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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테무의 유통, ‘금사과’의 불통
박수련 산업부장 전 세계를 휩쓰는 차이나 커머스 중 가장 위협적인 건 테무다. 구글 엔지니어 출신 1980년생이 창업한 테무는 중국을 ‘세계의 공장’이 아니라 ‘세계의 마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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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귀농 창업, 1등보다 2등 전략이 유리한 이유
━ [더,오래] 김성주의 귀농귀촌이야기(72) 코로나19 덕분에 TV를 보는 시간이 많아졌다. 아침 방송부터 저녁까지 공중파 TV와 IPTV를 넘나들면서 방송 프로그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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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유기농은 비싸도 잘 팔려! 그건 아니죠
━ [더,오래] 김성주의 귀농귀촌이야기(71) 귀농·귀촌을 대하는 자세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도시 생활 이후에 시골에서 지속해서 자기 삶을 영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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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령 의성 청학마을…전국 으뜸 정보화마을 된 비결은?
경북 의성군 신평면은 첩첩산중에 놓인 곳이다. 전체 행정구역의 76%가 임야여서 벼농사를 짓기 어렵다. 10일 오전 골짜기를 따라 뻗은 편도 1차로 국도를 달리면서 본 것도 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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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범, 5600명 농사펀드 만들어 농촌·도시 상생 모색…심준우, 일상 속 안전 불감증 일깨우는 잡지 무료 배포
농촌 크라우드펀딩 기획자 박종범농부 돈 걱정 덜고, 도시민은 안심 먹거리장기적으로는 농협 역할 대체하고 싶어서울 미아동 ‘농사펀드’ 사무실에서 만난 박종범 대표. 자신의 사업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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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6700 ↘ 2500 ↗ 6100 ↘ 3300원 '배추값 멀미'
배추값이 공급 과잉으로 폭락 조짐을 보이자 중간 수집상들이 연락을 끊고 잠적하는 등 농민들이 배추 판로 확보에 애를 먹고 있다. 지난달 31일 충남 세종시 장군면 산학리에 있는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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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직거래 통한 농가 혁신 바람 판로 안정 … 소비자도 15% 넘게 이익
지난 18일 오전 9시 충북 오창의 유기농산물 판매업체 ‘흙살림’의 유통센터 작업장. 빈 과일박스가 쉴 새 없이 컨베이어벨트 위를 돌고 있었다. 작업자의 손을 거치자 박스에는 곶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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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직거래 통한 농가 혁신 바람 판로 안정 … 소비자도 15% 넘게 이익
관련기사 농산물 공동으로 경작·판매 … 팀플레이가 필수 “귀농·귀촌은 인생 거는 선택 … 창업하듯 꼼꼼히 준비해야” 지난 18일 오전 9시 충북 오창의 유기농산물 판매업체 ‘흙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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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에 있는 배추 소매점 가면 한국 6배, 일본 2배 값 뛴다
4일 전남 진도 배추밭. 산지 수집상 주영배(43)씨는 이날 오전 인부들을 동원해 월동배추 2700포기를 수확했다. 주씨는 지난해 9월 파종만 된 밭을 밭떼기로 사 배추를 키워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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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광주서 마트 열자마자 산 새송이 무안서 새벽 6시에 따온 겁니다
이마트 광주점 ‘로컬푸드’ 코너에서 고객이 갓 나온 새송이를 살펴보고 있다(사진 위). 이 새송이는 전남 무안 어덩턱영농조합법인 등 인근에서 보내온 것이다. 이렇게 유통 단계를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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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이번엔 반값 농수산물 … 싸게 더 싸게
지난 13일 경기도 이천에 문을 연 국내 최대 규모의 농수산물 유통센터인 ‘이마트 후레쉬센터’. 유통단계를 줄여 농수산물 값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사진 이마트]이마트는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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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 1년내내 같은 값에 팔겠다”
국내 최대 농수산물 가공·저장·포장 센터인 이마트 ‘후레쉬 센터’가 14일 경기도 이천에 문을 연다. 13일 직원들이 감자를 선별하며 시험 가동 하고 있다. [박종근 기자] 농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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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밭떼기를 위한 변명
김영훈경제부문 차장 연초 경제정책의 화두는 물가다. 특히 농산물이 문제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구상에 20달러짜리 배추가 어디 있느냐”고 말하면서부터다. 경제부처는 ‘물가 차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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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 사업 분리 … 전문성 높이고 체질 혁신
4월 21일 열린 농협 사업구조개편준비위원회 현판식. 농협중앙회는 2012년 3월 2일을 기점으로 중앙회, 경제지주회사, 금융지주회사로 분리된다. 이는 지난 3월 11일 국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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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으래서 심었더니 헐값... 관료는 현장 모르고 농민만 골병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3일 전남 해남군 산이면 배추밭에서 수확 작업을 마친 농부가 땅바닥에 주저앉아 담배를 피우고 있다. 최근 배추 가격이 폭락하자 농부들이 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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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실패 현장 르포] 석 달 전 1만원 하던 배추밭 갈아엎는 해남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 3일 오전 9시 전남 해남군 배추밭 해남군 땅끝 마을에서 10여㎞ 떨어진 산이면 예정리 마을엔 아직 아침 안개가 채 가시지 않고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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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으래서 심었더니 헐값... 관료는 현장 모르고 농민만 골병
3일 전남 해남군 산이면 배추밭에서 수확 작업을 마친 농부가 땅바닥에 주저앉아 담배를 피우고 있다. 최근 배추 가격이 폭락하자 농부들이 밭을 갈아엎거나 좋은 포기만 수확해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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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농수산물 생산지 경매로 가격 안정을
김종규농수산물전자도매법인 대표 얼마 전의 배추 파동은 소비자들에게 충격을 던졌다. 매일 식탁에 오르는 배추값이 한 포기에 1만원을 넘나들었다. 하지만 정작 배추 농가의 수입은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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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배추값 파동의 교훈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가 코앞인데 아직도 우리는 배추에 발목이 잡혀 있다. 배추값 파동의 원인을 둘러싼 정치공방에 대통령까지 가세하고 나섰다. 지난주 방송된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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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상인 담합으로 농민들은 싸게 팔고 소비자는 비싸게 사”
이명박 대통령은 18일 “앞으로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중간상인들의 독과점이나 담합 등) 불공정 사례가 없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정례 라디오·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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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쇼크 주범은 ‘원가 5배’ 유통비용
유통비용. 간단히 말해 소비자가 낸 물건 값에서 생산자에게 돌아간 돈을 뺀 나머지다. 이달 초 배추가격이 포기당 1만2000원을 넘어서 배추 쇼크를 일으켰지만 대부분의 산지 농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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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 경제] 배추값 왜 오르나요
가을 배추는 대개 강원도 등지의 고랭지에서 생산된다. 사진은 지난해 9월 강원도 고랭지에서 농민이 배추를 수확하고 있는 모습. [중앙포토] 값이 오르면 수요 줄어야 하는데왜 배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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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채소대란 … 정부는 중간상에 엄포만
채소 값 때문에 온 나라가 난리다. 상추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3.6% 오른 것을 비롯해 호박(219.9%), 열무(205.6%), 배추(118.9%) 등의 값이 상상을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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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허동수 회장 “당분간 화석에너지 대세” 外
기업 ◆허동수 회장 “당분간 화석에너지 대세” GS칼텍스는 18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창립 43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허동수 회장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친환경 녹색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