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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81년을 되돌아본다
금년내내 『경기가 좋아진다』고 써오다가 연말이 되니 무척 겸연쩍고 곤혹스러워진다. 신문에 써온대로라면 지금쯤은 벌써 불황권을 탈출하여 호황을 누리고 있어야할텐데 실은 그렇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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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수염」은 완치 안될 경우 많아 재검사로 원인 확실히 밝혀야
▲문=40세의 농사를 짓는 남자입니다. 지난8윌10일부터 19일 사이에 몸살감기와 같은 증세가 있더니 20일부터 다리에 힘이 빠져 걷지도 못하고 방안에서 기어다니는 생활을 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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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평 농장의 시설 운영을 맡아
아프리카에 버려져 있는 땅을 농토로 활용할 수만 있다면 세계의 식량문제는 하루아침에 해결될 것이다. 수단 수도 카르툼에서 나일강을 따라 남부지방에 들어서면 식량전문가가 아니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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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대풍 속에 소련만 우울하다.|금년 농사도 망쳐 연3년째 흉작 예상
올해의 세계곡물 총 수확 예상량은 12억t 가량으로 기록적인 풍년이 될 것 같다. 그러나 이 가운데서도 소련만은 우울하다. 79, 80년에 이어 연3년째 심한 흉작이 예상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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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농사와 기상|올해 같은 날씨가 벼 생육엔 안성마춤
『농사는 하늘과 짜고 한다』는 말이 옛날이나 지금이나 통한다. 인류는 지금까지 자연을 하나하나 정복해왔다. 그러나 과학문명이 고도로 발달한 현대에도 기상만은 어떻게 하지 못해 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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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무감각증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물가는 비교적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류가인상의 영향을 거의 모두 흡수하고 일단 재조정된 물가체계급 혐성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공정거래법시행이후 단행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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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시책 목표
- 정부의 경제시책에 대해 요즘 일부에서는 의의도 없지 않은 것 같다. 정부의 경제시책 목표에 관해 설명해 달라. ▲정부 경제시책의 당면목표는 지난 7O년대의 고도성장·과열경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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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 더위… 농사에는 고마운 천혜
31일 일식이 있었다. 요즘 같아서는 달이 태양을 자주 가려 주었으면 하는 심정이다. 관상대의 예보로는 8월말까지 불볕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달 16일 장마가 끝나자마자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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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
「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독자여러분의 법률·병사·세무·가사 등 여러 가지 의문점을 관계기관이나 전문가들에게 대신 들어 답해 드리는 난입니다. 물으실 때는 2백자 정도로 줄여서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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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불안과 굶주림으로 허덕|공산월남의 오늘
자동차행렬이 줄을 잇고 조니워커로 흥청대던 옛 「사이공」거리의 모습은 이미 없어진지 오래다. 호지명시(사이공) 의 거리는 이제 『자전거가 오가고 길거리에서 빵과 먹을 것을 파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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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어 가는 지구…기상「리듬」 잃어
올해도 작년과 같이 냉하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일본의 기상관계 전문가들은 보고있다. 기상평론가며 기상정보(주)사장인 「사가라·마사또시」(상악정준)씨는 지금과 같은 기상이변이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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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곡증산 일변도 농정탈피 안정생산·소비절약 힘써야"
한국 농촌경제 연구원은 지금까지의 주곡증산일변도의 농업정책에서 탈피해 80년에는 식량무기화에 대비, 다양하고 균형있는 국민식생활의 안정적인 공급과 확보를 위한 농정으로 방향전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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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안방 차지 경쟁치열
대통령후보로 나선 남편들이 백악관의 대통령 집무실을 향해 혼신의 힘을 쏟을 때면「퍼스트·레이티」를 겨냥하는 그 부인들도 백악관의 안방을 차지하기 위해 「맹렬 내조 작전」을 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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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찾기」 게시판|연대 국어 운동회, 하루 두 마디씩 소개|농사용어를 우리말로|농진청, 전문가 74명 자문 얻어 새책 펴내
○…대학가에서 「우리말 알기」운동이 일고있다. 연세대 국어운동학생회(회장 손병석·국문학과2년)는 교내 백양로와 학생회관 앞 등 학생들이 많이 오가는 길목 세곳에 「우리말 알기」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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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악의 참 모습 재현|전북 필봉마을 풍물굿 잔치
산기슭을 깎아다진 넓은 춤판에 해가 저물자 말린 나무뿌리와 삭정이를 쌓아 올린 화롯불이 붉게 타오르고 춤꾼들은 한결 신명을 더해 소고·북·징·꽹과리를뮬 두드리며 흥겹게 춤을 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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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충해는 공동방제가 효과적
벼농사가 중간고비로 들어선 요즘 농민들은 병충해 방제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난해 54만 정보가 병충해피해로 2백56만 섬의 침수를 당했지만 올해도 이 같은 피해가 되풀이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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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곡창 북미주 30년만의 한발 엄습 올해 농사 흉작
【런던4일 로이터합동】최근 북미를 휩쓴 심한 한발로 올 세계곡물생산은 1936년 이후 근50년째 최악의 흉작을 기록할 것으로 염려되고 있으며 이미 세계시장의 곡가가 크게 상승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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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대신 심어 줍니다"|산림조합 전북지부 임업기동작업단 발족
산림조합 전북지부 임업기동작업단 발족 「나무를 내신 심어주고 관리도 해줍니다.」-대한산림조합연합회 전북도지부에 임업기동작업단이 건국최초로 발족됐다. 농사를 대신 지어주는 영농대행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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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이냐」「사립이냐」…「금옥여중고」난산|″국가헌납〃의 유지해석싸고 이견
『공립이냐』 『사립이냐』「처녀할머니」 백금옥여사가 홀몸으로 모은 17억원을 희사해 설립한 서울금옥여자중·고교(서울신정동산117)의 인가문제를 놓고 문교부와 서울시교위가 맞서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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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법 시안에 붙여 박기혁임차는「경자유전」원칙으로 투권막게 「농지위」의 권한강화 바람직
경제현상이란 다양하고 복합성을 지니고 있으며 특히 농지문제는 정치사회성과 직결되어 있으므로 이번 시안에 대해서 신중론을 내세운 찬반양론의 대립은 당연한 일이라 하겠다. 이미 1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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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비행장 탐조등 때문에 벼 수확 줄었다고 농민주장 미군|배상키로 결정
○…주한미군 비행장 근처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한국농부 7명이『비행장의 고성능 조명등 때문에 벼 수확량이 줄었다』고 주장하며 5백만 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해 미군당국으로부터 배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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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만의 윤6월 이상고온 강우량도 많다-올 여름 무덥고 길다
올해는 예년보다 무덥고 긴 어름을 겪게 될 것 같다. 5월 중순부터 예년에 비해 최고 섭씨7도나 높은 한여름의 더위가 계속 되고있으며 19년만의 윤6월이 끼어 무덥고 긴 여름이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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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의「진가」를 보이자
「한국미술5천년전」이 오는 5월1일「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되어 미국의 7개 도시를 약2년간 순회전시케 된것은 종래의 어떤 종류의 국제문사교류행사에서도 찾아 보기 힘든 값진 내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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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효의농약
햇볕과 비와 바람으로 농사를 짓던 일은 이제 하나의 동화가 되어 버렸다. 당국의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논은 평균 8.5회의 농약세례를 받았다. 15년전인 1964년엔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