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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신의 벽」 끝내 못 넘었다|현대중공업 무기한 휴업의 배경과 전망
현대중공업이 근로자들의 파업 5일만인 7일 무기한 휴업에 들어감으로써 분규후유증은 장기화될 것 같다. 폭력·방화사건으로 6일 구속된 근로자 36명에 노조간부 9명이 포함되고 이형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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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국위」 제의에 맞서|파공산당 ″유혈″경고
【바르샤바16일AP·AFP=연합】폴란드공산당정치국은 16일 자유노조에 대한 지금까지의 공격 중 가장 강경한 어조의 성명을 발표, 『자유노조의 폴란드정치권 장악을 저지하기 위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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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투성이 파공산당|NYT기자가 현지서 본 「민주화의 갈림길」
「폴란드」노동자혁명의 다음 단계는 무엇일까. 소련의 군사적개입가능성을 일단 유보하고 생각한다면 다음에 올것은 노조와 공산당의 투쟁이 아니라 당자체내의 갈등이다. 이미 시작된 이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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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 접경 군 30개 사단에 출동 준비 령|소, 무력개입 단행할 듯
【브뤼셀·런던4일 AFP동양】소련지도자들은「폴란드」에 대해 무력개입을 단행하기로 지난달27일 원칙적인 결정을 내리는 동시에 「폴란드」접경지대에 집결된 자 국군 30개 사단(병력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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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에 선 세계 공산주의 운동 | 영 공산권문제 전문가 「어번」 박사에게 듣는다 | 장두성 런던특파원
장두성=70년대를 통해 세계 공산주의 운동에는 큰 변화가 있었다. 그 변화는 크게 분열현상이라고 볼 수 있겠다. 소련 공산혁명의 정통성에 정면으로 반기를 든 중공의 독자노선,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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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반서 혼전…영국총선"
오는3일영국총선거는현상유지의 대명사인 보수당이「광범위한 개혁」을 주무기로 공세를 취하고있는데 대해 노동당쪽이오히려「현상유지형의 정강정책」을 방패로하여 수세에 몰리는「아이러니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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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OPEC(석유수출국기구)와해작전
「취리히」에서「키신저」와 회담한「말레비」「이란」국왕은 앞으로 또 다른 석유금수에 「이란」이 가담하지 않을 것을 공언함으로써 성급한 서방 관측통들은 이들 산유국「카르텔」의 와해전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