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내려올 때가 돼야 꽃이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

    내려올 때가 돼야 꽃이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

    지난해 가을 수원 자택 서재에서. 9월 15일 서울 명동 유네스코회관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고은 시인을 평화친선대사로 위촉하는 자리였다. 시인은 “적극적인

    온라인 중앙일보

    2014.10.01 00:15

  • [젊어진 수요일] 청춘리포트 - 2030 농부 스타일

    [젊어진 수요일] 청춘리포트 - 2030 농부 스타일

    다산 정약용의 둘째 아들 정학유(1786~1855)가 지은 ‘농가월령가(農家月令歌)’에는 이런 대목이 나옵니다. ‘젊은이 하는 일이/ 김매기뿐이로다…’. 이 노래를 요즘 청춘의

    중앙일보

    2014.09.03 02:53

  • [커버스토리] 당신의 역사 (1) 손광남 리츠칼튼서울 도어데스크 계장

    [커버스토리] 당신의 역사 (1) 손광남 리츠칼튼서울 도어데스크 계장

    자, 퍼즐 맞추기를 한번 시작해볼까요. 서로 아무 상관 없을 것 같은 보통 사람들의 개별 인생을 이어붙여 한국 현대사를 총정리하는 ‘당신의 역사’ 시리즈를 시작합니다. 따로 떼

    중앙일보

    2014.08.20 00:04

  • "9급부터 40년 공직 … 함안 현안부터 풀 것"

    "9급부터 40년 공직 … 함안 현안부터 풀 것"

    차정섭(63·새누리당·사진) 함안군수 당선인은 9급 말단 공무원에서 차관급(한국청소년상담원장)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그는 칠북면 내봉촌의 가난한 농부 아들이었다. 공부를

    중앙일보

    2014.06.20 01:43

  • [J Report] 레이크사이드 스토리

    [J Report] 레이크사이드 스토리

    총 441계좌의 회원이 모집된 레이크사이드 서코스 11번 홀의 코스 전경. [사진 레이크사이드] 올 들어 국내 골프업계 최대 화제는 레이크사이드 골프장이 새 주인을 찾았다는 뉴스다

    중앙일보

    2014.03.21 00:33

  • 1분당 250만건 글·사진 … 매일 7억 명 페북서 소통 중

    1분당 250만건 글·사진 … 매일 7억 명 페북서 소통 중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세상 모든 사람을 연결시키겠다’. 2004년 2월 4일, 열아홉 살 앳된 하버드대생 마크 저커버그(29)는 별난 목표를 가지고 페이스북을 창

    온라인 중앙일보

    2014.02.02 01:34

  • 알았다면 행동하라 … 기쁘지 아니한가

    알았다면 행동하라 … 기쁘지 아니한가

    박석무 이사장은 “다산은 제자에게 독서를 강조했다. ‘만약 따뜻이 입고 배불리 먹는 데만 뜻을 두고서, 편안히 즐기다가 세상을 마치려 한다면, 죽어서 시체가 식기도 전에 벌써 이름

    중앙일보

    2013.11.19 00:20

  • [J Report] "펜 놓고 삽" … 귀농·귀촌이 도시 불패신화 깼다

    [J Report] "펜 놓고 삽" … 귀농·귀촌이 도시 불패신화 깼다

    가을 하늘이 유난히 높은 22일 오후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 유평리. 횡성호로 흘러들어 가는 갑천변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농부 권중기(53)씨가 토마토를 수확하고 있다. 권씨는 이곳

    중앙일보

    2013.09.24 00:02

  • [삶의 향기] 오늘 아침 광복이를 부른다

    [삶의 향기] 오늘 아침 광복이를 부른다

    주철환JTBC 대PD 광복절 아침. 유관순 누나를 생각해야 정상인데 뜬금없게도 성교육 강사로 유명한 구성애씨 얼굴이 떠오른다. 그분의 아들 이름이 ‘광복’이기 때문이다. ‘운동권’

    중앙일보

    2013.08.15 00:30

  • 내비에 없는 ‘망각의 땅’에서 논밭 갈며 살지요

    내비에 없는 ‘망각의 땅’에서 논밭 갈며 살지요

    인민학교 2학년 때 터진 6·25로 고향을 떠나 수원서울을 전전하다 37년 만인 1988년 횡산리로 돌아온 이용섭씨. 20만㎡(6만 평) 부농인 그가 인부들과 새참을 하고 있다

    중앙선데이

    2013.07.14 01:09

  • 왜 사는가 고민 마라, 시시포스처럼 안 되려면…

    왜 사는가 고민 마라, 시시포스처럼 안 되려면…

    1987년 4월 11일. 북 이탈리아 도시 토리노의 한 아파트 3층 자택에서 화학자이자 소설가인 프리모 레비가 뛰어내렸다. 그는 바로 숨졌다. 유대인이었던 레비는 아우슈비츠 수용소

    중앙선데이

    2013.03.24 05:15

  • 왜 사는가 고민 마라, 시시포스처럼 안 되려면…

    왜 사는가 고민 마라, 시시포스처럼 안 되려면…

    코린토스 시의 왕 시시포스는 신들을 속여넘겼다는 죄로 영원히 다시 아래로 굴러떨어질 돌을 굴려 올려야 하는 벌을 받았다. 티치아노의 그림(1548~1549). [위키피디아] 19

