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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면 그냥 좋아요, 미소천사 전민재
다섯 살 때 뇌염을 앓은 후 손이 불편해졌다. 그러나 양발은 튼튼하다. 공기를 가르며 달릴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전민재는 세계 장애인 육상의 여자 챔피언이다. 그의 나이는 서른여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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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세 아들 집 한채 있다고 92세 노인 지원 끊길 위기
광주광역시 김모(64·여)씨는 뇌졸중으로 신체 일부가 마비된 3급 장애인이다. 소득이 없어 정부에서 생계보조금을 받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受給者:옛 생활보호대상자)다. 김씨는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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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믿는 만큼 달라진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몇 년 전 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특강을 한 적이 있었다. 그 학교에서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하는 한 아이를 돕기 위해서였다. ‘페닐케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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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믿는 만큼 달라진다
몇 년 전 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특강을 한 적이 있었다. 그 학교에서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하는 한 아이를 돕기 위해서였다. ‘페닐케톤뇨증’이라는 선천적 대사 장애를 앓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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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리모델링] 주택 사며 빌린 대출금 부담에 허리가 휘는데 …
Q : 서울 성북구에 사는 40대 맞벌이 부부이다. 3살짜리 딸이 있고, 다음 달에는 둘째가 태어날 예정이다. 3년 전 사당동에 주택을 사서 전세를 놓았고, 우리 역시 전세로 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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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은 가라 … '선플' 나가신다
"좋은 취지로 기부하신 할머니를 욕되게 하지 마세요." 평생을 홀로 살던 조명덕(74) 할머니가 식당을 해 번 14억원을 한국외국어대학에 기부했다는 기사가 21일 한 포털사이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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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장 같은 방바닥이었는데…설 땐 따뜻한 집에서 있겠죠"
"페인트 안묻게 조심해" "끌로 외벽을 다 벗겨야하니까 사다리 꼭 붙들고 있어" 12일 오전 9시. 부산시 동구 수정4동의 골목길이 아침부터 시끌벅적했다. 험준한 비탈길 계단을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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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미들즈브러 테스트 출국 전날 '광고 무료 출연'
서울 압구정동 거리에서 포즈를 취한 ‘패션모델’ 이동국. 때마침 불어닥친 겨울바람에 웅크리고 있다. (아래 작은 사진) [스네이지가이 제공]'적선지가 필유여경(積善之家 必有餘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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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한 한가위…안타까운 사연들
부인이 강제출국 당한 뒤 외롭게 추석을 보내던 40대 조선족이 쓸쓸한 죽음을 맞이하고 평생을 홀로 살아온 장애인이 처지를 비관, 목숨을 끊는 등 안타까운 사건이 이어졌다. 5일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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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원인 남·녀 35% 각각 책임있다
불임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정작 보호받아야할 불임여성들의 몸과 마음은 이곳저곳 혹사당하고 있다. 또한 많은 경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신을 원하는 경우가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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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람] 이보다 '아름다운 동행' 있을까 …
27일 고민영씨(左) 부부가 4년간 돌본 사지마비 환자 박복희씨를 휠체어에 태운 채 제주공항을 나서고 있다. [뉴시스] "이모, 외국에 온 것처럼 기분이 참 좋아. 나 죽을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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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잃은 여성에게 '재활 둥지' 제공 26년
서울시 평창동 북한산 등산로 입구에 이르면'나자렛 성가원'이란 간판이 내걸린 5층짜리 건물이 눈에 띈다. 이곳에서는 오갈데 없는 미혼모,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여성 40여 명이 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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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임원진 전원 부부동반 장애아동 돌봐
SK C&C 윤석경 사장과 부인 최진자씨가 경기도 광주 한사랑 마을을 찾아 뇌성마비 아동에게 음식을 먹이고 있다. SK C&C의 윤석경 사장을 비롯한 임원 부부 50여 명은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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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살 은혜 살려주세요"
급성 백혈병을 앓고 있는 한 정신지체 장애 아동이 어려운 형편 때문에 치료비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경기도 구리시 '한나의 집' 김은혜(5)양. 한나의 집은 정신지체 장애인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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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살 은혜 살려주세요"
'한나의 집' 김용순 원장이 백혈병과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은혜양을 안고 있다. 최정동 기자 급성 백혈병을 앓고 있는 한 정신지체 장애 아동이 어려운 형편 때문에 치료비를 마련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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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들의 엄마 아빠 '동두천 천사부부'
▶ '아이사랑 통합어린이집' 최금숙 원장 부부 "올해 초등학교에 들어간 우리 어린이집 졸업생들 중에 장애아와 한 반인 아이가 둘 있더군요. 각각 다른 학교인데, 학기 초에 담임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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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TV가이드] '해외입양 50년' 그들의 현주소는
해외입양 50년 특별기획. 8일 방영하는 1부는 미국편. 1989년 8세 소녀 신은정(브리애나)양은 국내 입양과 파양을 겪은 뒤 미국으로 입양됐다. 현재 심리학을 전공하는 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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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상황 중계②] 투표율 지난 총선보다 높아질듯
투표하셨어요? 17대 총선 투표가 15일 오전 6시 전국 1만3천167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투표는 오후 6시까지 계속되며, 개표는 투표 종료후 투표함이 전국 24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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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작&상영작] 샴 쌍둥이 따로 놀고 싶었는데 …
오물과 욕설이 빠진 패럴리 형제의 영화라-. '덤 앤 더머'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등을 통해 엽기 코미디를 예술의 경지에 올려 놓은 바비 패럴리.피터 패럴리 형제가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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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모두사랑 장애인 야학' 학생들 이야기
대전 '모두사랑 장애인 야간학교' 재학생은 거의 모두 신체적. 정신적으로 조금 불편하다. 그래서일까. 교실 밖 세상에선 아무래도 조금 움츠러든다. 다른 사람들에게 마음을 닫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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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숨겨놓은 눈물을 찾으세요
인터넷에서 자료를 찾는데 미군의 폭격으로 부상하거나 죽은 이라크 민간인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올라와 있었다. 머리가 으깨진 채 숨진 남자, 부모와 양팔을 한꺼번에 잃은 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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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아동의 한의학적 치료
장애아를 둔 가족은 평생을 마음의 상처와 주위 편견으로부터 고통을 받고 산다. 같은 병명이라 할지라도 지적인 능력이 30인 경우와 70인 경우는 살아가면서 상황을 인식하고 적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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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등 투표 도와줍니다"
뇌성마비 장애인인 최영오(28·서울 송파구 송파동)씨는 당초 19일 투표하는 것을 포기했었다. 崔씨가 사는 동네 투표소는 중대부속초등학교로, 집에서 불과 7백여m 거리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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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부모는 죽고 싶어도 죽을 수 없어요"
'소원 하나씩은 들어준다'는 속설 때문에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대구 팔공산 갓바위로 가는 길 왼쪽에 '더불어 복지재단 진인마을'(대구시 동구 진인동)이 있다. 徐씨가 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