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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들, 청소근로자 최소임금도 안 줘
전국 대학교에서 청소를 하는 근로자들이 정부가 권고한 최소한의 임금 조차 못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올해 8~9월 두 달 동안 전국 160개 대학(국공립 60개, 사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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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청→재하청에 속 곪아 … 초급 인력만 키워 해결되겠나”
박근혜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에서 열린 ‘한·영 창조경제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관련기사 차세대 세계 일류상품이라도 한국 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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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숭례문·석굴암 복원·복구, 1000년을 내다봐야
복원 반년을 갓 넘긴 숭례문이 졸속·부실 공사 논란에 휩싸인 것은 참으로 민망한 일이다. 얼치기 전통기술 적용으로 단청이 일부 떨어져 나가는 박락 현상에서 시작된 논란은 이제 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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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DJ가 21년 전 참배한 그곳 … 민주당은 아직도 외면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왼쪽)가 21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방문한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선 김대중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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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가 열린다 … 미래 이끌 지적 향연 펼쳐진다
22일 열린 아시아창의리더십포럼에서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이 ‘문명 패러다임의 전환’을 강연하고 있다. 서구의 이분법적 사고를 넘어서는 통합적 상상력이 새 시대를 열어갈 조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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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012년 개인소득세 증가폭 30%p 하락
[국제온라인(國際在線)] 중국 재정부에 따르면 2012년 중국 개인소득세 수입이 5820억 2400만 위안(약 101조 원)으로 동기대비 3.9% 하락했으며 지난해에 비해 증가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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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 47범 "교도소보다 더 무서운건…" 충격진술
영화 에는 탈옥에 목숨을 건 주인공이 등장한다. 무거운 철문 뒤의 바깥 세상에 그가 갈망하는 ‘자유’가 있기 때문이다. 현실의 교도소 재소자들도 마찬가지다. 하루빨리 감옥을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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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를 본 김훈이 연락했다 “한 번 만납시다”
북한 조선작가동맹 소속, 2000년대 초 탈북, 갓 마흔 문턱을 넘어선 여성 …. 탈북 작가 김유경(가명)에 대해 알려진 정보는 이 정도다. 이름도 나이도 숨긴 채 살아온 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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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2일 대통령과 편집·보도국장 토론 전문
3/12(월)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대통령과 편집·보도국장 토론’ [개회 및 참석자 소개] - 송희영 부회장 : 역사상 처음으로 참석해 주신 이명박 대통령님을 다시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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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의대생이 졸업후 간 곳은 병원이 아니라…
북한 김일성종합대학 학생들[출처=중앙포토] 심각한 경제난에 시달리는 북한의 대졸자들이 마땅한 직업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학졸업증은 실업증”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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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이 '포에버 21' CFO서 명품토털 체인점 '킷슨' CEO 변신…성공스토리
명품패션 체인점 킷슨(Kitson)의 크리스 이 신임 CEO가 베벌리힐스 인근의 1호 매장을 가리키며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신현식 기자 포에버 21 왜 떠났나 : 9년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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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이민 다큐멘터리-6] 2차대전 후 한인들 삶 큰 변화…부동산으로 큰 돈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에서 일하던 초기 한인들이 태극기를 걸고 고종황제의 생일 축하행사를 가졌다.(1907년) LA에서 살아왔던1세 신경애 할머니. ◇동양인이라고 집도 팔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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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손은 말굽으로 변하고 (34)
일러스트 Ⓒ 김영진, heakwan@ymail.com 밝은 눈 14 “앉게!” 백주사가 턱짓으로 소파를 가리켰다. 나는 말없이 앉았다. 눈의 걸개그림을 빼면 여느 곳과 다름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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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정조의 화성 vs 노무현의 세종시
왕조 시대의 군주와 민주 시대의 대통령을 단순 비교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정조 이산과 노무현 전 대통령 간에 상당한 유사점과 극명한 차이점을 동시에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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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참사랑 봉사단’ 형편 어려운 어르신에 새 집 지어 선물
이규숙 할머니가 봉사단원과 함께 입주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24일 오전 충남 논산시 벌곡면 한삼천리 이규숙(79)할머니 집. 이날 이 할머니의 집에서는 조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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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개성 임금, 용돈도 안 돼” 억지 쓰는 북한
지난 21일 오전 9시쯤 개성공단에서는 희한한 장면이 펼쳐졌다. 회담 결렬을 선언하고 버스에 오르던 김영탁 통일부 상근회담 대표를 북측 단장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총국 부총국장이 붙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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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무단방류’ 도발하고 ‘개성임금’ 물러서고 … 북한 속셈은
북한이 개성공단 북측 근로자 임금의 기준이 되는 최저노임을 올해는 5% 인상하는 선에서 타결하자고 제안해 왔다. 지난 6월 70~75달러인 월 임금을 300달러로 올리고, 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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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때’ 못 벗은 그들 남한 고기는 안 먹었다
컴퓨터 교육을 받는 탈북자들. [박종근 기자]경기도 안성시 삼죽면에 위치한 북한이탈주민(탈북자) 정착교육 시설인 하나원. 국가보안 ‘가’급 시설로 지정돼 베일에 싸여 있던 하나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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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4배, 땅값 31배 인상 통보 … 기업들 “나가라는 소리”
북한이 11일 개성공단의 북측 근로자 임금을 현재의 4배 이상인 월 300달러로 올리고, 토지 임대료도 이미 납부한 금액 1600만 달러의 31배인 5억 달러(6300억원)로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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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짓기, 사람 손 많이 들어가 일자리 만들기에 효자
영암군 구림마을의 한옥 건축 현장에서 인부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 전남 지역에서 신축 붐이 일고 있는 한옥은 현대식이 가미된 생활 한옥이다. 그러나 여전히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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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개성 도로 세칙’ 일방 통보 … 도로시설 파손 땐 최고 1만 달러?
북한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이 지난달 말 개성공단 내 도로 관리 의무와 벌칙 조항을 명시한 ‘개성공업지구 도로 관리 세칙(초안)’을 남측 개성공단관리위원회에 통보한 것으로 20일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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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업체 손실, 남북협력기금서 지원”
청와대·정부의 고위 당국자는 16일 “개성공단이 폐쇄되는 상황이 올 경우 입주 업체들의 손실을 그동안 쌓아 놓은 남북교류협력기금 1조5000억원에서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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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닫히나
북한은 15일 개성공단에 적용됐던 각종 임금·임대료·세금 계약의 무효를 선언하고 남측이 이를 수용치 않을 경우 철수하라고 요구했다. 북한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은 이날 남측 개성공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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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개성공단 특혜로 손해 본다”는데 사실일까
북한은 지난 21일 남북 개성 접촉에서 “남측 기업은 개성공업지구에서 한 해 수억 달러를 벌어들이는데 우리 노동자들은 3000만 달러밖에 못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