일부 알몸을 드러낸 나체상을 싣자 이 잡지의 배포를 거부하고 있다. 뉴스위크지는 최신호 표지
-
(6)체미 3년 본대로 들은 대로…김재혁 전 특파원|「행운의 여신」신봉자들
미국사람들은「행운의 여신」(Lady Luck)의 신봉자들이다. 행운의 여신이 언젠가는 미소를 보내 주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래서 그들은 자기보다 더 많이 가진 사람·부자·재
-
(3409)제77화 사각의 혈전 60년(27)-김기기
1934년12월 서정권은 뉴욕의 매디슨스퀘어 가든에 등장했다. 이곳은 세계 복싱의 최고 무대. 한국은 물론이고 동양인으로선 매디슨 스퀘어 가든의 링을 서정권이 최초로 밟았다. 여
-
(3408)제77화 사각의 혈전 60년,-김기기
새 매니저「프랭크·테이버」와 콤비를 이뤄 심기일전한 서정권은 로스앤젤레스에서의 첫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32년 7월23일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의 개막을 이를 앞둔 날. 올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