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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라운드 테이블
‘라운드 테이블’은 둥근 탁자 혹은 원탁회의를 뜻한다. 영국 아서왕 전설에서 유래했다. 카멜리아드왕 레오데그란스가 딸 기니비아와 아서가 결혼할 때 100명의 기사와 함께 선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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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한·미 FTA에 드리운 먹구름
미국에선 선거 다음 해에 교역환경과 통상정책이 많이 바뀐다. 특히 민주당의 승리로 끝난 지난해 11월 미 의회 중간선거 결과는 통상정책에도 큰 변화를 불러와 한국에도 상당한 영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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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간 통상협정 시대 끝나나
세계무역기구(WTO)의 도하개발어젠다(DDA.뉴라운드) 협상이 5년 만에 무산 위기에 놓였다. DDA는 서비스 시장 개방 확대와 농산물 시장 추가 개방 등을 위한 세계 무역규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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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말하는 한·미 FTA 협상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자유무역협정(FTA)은 남의 나라 일이었다. 그러나 칠레.싱가포르와 FTA를 체결한 데 이어 미국과 FTA 협상을 시작하면서 FTA가 주요 이슈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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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관세 등 이견 커 타결 불투명
한국 농민들이 11일 홍콩에서 열린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 저지 시위에서 삭발하고 있다. 한국 농민 1500여 명은 회의가 개막되는 13일 이곳에 집결해 각국 시위대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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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법인세·소득세율 인하 추진
앞으로 2년 안에 법인세와 소득세 등의 세율이 주요 경쟁국보다 높지 않도록 세율을 낮추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실제 소득에 비해 세금을 덜 내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자영업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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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협상 초안 합의 "농산물 관세 크게 내려야"
세계무역기구(WTO) 147개 회원국은 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일반이사회를 열고 새로운 세계 무역 질서의 기본 원칙(협상 초안)을 정하는 데 합의했다. 이 초안은 앞으로 도하개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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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협상 실패로 판 깨졌다
칸쿤 각료회의가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한 채 끝났다. 표면적으론 협상 의제를 둘러싼 이견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농업분야의 협상에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들 간에 불거진 갈등이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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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쿤 WTO회의 10일 개막
[칸쿤(멕시코)=정재홍 기자]제5차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가 10일(현지시간) 멕시코 휴양도시 칸쿤에서 열린다. 칸쿤 회의는 세계 무역질서를 재편하게 될 뉴라운드(일명 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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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개방, 무조건 손해 아니다
'교육 주권을 팔아먹는 민동석은 한국을 떠나라'. 지난 3월 교육 개방 문제로 논란이 일고 있을 때 수없이 날아 들어오던 전자 메일 제목 중 하나다. 나는 대한민국 정부의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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知的재산 전담 부처 신설해야
20세기 산업사회는 냉전체제 하에서 천연자원과 상품이 중시되는 소품종 대량생산 체제였다. 이에 비해 21세기 정보화 사회는 탈냉전으로 인한 다극체제 하에서 경제전쟁이라는 우산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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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채널 정부'독점' OECD國중 한국뿐
"지금은 민영화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라 가장 중요한 것은 공공성과 공정성이다. MBC나 KBS-2가 공공성과 공정성이 떨어진다면 모를까…. " 노무현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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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국 원조하면서 농산품 수입규제 선진국 '도움 속의 위선'이 문제 |벨기에 총리 '세계화 확대 호소' 本紙에 공개 서한
세계의 이목이 이라크로 쏠리고 있는 동안 빈곤과 세계화는 관심 밖으로 사라져 버린 듯하다. 1년 전 있었던 세계화 지지자들과 반(反)세계화 세력간의 뜨거웠던 논쟁을 아직 기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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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 금융지원 대폭 확대 프로젝트 파이낸싱 내년 8억弗로
해외건설 수주 확대를 위해 내년 프로젝트 파이낸싱 지원 규모가 올해의 2배 이상으로 늘어난다. 또 뉴라운드 협상에 대비해 연말까지 서비스산업에 대한 경쟁력 강화 방안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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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좌담:새 대통령 쌀 개방 등 분명한 원칙 제시해야
▶사회=중요성에 비해 뉴라운드 협상에 대한 관심이 별로다. "UR때 그렇게 난리치고 또 무슨 협상을 하느냐"고 생각하는 것 같다. ▶崔낙균 실장=국제무역협상은 무역환경 변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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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품 협상은 느긋 :"시장 더 열자" 우리가 공세적
공산품과 관련한 뉴라운드 회의는 다른 회의보다 분위기가 화기애애하다. 참석자들의 목소리도 또 얼굴도 느긋하다. 시장개방 압력이 크지 않아서다. 그래서 그런지 공산품 시장개방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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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난한 쌀개방 재협상:농업도 구조조정 공감대 필요
"2004년 쌀 개방 재협상에서 개방을 또 미루는 게 가능한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면 농민단체들로부터 '협상도 안 해보고 개방할 생각부터 한다'며 역적으로 몰리기 일쑤다. 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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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서 에너지까지 예외는 없다
'영화에서 에너지까지'-. 12개 분야,1백55개 업종으로 나뉘는 서비스 협상에는 온갖 분야가 다 들어있다. 이에 따라 한국에 대한 시장 개방 요구도 가지가지다. 합작 영화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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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도 이젠 개방 대상 : 국내교육 업그레이드 계기로
교육엔 이제 더이상 국경이 없다. 지금도 약 16만명이 해외 유학 중이고, 국내에도 6천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들어와 있다. 재학 중 교환학생으로 외국에 나가 경험을 쌓는 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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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운드란
현재의 세계무역 규범은 우루과이 라운드(UR) 때 세계 각국이 합의한 것이다. 그 'UR 체제' 이후의 새로운 세계무역 규범을 논의하자고 시작한 다자간(多者間)협상이 뉴 라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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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는 이제 그만
'교육 서비스. 모드(Mode) 1·2·3에 대한 완전 양허를 요청함.' 이게 무슨 소리인가. 현재 진행 중인 뉴 라운드 협상에서 어느 나라가 우리 나라에 대해 "교육 시장을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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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개방 공론화 급하다
국가의 주요 이슈에 대해 공개적으로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는 것은 어느 모로나 좋은 일이다. 그러나 농업부문은 아쉽게도 이런 '공론화의 장(場)'이 미흡했다. 이런 점에서 최근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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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분야 서비스 시장 14개國서 전면개방 요구
미국·유럽연합(EU)·중국 등 14개국이 우리 정부에 12개 서비스 산업 분야에 대한 전면적인 시장 개방을 요구했다. 10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세계무역기구(W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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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등의 불' 美 철강 수입제한 한국측 우려 전달할 듯
통상 문제의 경우 미국측은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새로운 요구를 하기보다 자동차 관세 인하 등 기존 요구를 관철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의 경우 미국은 현행 8%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