    중앙선데이

    2013.03.23 22:59

  • 귤밭 가운데 앉아, 산과 바다를 얻었다

    귤밭 가운데 앉아, 산과 바다를 얻었다

    제주 ‘플로팅 L’은 귤나무 밭 위에 떠 있는 집이다. 집 오른쪽으로 서귀포 앞바다가 훤히 보인다. 거실에 놓인 툇마루는 통창 너머 베란다까지 이어져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쉼터 역

    중앙일보

    2013.02.01 00:52

  • '유기농업의 아버지' 풀무원농장 원경선 원장 타계

    '유기농업의 아버지' 풀무원농장 원경선 원장 타계

    ▲ 故원경선 원장(출처: 조세현 사진작가) 한국 유기농업의 아버지로 초중학교 교과서에도 그 업적이 실려있는 풀무원농장의 설립자 원경선 원장이 8일 오전 1시 49분 경기도 부천

    온라인 중앙일보

    2013.01.08 19:09

  • ‘남원에서 왔어요’소박한 밥상, 전국에 차려졌죠

    ‘남원에서 왔어요’소박한 밥상, 전국에 차려졌죠

    ‘남원에서 왔어요’ 조합원들. 왼쪽부터 공상훈·현은숙·고광자·허은선·정정은·조용섭씨. 초기 조합원 허씨는 지금은 개인 사정으로 빠졌다. [사진 ‘남원에서 왔어요’]“우리들의 제품만

    중앙일보

    2012.12.27 00:40

  • [책과 지식] 우리는 너무 멀리 와 있다, 그 작은 행복으로부터

    [책과 지식] 우리는 너무 멀리 와 있다, 그 작은 행복으로부터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가 2011년 직접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행복의 경제학’의 포스터. 호지는 이 다큐멘터리를 토대로 단행본 『행복의 경제학』을 완성했다. 영화에는 일본·인도·

    중앙일보

    2012.11.24 00:32

  • 잊혀진 마을 민속놀이 재현, 충남대표로 금상 ‘얼~씨구’

    잊혀진 마을 민속놀이 재현, 충남대표로 금상 ‘얼~씨구’

    “농부님네들! 오늘 논매기 잘해서 풍년농사 이뤄보세~ 어하 얼러를 가아세.”  “올해도 풍년이요. 내년에도 풍년일세~ 어하 얼러를 가아세.”  22일 오후 2시 아산 송악면 외암마

    중앙일보

    2012.10.26 04:04

  • 박물관 갈까 뮤지컬 볼까 … 신나는 문화체험

    박물관 갈까 뮤지컬 볼까 … 신나는 문화체험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미술관의 ‘덕수궁 프로젝트’?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미술관 ‘덕수궁 프로젝트’ 조선시대의 사연 많은 역사가 서리서리 쌓인 덕수궁이 처음으로

    중앙일보

    2012.09.28 04:00

  • 전교생 6명 … 5명이 ‘사진작가’

    전교생 6명 … 5명이 ‘사진작가’

    전주포토페스티벌에 초청을 받은 광산분교 어린이와 이들을 지도한 작가들. 앞줄 왼쪽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서진경·서형욱·서윤영·손주희 어린이와 조남숙·정식·신동석·강택수씨. [사진

    중앙일보

    2012.05.21 01:11

  • 포드車 창립자, 부인알게 30년간 내연녀 두고

    포드車 창립자, 부인알게 30년간 내연녀 두고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포드는 이렇게 말했다. “교도소 출신이건 하버드대 졸업생이건 내겐 마찬가지다. 우리는 사람을 채용하는 것이지 사람의 과거를 채용하는 게 아니다

    중앙선데이

    2012.03.18 03:34

  • 스탈린·히틀러도 우러러본 ‘복지 자본주의’원조

    스탈린·히틀러도 우러러본 ‘복지 자본주의’원조

    포드는 이렇게 말했다. “교도소 출신이건 하버드대 졸업생이건 내겐 마찬가지다. 우리는 사람을 채용하는 것이지 사람의 과거를 채용하는 게 아니다.” 한때 소련의 공장에는 레닌의 초

    중앙선데이

    2012.03.18 02:11

  • 마이스터를 만나다 ④ 농악의 고장 김제 악기장 90세 강신하

    마이스터를 만나다 ④ 농악의 고장 김제 악기장 90세 강신하

    장구 장인 강신하씨가 오동나무를 돌려 끌로 장구통을 깎고 있다. 왼쪽에 보이는 궁편 쪽 나무통이 채편(오른쪽)보다 조금 더 크다. [김제=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서울에서 승용차로 3

    중앙일보

    2012.01.27 00:00

  • [이영미의 ‘위대한 식재료’] 제주도 유기농 귤

    [이영미의 ‘위대한 식재료’] 제주도 유기농 귤

    제주도 출신 후배가 집에서 가져온 귤을 먹는 걸 보고 깜짝 놀란 적이 있다. “귤은 이렇게 먹어야 제맛이에요” 하더니, 껍질도 까지 않고 통째로 입에 쏙 밀어 넣었다. 같은 자리에

    중앙일보

    2011.12.29 03:30

  • 하루는 도시, 또 다른 하루는 전원

    하루는 도시, 또 다른 하루는 전원

    [권이상기자] 내 어릴 적 기억 속 엄마는 늘 쭈그리고 앉아 남은 찬과 밥을 해결하는 모습으로 남아있다.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자 엄마는 혼자 몸으로 나와 오빠를 책임져야 했고 가

    조인스랜드

    2011.11.17 1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