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샘추위 이틀째 계속/내일 오후부터 풀릴듯
꽃샘추위가 이틀째 맹위를 떨쳐 1일 서울지방의 아침기온이 영하 3.4도까지 내려가는등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에 들었다. 3월의 마지막 일요일인 31일은 바람이 강하게 부는
-
완도 보길도 "봄 화신" 동백 활짝…여행객 손짓
우수·경칩이 지나면서「남녘의 봄」이 서서히 북상하고 있다. 아직은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춘 설이 쌓여 있고 기상청은 한두 차례의 꽃샘추위를 예보하고 있지만 성큼 다가온「봄」은 지금
-
내일 영하 8도/서울에 첫눈
1일 서울지방에 올 겨울들어 첫눈이 내리는 등 전국적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면서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일요일인 2일에는 서울지방의 아침기온이 영하 8도까지 내려가는 등 올들어 가장
-
또 하나의 5공상흔
『지금도 한라산 꼭대기에 내 아들의 원혼이 떠돌아다닐 것을 생각하니 속이 뒤집힙니다.』 6일 오후 서울동작동 국립묘지 32번 묘역. 경북 영주에서 올라온 최귀녀씨(66·여) 는 묘
-
백두산 천지서 천재올렸다
백두산 천지에서 부제가 올려졌다. 지난 3일 오전 11시 박성수교수 (정신문화연구원) 와 민족운동단체인 사단법인 한배달의 박선우회장등 7명의 배달자손이 검은 망건에 흰 두루마기를
-
신년특집4|고은에세이|어찌 사랑하지 않으랴 나의 조국
시인 고은씨가 올해 본지에 월 2회씩 『고은에세이』를 연재합니다. 고씨는 우리의 산하를 다니면서, 또 우리의 정치·사회·문화 속의 일들을 만나면서 느낀 것을 맑은 소리로 전달하려
-
강풍·눈보라 몰고온 "꽃샘 추위"
몽고지방에서 발생한 한랭 건조한 대륙성 고기압이 우리 나라쪽으로 급속히 확장되면서 24일 밤부터 수은주가 곤두박질, 전국이 영하권으로 떨어졌으며 서울은 25일 아침 기온이 영하 7
-
신념과 정신의 힘
그것은 어느 가상적 허구보다도 더욱 극적이었다. 인간 승리의 처절한 과정이었고 한계 극복의 클라이맥스였다., 지난 일요일 텔레비전 뉴스는 제주도 한라산의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정상
-
대관령·제주도 관광객 발묶여
4월의 첫휴일이자 부활절인 3일은 비바람과 눈보라가 휘몰아쳐 각종사고로 얼룩진 하루였다.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서울의 도봉산과 강원도의 산간지방엔 10㎝안팎의 눈이 내려
-
주말을 덮친 때 이른 한파·강풍
늦가을의 주말을 기습한 때아닌 한파가 엄청난 피해를 몰고 왔다. 입동(입동)을 보름이나 앞두고 강풍·눈발과 함께 군산·옥구·서산·제주 등지에 몰아닥친 이상한파는 해상사고·제방파괴·
-
"기승부린 한파 내일까지 강세"
전해장에 폭풍경보가 내려진가운데 강한바람을 동반한 한파가 30일부터 이틀째 전국을 얼어붙게 하고있다. 31일아침 전국의 기온은 대관령이 영하21도8분까지 내려갔으며 서울 영하15도
-
국가??정서위조 4억사취
서울지검 특별수사2부(김정기부장·박영문검사)는 3일 민간인 「브로커」들과 짜고 국가배상심의위원회 위원장 명의의 배상결경서 정본등을 위조하여 국고 4억여원을 가로챈 김종렬씨(47·
-
용두암
비상의 나래 꺾이우고 몇만년이냐 바위로 굳어져 그대 파도소리에 이리저리 깨어나며 나의 잠 한밤도 이룬적 없었나니 이제는 풀어다오 제주바다여 유형의 세월속 두어 뼘 남은 목숨 하늘나
-
「예년추위」는 주말께나|내일은 맑고포근 투표엔 안성마춤|영동내륙엔 폭설(어제)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10일 강원도 산악지방에 최고적설량 48cm의 큰눈이 내려 산악도로가 교통이 끊기고 곳곳에 통신이 두절되었으며 눈보라속에 고기잡이 거룻배 1척이 전복
-
(13)|제주도|「코리아 남국」에 세계적인 「레저·랜드」를 세운다.
망망대해를 가로질러 당겨진 활처럼 팽팽한 수평선 한가운데에 삼다의 섬 제주가 영봉 한라를 앞세우고 마중한다. 한반도에서 뚝 떨어져 외로이 떠있는 제주는 벌써 여름이다. 해안은 남국
-
(10)제황산엔 봄이 활짝… 벚꽃망울이 방긋|진해 군항제
한반도 동남단에 자리잡은 해군의 요람지 진해시. 시가지를 온몸 뒤덮고 있는 5만3천여 그루의 벚나무가 4월을 기다렸다는 듯이 한겨울 눈보라에 시달린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다. 장복산
-
눈보라속 옷벗어줘 딸살린 어느모정
【춘천】 강원도홍천군내면자운리 오대산 속칭 불발령의 1m눈속에서 지난12일친정으로 빚을 갚으러 가던 박정렬씨(38·여·제주도북제주군 구좌면동금령리1033)가 자신의 웃옷을벗어 딸최
-
동남해에 기습 폭풍설…어선 등 9척 침몰·행방불명-23명 익사·14명 실종
17일 하오부터 동해안에 몰아친 눈보라로 선박 3척이 침몰, 선원 23명이 익사하고 어선 5척이 행방불명. 선원 8명이 실종되는 등 이날 전국에 몰아친 한파의 폭풍우·눈보라로 동해
-
여객들 발 묶여
【제주】4일째 한파와 눈보라가 계속되고 있는 제주지방에는 한라산 1천고지 이상지대에 2∼4m의 눈이 쌓여 5·16횡단도로와 제 2횡단도로의 차량통행이 전면 금지되고 제주시내 20개
-
한라산서도 2명 실종
【제주】2일 상오 10시쯤 한라산 등산에 나섰던 서울신탁은행제주지점 은행원 강명인(27)·박칠기(27·대구시 동구 신천동 3구 116)씨 등 2명이 3일 하오 하산 예정이었으나 하
-
구조대 7명도 교신 끊겨
【제주】한라산에서 조난 당한 13명의 등산객 구조에 나선 서귀포 경찰서 김택준 경사 (35)와 서귀포 산악 안전대원 현충남씨(35) 등 구조대원 7명이 27일부터 28일 하오1시
-
어제 전국에 강풍
18일 하오 서울을 비롯, 전국에 초속 12∼20m의 강풍과 함께 봄을 시샘하는 추위가 기승을 부렸다. 이날 바람은 하오1시쯤부터 6∼7m의 속도로 불기시작, 하오4시20분쯤 서울
-
제주에도 강풍 공·해로 끊겨
【제주】지난 26일부터 계속되고 있는 풍속 26m의 거센 바람과 눈보라로 제주도는 육지로 잇는 모든 교통이 닷새동안이나 끊기고 있다. 이 때문에 1천3백명이나 되는 외래객의 발이
-
조난이대생구조
【제주=김기문· 이종완· 신상범기자】 지난10일 한라산에 동반한 이화여대등반회(이창환 체육교수인솔·김근원 한국산악회이사지도)회원등 6명이 한라산 삼각봉 (해발1천6백미터) 아래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