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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대만 여성 혁명가 謝雪紅
▲1968년 2월 베이징에서 67세인 셰쉐훙이 홍위병들에게 끌려나오는 모습. 김명호 제공 대만처럼 역사 해석이 복잡한 곳도 없다. 만주인과 일본인의 해석이 있었고 중국인의 해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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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팔던 6세 소녀 ‘무장한 여인’되다
1968년 2월 베이징에서 67세인 셰쉐훙이 홍위병들에게 끌려나오는 모습. 김명호 제공 대만처럼 역사 해석이 복잡한 곳도 없다. 만주인과 일본인의 해석이 있었고 중국인의 해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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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리언스 선(仙)마을’촌장 된 이시형 박사
신문·방송을 종횡무진하던 스타 의사가 홀연 두메산골로 들어갔다. 그곳에 명상·치유마을을 일구곤 촌장이 됐다. 정신과 전문의 이시형(75)박사 얘기다. 강원도 홍천 산골짜기 23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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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총선최고화제!-농부 국회의원 강기갑 박영옥부부
사천읍내에서 차로 한참을 달려야 도착하는 작은 산골 마을. 50가구가 채 안 되는 농가들 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이 마을은 강기갑 의원 (56)의 고향이자 현재 자택이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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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시시각각] ‘혼자만 잘 살믄 무슨 재민겨’
스웨덴의 전설적인 4인조 팝그룹 아바(ABBA)의 히트곡 가운데 ‘The Winner Takes It All’ 이란 노래가 있다. 승자독식(勝者獨食), 이긴 자가 모든 것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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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해부] 湖南 정치민심 大르포
■ 전주 남부시장 어물전 주인 김씨 “정책으로 경제 못 살린다면 포근한 한명숙 뽑아 평화롭게 살고 싶다.” ■ 광주 충장로에서 만난 상인 조성형 씨 “물건 만지작거리다 그냥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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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어떤 모종이든 새 땅에 옮기면 몸살 앓아요”
농사일기 『몸살』(강)의 저자 한승오(47)씨를 만났다. 7년차 농부라는데, 그래도 ‘먹물’ 냄새가 났다. “당연하죠. 도시에서 산 시간이 훨씬 긴데요.” 서울대 국문과를 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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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환의즐거운천자문] "네가 배우냐"… 칸의 여왕 있게 한 원로배우의 회초리
공항에는 사람도 많고 사연도 많다. 표정만 보아도 스토리가 잡힌다. 기대감에 부풀어 떠나는 사람, 실망감을 안고 돌아오는 사람. 카메라 세례를 받는 사람 주변엔 경찰이 따라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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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이한줄] "민족은 역사적 현상의 하나일 뿐"
"민족이란 우리가 일반적으로 믿고 있는 것처럼 불변의 고정적인 실체가 아닙니다. 민족은 역사에서 모든 것이 다 그러하듯이 성립, 발전, 좌절, 해체의 과정을 밟는 역사적 현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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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주의, 영화를 잉태하다
왼쪽부터 시계방향 고흐, ‘초가 지붕의 오두막집’고흐, ‘까마귀가 나는 밀밭’구로사와 아키라의 영화‘꿈’에 등장하는 오르세 미술관 모네, ‘파라솔을 든 여인의 산책’드가,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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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 죽을 고비 넘긴 모자 상봉은 행복할까
소냐 나자리오 지음, 하정임 옮김 다른, 304쪽, 1만900원 뚝배기보다 장맛이라 했던가? 약간은 촌스러워 보이는 표지에도 불구하고 "사실이 소설보다 드라마틱하다"란 말을 실감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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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봉사 '늦바람' 필리핀의 코리안 농사꾼
차관까지 해 봤지, CEO도 해 보고, 은퇴할 때 와달라는 곳 많았어 지금은 필리핀 촌구석의 농사꾼 … 그 놈의 정 때문에 여기까지 왔네 박운서(67)를 아십니까. 일명 '타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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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간을 하루처럼, 하루를 열흘처럼 쓰는 '시간관리 tip 120!'
이 책은 기본적으로 개인의 시간 관리, 특히 기업 환경에 속해 있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정해진 시간을 효율적으로 경영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자기계발서이다. 하루 24시간, 일년 열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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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쓴 양반들의 性 담론 ②] 미망인의 性
영국·프랑스·독일 등 서양에서는 미망인의 재혼을 적극 권장했다. 필자가 직접 읽어본 서양의 고문서만 해도 그랬다. 16세기 독일 괴팅겐의 미망인 안나는 남편이 생전에 운영하던 가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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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꿈나무] 우리 아빠 대머리가 자랑스러워요
호랑이 똥은 뜨거워 박윤규 지음, 신재명 그림 보물창고, 112쪽, 7800원 이야기의 생명력은 결국 내용의 새로움이 좌우할 것이다. 이 책에 실린 이야기 6편은 야담과 민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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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언론이 분석한 쓰나미 의연금 봇물 터진 10가지 이유
쓰나미 구호를 위한 국제사회의 의연금이 봇물 터진듯 쏟아지고 있다.UN 얀 에겔란트 인도지원담당 사무차장이 "세계가 하나 된 전례 없는 일"이라고 말할 정도다. 영국의 경우 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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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농부 마을 만들었다
▶ 1일 열린 ‘하늘소 마을들이’ 잔치에 마을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겁게 얘기를 나누고 있다. 장대석 기자 1일 전북 장수군 계남면 백화산 자락 '하늘소 마을'에서는 인근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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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교양] '티베트의 아이들'
지금 이 시간에도 '조기 유학'을 꿈꾸는 학생과 부모가 많다. 개중에는 남들보다 먼저 영어 교육을 받아 출세 가도를 선점하겠다는 욕심이 앞서는 이도 있지만 대개는 한국의 교육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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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대해부] 3. 계속되는 반쪽짜리 연금
"옛날 농부들은 아무리 흉년이 들어도 종자씨를 까먹는 법은 없었다고 합니다. 그건 알곡을 거두기 위해서는 씨를 뿌려야 하고 열매를 따기 위해서는 나무를 심어야 한다는 이치를 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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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 따라 흐른 27년 어부의 삶
강이 친구였던 소년이 어느새 초로가 됐다. 이젠 어떤 고기가 어디를 좋아하는지 두루 꿰뚫어 잡을 정도. 최근엔 군(軍)통제가 풀려 살기가 더 편해졌다. 그러나 실향민 2세인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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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익의 인물 오디세이] 미 활약 한인배우 오순택씨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배우 오순택씨 이야기를 하려면 아무래도 007 영화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1975년)부터 꺼내야겠다. 숀 코너리에게서 제임스 본드 역을 이어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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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야구영화다!
야구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꽃 피는 소리와 야구팬들의 함성 소리가 동시에 울려 퍼지겠지요. 때가 때인만큼 야구를 별로 좋아하지 않거나, 야구를 좋아하거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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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에 사는 '전 총리 아들' 새농민 선정
농협중앙회가 영농의 새 모델을 제시했다며 '올해의 새농민' 으로 선정한 진영호(陳泳虎.52.학원농장 대표)씨. 전북 고창군 공음면 선동리에 15만평 규모의 농장을 운영하는 陳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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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에 사는 '전 총리 아들' 새농민 선정
농협중앙회가 영농의 새 모델을 제시했다며 '올해의 새농민' 으로 선정한 진영호(陳泳虎.52.학원농장 대표)씨. 전북 고창군 공음면 선동리에 15만평 규모의 농장을 운영하는 陳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