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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하자마자 내년 걱정이 …"
"종료 휘슬이 울리는 순간 왈칵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고생했던 시절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고, 드디어 해냈다는 벅찬 환희도 느꼈어요. 그런데 딱 20분이 지나면서 '내년에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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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 논술교사 19명 '마라톤 토론'
전국 일선 고교의 논술 담당 교사들이 공교육 논술의 문제점과 고민, 열정을 쏟아냈다. 23일 오후 6시30분부터 중앙일보 대회의실에서 열린 토론회는 오후 11시 30분까지 5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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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라!논술테마] 인종 차별, 논문 표절… 도덕성 논란 불러
시사 이슈와 관련된 주제는 대입 논.구술에 단골로 나온다. 2007학년도 대입 논.구술에 대비하는 수험생을 위해 올해의 주요 시사 주제를 영역별로 정리했다.'사회.문화.교육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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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명문대 입학 '아시안 학생 역차별' 인종경쟁 피하는 우회전략 있다
지난 주 월스트릿 저널이 ‘아시아계 명문대서 역차별’이란 내용의 기사를 게재해 큰 관심을 모았다. 이 신문은 SAT시험에서 만점을 받고도 프린스턴대학 등 3개 대학으로부터 입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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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도마뱀 로봇 만든 타임지 발명왕 김상배씨
요즘 미국과 한국의 인터넷에선 유리창을 기어오르는 앙증맞은 도마뱀 로봇의 동영상이 큰 화제다. 미국 타임지 선정 '올해 최고의 발명품' 44개 중 하나로 뽑힌 도마뱀 로봇 스티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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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생들 10년 후 국제무대 진출"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송산리에 있는 청심국제고로 가는 길은 청명했다. 산은 푸르고 호수는 잔잔했다. 학교는 산 중턱에 아담하게 자리잡고 있었다. 그 곳은 학교 이름(淸心)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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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신문 '오늘의 운세' 분석 신문마다 운세 왜 이렇게 달라?
취업준비생 정종연(26.가명)씨는 신문에 실린 '오늘의 운세'를 보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22세 되던 해부터 오늘의 운세를 접했다. 정씨는 "처음에는 재미로 봤지만 언젠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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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여자보다 IQ 높다" 논란
8일 남성이 여성보다 지능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또 한 차례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고 팝뉴스가 MSMBC와 캐나다닷컴을 인용해 보도했다. 팝뉴스에 따르면 캐나다 웨스턴 온타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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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토종'의 좌충우돌식 유엔 진출기
유엔에서 근무한다고 하면 사람들이 종종 묻는다. "어떻게 하면 유엔에 들어가죠?" "전공은 뭘 해야 하나요?" "어떤 경력이 도움이 되나요?" 감히 말하지만 정답은 없다. 유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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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학들의 국제화 갈 길 멀다 ①
지난주 뉴스위크 한국판의 '세계의 100대 글로벌 대학'을 접한 국내 대학가는 자존심이 많이 상했다. 국내 대학중 단 한곳도 100위권에 들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국은 세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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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교육부 '김병준 후유증'
'논문 도덕성' 문제로 사의를 표명한 김병준 교육부총리는 3일 출근했다. 휴가 중인 노무현 대통령이 사표를 수리하지 않아서다. 김 부총리는 몇몇 간부와 간담회를 하고 점심 식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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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가 교육 망친다
2일 서울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 16~18층 교육인적자원부의 분위기는 가라앉아 있었다. 김병준 교육부총리는 이날 오전 사의를 표명했다. 교육부 공무원들은 허탈한 표정이었다. 간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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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 교수 때 "교육 현장 자율성 극대화" 주장했는데 …
4일 김병준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정부 합동청사 창성동 별관을 나서고 있다. 김 후보자는 이곳에 임시 집무실을 마련했다. 박종근 기자 김병준 교육부총리 후보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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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관점서 이해할 수 있어야
국어강사라면 누구나 자신의 문학집 발간을 꿈꾸었을 것이다. 바쁜 강사활동을 하다 보면 그런 꿈을 잊고 살기 쉬운데 아직도 문학 소년을 꿈꾸는 선생님이 있다. 바로 힘찬국어학원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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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베이비붐 세대들 대학 진학 '인생 이모작'
일본 도쿄 고쿠분지에 있는 도쿄경제대학은 10월 새로 개설하는 대학원 과정의 입학원서 접수를 14일 시작한다. 특이한 것은 응시자격이다. '대학을 졸업한 지 30년이 지난 사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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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의세상담론] 이준익·김기봉, 영화와 역사를 논하다
김기봉 교수(왼쪽)와 이준익 감독(가운데)이 권영빈 중앙일보 발행인(오른쪽)과 함께 '역사와 영화의 만남'을 주제로 나눈 세상담론은 영화에서 출발해 역사와 철학·정치에 이르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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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중앙일보 학생기자 '나의 논술 공부법'
책과 신문 등에서 얻은 배경지식이 탄탄해야 창의적인 논술을 쓸 수 있다. 사진은 서울 경성고 학생들이 NIE 수업 중 신문을 읽는 모습. [중앙포토] 대입에서 논술이 강화되며 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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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국회] 보건·복지 업무는 현대사 진보의 결과물
유명한 여권의 한 실세 정치인이 보건복지부 장관에 기용될 것이라는 내정설로 집권당 내 여론이 악화되어 논란이 되는 모양이다. 정권창출과 집권당 창당의 일등공신격의 주역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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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평생학습대상] 개인학습자 부문 대상 - 김순진
"배우지 못한 게 아니라 배움을 포기하는 게 부끄러운 거죠." '놀부보쌈'으로 유명한 ㈜놀부의 대표이사 김순진(53.사진)씨. 성공한 사업가인 그가 평생교육에 대한 도전정신을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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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인문·사회 外
인문·사회 ◆비단길 보고서(서울대 문리과대학 산악회 지음, 수류산방 중심, 336쪽, 1만8500원)=다섯 살배기 아이부터 일흔의 노장까지 참여한 비단길 탐사기. 비단길의 미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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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학은 입시 개혁 중] 수능은 형식 … 소논문·면접이 좌우
▶ 일본 대학들은 ‘선택은 학생 몫’이라며 개혁과 변신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사진은 도쿄 와세다대 학생들. [지지통신 제공] 일본 대학 개혁의 키워드는 '자율성'과 '차별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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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터뷰 : 정운찬 서울대총장] "학과 통·폐합 등 구조조정 계속"
▶ 사진=임현동 기자 정운찬 서울대 총장과의 인터뷰는 지난 7일 오후 8시가 넘어 어둠이 짙게 깔린 캠퍼스 내 한 식당에서 이뤄졌다. 정 총장은 공대 특수대학원 특강을 막 끝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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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시인 신경림의 국어 성적
10여년 전 '농무(農舞)'의 시인 신경림씨가 경상북도의 한 중학교를 찾아갔다. 그 학교의 전교조 교사들을 격려하기 위한 방문이었다고 한다. 신씨와 이야기를 나누던 교사들이 재미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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學科를 학교로 읽어…서울대 신입생 60% 한자 낙제점
'학과(學科)는 학교(學校)로 읽고 문화(文化)는 문화(文花)로 쓰고…. 9일 서울대에 따르면 이번 학기에 개설된 '대학국어'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첫 한자어 기초실력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