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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법' 시행 후 청탁비 100만2000원 건넨 민원인 '뇌물공여죄'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이 시행된 후 청탁을 하며 공사 직원에게 100만2000원을 건넨 민원인이 청탁금지법 대신 뇌물공여죄로 처벌받게 됐다.부산사하경찰서는 손모(68·여)씨를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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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돈으로 권력 사서 크는 벤처는 없어야 한다
진경준 검사장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이금로 특임검사팀이 넥슨 창업주인 김정주 NXC 대표를 뇌물공여죄로 처벌하기로 했다. 진 검사장과 함께 간 해외여행 경비를 대주고 주식과 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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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관료 출신 이희범 내정자, 기대·우려 교차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후임으로 이희범(67)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 평창 올림픽 조직위원장에 내정됐다.조직위는 조양호 전 위원장 사퇴 이후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계 의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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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김정주 대표, 진경준 사건 관련 검찰 고발돼
김정주(48) NXC 대표가 진경준(49)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에게 주식을 양도하도록 승인한 혐의(뇌물공여죄)로 28일 고발당했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이날 “2005년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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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 좋아하시죠?"…담당 판사에 소포 보낸 간 큰 피고인
재판을 받고 있는 담당 판사에게 소포를 보낸 피고인이 뇌물 공여죄로 고발 당하게 됐다.이달 1일 인천지법 형사3단독 김성수(42·사법연수원 32기) 판사 앞으로 한 꾸러미의 소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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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경제] 기업 비자금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Q 포스코건설이니, 경남기업이니 하는 회사가 비자금을 만들었다는 혐의로 검찰에서 수사를 받는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비자금이 뭐고, 얼마나 큰 범죄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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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천 경정, 금괴 6개 등 1억7000만원 뇌물 수수 혐의 추가 기소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의 핵심 당사자인 박관천(49·수감 중) 경정이 룸살롱 업주로부터 청탁을 받고 1kg짜리 골드바와 현금을 받은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검찰이 이달 초 압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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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지원금 뇌물 가로챈 지역주민 대표 등 2명 구속
원전이 들어선 지역의 반경 5㎞내 주민들에게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지원하는 원전 지원금. 이 지원금을 가로채 쓴 지역발전협의회 간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울진경찰서는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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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음란물유포·사기 … 후보 넷 중 한 명 전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교육감 후보 72명의 전과(前科) 내역을 본지가 확인한 결과 19명(26.4%)이 전과 경력을 갖고 있었다. 학교를사랑하는학부모모임 정현증 사무총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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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이익 제공도 뇌물 해당” ‘성추문 검사’징역 2년 선고
여성 피의자와 성관계를 한 혐의로 기소된 ‘성추문 검사’가 실형 선고와 동시에 법정 구속됐다. 법원은 성관계도 뇌물로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부장판사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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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 대가 뒷돈 오간 소방본부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에서 하위권을 맴도는 경남도 등에서 대형 공무원 비리사건이 잇달아 터지고 있다.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써온 자치단체의 노력을 무색하게 하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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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시장·군수, “권한 너무 커 유혹에 노출돼 있다”
경기도 성남시장 집무실 천장에는 지난 3월 폐쇄회로TV(CCTV)가 설치됐다. CCTV는 시장과 손님이 앉는 자리를 비추고 대화를 녹음한다. “시장실로 돈봉투를 들고 오는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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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저축 퇴직 직원 “불법 폭로” 협박…대주주들, 고객예금 20억 빼 입막음
부산저축은행그룹의 부정 대출 비리를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5일 “은행 그룹의 대주주와 경영진의 비위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은행 측에서 20억원가량을 뜯어낸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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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전문변호사를 만나다] ‘경제관련 형사소송 전문변호사’ 박영화 변호사
박영화 변호사는 지난 16년간의 판사 시절 민사, 형사, 행정, 가사 등 다양한 분야의 사건을 심리하여 판결하였다. 2002년 하반기에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부 부장판사를 끝으로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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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돈봉투 건넨 교육청 간부들 공개하고 처벌하라
교육계가 비리 온상으로 몰매를 맞는 데는 이유가 있다. 가장 깨끗하고 청렴한 공복(公僕)의 자세로 일선 교육행정을 이끌어야 할 교육청부터 부패의 늪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전남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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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서 법인카드 쓰라고 줬다면 …
서울중앙지검은 7월 정홍희(53) 스포츠서울21 회장의 횡령 혐의를 수사하던 중 부산고검 김모(48) 검사가 정 회장에게서 계열사 법인카드를 받아 사용한 흔적을 포착했다. 김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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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못된 점만 배운 중국 졸부들
지난해 중국 경제는 큰 활황세였다. 그러나 몰락한 부호도 적지 않았다. 도덕적 해이가 대표적인 이유다. 자본주의 형식은 가져왔으나 그 안에 담긴 정신을 배우지는 못한 것일까.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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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값 검사' 논란 일파만파…"김용철 측 "삼성, 고위검사 관리"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이 12일 서울 제기동 성당에서 삼성그룹 비자금 조성 로비 의혹과 관련해 3차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제단 대표 전종훈 신부가 뇌물을 받은 검사 3명의 명단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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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프리즘] 꼬리 잡기 힘든 뇌물죄
최근 유행하는 인기 사극의 한 장면. “판내시부사의 내자가 하례품을 들고 네 처소로 가는 것을 보았는데 벌써 뇌물을 받아 치부하는 것이더냐?” 윤숙의에 대한 인수대비의 서슬 퍼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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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학 뇌물 먹고 … 훈련비 빼돌리고 …
뇌물을 받고 자격 미달 학생들을 편입학시켜 준 체육고 교사들이 적발됐다. 교사들은 학생 훈련비를 횡령하고, 법인카드로 속칭 '카드깡'까지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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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해준다고요?" 분식회계등 소액주주 소송 예상
대기업들의 '보험성 정치자금'을 사면할 수 있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 이후 사면의 범위와 실현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선 과거처럼 단순히 형사처벌을 면제하거나 유예해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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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고백땐 문제 안삼는다" 기업에 전면공개 유도
기업의 일반 정치자금과 보험성 정치자금에 대한 2일 노무현 대통령의 '사면' 발언이 주목을 받고 있다. 과연 가능한 일이며, 이러한 언급의 배경은 무엇일까. 일반적으로 선관위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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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기의 反 금병매] (133)
서문경이 금련과 잠자리를 하면서도 근심 어린 기색을 띠고 있자 금련이 약간 신경질적으로 물었다. "오늘 무슨 일이 있었나요? 왜 그리 수심이 가득한 얼굴이에요?" "글쎄, 무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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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파일] 김태촌 뇌물 교도소장 무죄
부산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안영률 부장판사)는 5일 수감 중인 폭력조직 '범서방파'두목 김태촌(55) 씨로부터 1천만원을 받고 특혜를 제공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종대(58) 전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