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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월 연속 0%대 넘지 못한 물가···정부는 또 농·축·수산물 탓했다
소비자 물가가 11개월 연속 0%대를 넘지 못했다. 1965년 관련 통계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최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물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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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 때보다 더 길다···0%대 저물가에도 귀닫은 정부
서울의 한 대형마트 채소 판매 매장. [뉴스1] 지난달까지 10개월 연속 0%대 저물가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정부는 뾰족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경제학계는 물론 국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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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제 위기의 싹은 불감증 속에서 자란다
첩첩산중이다. 이젠 한국 경제에 ‘D(디플레이션)의 공포’마저 드리웠다. 경기가 얼어붙어 물건이 팔리지 않는 바람에 물가가 떨어지고 있다는 두려움이다. 불을 댕긴 건 이달 초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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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금통위…기준금리 어디로 “지금은 금리 내릴 때” 목청 커져
신인석 한은 금통위원이 1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은행] 신인석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은 “기준금리 1.5%인 현재는 통화정책 여력이 충분히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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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 신인석 금통위원 "금리인하 여력 충분하다"
신인석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이 18일 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한국은행] 신인석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은 “기준금리 1.5%인 현재는 통화정책 여력이 충분히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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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 사상 첫 마이너스···고개 드는 디플레이션 공포
소비자물가지수 등락률이 사상 처음으로 0%를 기록했다. 지수상으로 전년동월 대비 0.04% 떨어져 마이너스를 보였다. 3일 통계청에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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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한국의 반격 말고 또 있다…아베 괴롭히는 아킬레스건 셋
아베 신조. [EPA=연합뉴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에게 올 가을은 험악한 계절이 될 것 같다. 악화일로에 이른 한일 관계말고도 아베를 짓누르는 현안이 한둘이 아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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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상 물가' 또 올랐네…도라지··밤·조기 등 28개 품목 상승
차례상. [연합뉴스] 올해 추석 '차례상 물가'도 한층 오를 전망이다. 도라지·밤·조기·돼지고기 등 제수용 농·축·수산물 가격이 최근 들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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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반격만 있는게 아니다···아베 짓누르는 가시밭길 셋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에게 올 가을은 험악한 계절이 될 것 같다. 악화일로에 이른 한일 관계말고도 아베를 짓누르는 현안이 한둘이 아니기 때문이다. 미중 경제전쟁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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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만에 위안화 ‘포치’…중국, 환율로 관세 상쇄효과 노렸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가 5일 오후 전 거래일 대비 366.87포인트 하락한 2만720.2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한 여성이 도쿄의 한 증권사 전광판 앞을 지나고 있다. [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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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양파 생산량 역대 최대…가격은 더 폭락하는 ‘풍년’의 역설
지난해 급증했던 양파 생산량이 올해도 늘어나 역대 최대 생산량을 기록했다. 이달 양파 가격이 2014년 '양파 대란' 때보다 더 떨어지는 등 폭락세를 지속하고 있는 이유로 분석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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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오사카 휴전은 잠깐 멈춤…협약 맺어도 실효성 ‘글쎄’
━ ‘레이건 경제 교사’의 무역전쟁 진단 스티브 행키 “트럼프 경제팀엔 국제경제 메커니즘을 아는 사람이 거의 없다.” ‘레이건의 경제교사’ 스티브 행키 미국 존스홉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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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이미 '물가(GDP디플레이터 상승률)'는 마이너스인데…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중앙SUNDAY 편집국장 김종윤입니다. 올해 들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석 달 연속 0%대에 그치면서 논쟁이 일고 있습니다. 공급 측면에서 발생한 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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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관리비ㆍ택시비 오르며 2월 생산자물가 5개월만에 반등
영업용 택시가 승강장에서 승객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 [중앙포토] 아파트 관리비와 택시비 오르며 2월 생산자물가지수가 5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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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돼지해인데…돼지고기값은 '울상', 평년대비 18.3% 내려
60년만에 찾아온 황금돼지해를 맞아 돼지고기 소비 마케팅이 한창이지만 정작 한돈농가는 계속되는 가격 하락에 시달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4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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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하락에 생산자 물가 두 달 연속 떨어져
국제유가 국제 유가 하락에 생산자물가가 두달 연속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1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04.67(2010=100)으로 전달보다 0.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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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찬바람 부는 장바구니 물가
연말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에도 찬바람이 불고 있다.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식품 2개 중 1개 가격이 한 달 새 가격을 올랐다. 10일 한국소비자원이 ‘다소비 가공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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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 130% 배추 90% 껑충 … 폭염에 밥상 물가 비상
‘밥상 물가’에 경고등이 켜졌다. 기록적인 폭염에 채솟값이 치솟으며 생산자 물가가 4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생산자 물가가 들썩이며 소비자 물가의 상승 압력도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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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값 130.4%↑ …지난달 생산자물가 46개월만에 최고
폭염으로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며 7월 생산자물가가 3년10개월만에 가장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은 15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 모습. [연합뉴스]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3년10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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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인데 농산물 가격은 안싸지는 이유 아시나요
━ [더,오래] 김성주의 귀농귀촌이야기(27) 계속된 폭염 탓에 까맣게 타들어가는 민심. [중앙포토] 올여름 내내 계속된 폭염 탓인지 고추, 사과, 복숭아 등이 제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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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물가 1.5% 상승...채소류는 13.5% 급등
농산물값 큰폭 올라 '체감식비' 상승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지난달 채소류 등 농산물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물가는 안정세를 유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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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값이 기가 막혀…1년 전보다 77% 폭등
감자값이 1년 전보다 77%나 폭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저임금 인상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외식비도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한파 피해 여파로 감자와 무 등 일부 농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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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농산물 제값 받기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만들 것"
농협(회장 김병원)은 올해 역점 사업으로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이 제값 받고 팔릴 수 있는 시장 환경을 조성하는 ‘농산물 제값받기’를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과거 농정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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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만만한 게 한국인가
이정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무역 전쟁은 힘으로 말한다. 상대가 약하면 짓밟고 강하면 꼬리를 내린다. 중국이 전형적이다. 2000년 한·중 마늘분쟁 땐 어땠나. 한국이 연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