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녀의 ‘강남스타일’, 품위일까 허세일까
세련된 인테리어의 샐러드바에 잘 차려입은 여자들이 모여든다. 명문 보습학원 한 팀에 속한 초딩맘들의 브런치 모임이다. 준재벌급 중견기업 며느리부터 유명 성형외과 원장 부인, 띠동갑
-
[비급여와의 전쟁] 변화① 노인·아동·여성 의료비 대폭 줄여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따라 노인·아동·여성 등 취약계층 의료비가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중앙포토]정부는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하면서 노인·아동·여성 등 취약계층이 필수적으로
-
젊은 남자가 부럽지 않은 중년
━ [꽃중년 프로젝트 사전] ‘그리다’ “청년은 미래를 말하고, 중년은 현재를 말하고, 노인은 왕년을 말한다”는 말이 떠돈다. 이 논리로만 따지면 “나도 아직 청년”이라 주장할
-
“출산휴가 가면 되레 가산점 주는 정부기관 늘고 있어”
━ 저출산 한국과 닮은꼴, 대만의 해법 대만 위생복리부 왕청시 사무총장은 지난 13일 “일하는 여성들이 아이를 편하게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저출산 문제의 근본적 해법
-
백범 김구를 만난 보디츠코, '나의 소원'에 담은 2017년의 목소리
폴란드 출신의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 크지슈토프 보디츠코.서울 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그의 회고전이 7월 5일부터 10월 9일까지 열린다. [사진=국립현대미술관] “제
-
[함승민 기자의 ‘위헌(違憲)한 경제’(2) 사실혼 배우자의 상속권] 생전 재산분할은 가능, 사후 상속은 불가능
헌재 “사실혼은 법적 구속받지 않으려는 개인의 선택” … ‘법적 동반자 관계’ 대안으로 논의해야 ‘경제정의’가 화두로 떠올랐다. 우리 사회에서 정의의 원초적 기준은 법이다. 그렇다
-
22장의 PT 활용한 문재인 대통령 연설문 전문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22장의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사용했다.청와대 관계자는 "구체적 숫자가 많이 들어가는 일자리 추경이라는 특성을 감안해 국회 본회의장에 PPT
-
[전문] 文 대통령 "고용상황 너무 심각...추경 빠른 시일 내 통과되도록 협력해달라"
문재인 대통령 국회 시정연설 [ytn 캡처]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취임 후 첫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위한 국회 협조를 호소했다. 다음은 문재인 대통령
-
[속보] 文대통령 "사상 최초 추경시정연설, 소통노력으로 받아들여달라"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오후 국회에서 한 '추가경정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추경을 편성해서라도 고용을 개선하고 소득 격차가 더 커지는 것을
-
자갈마당 무료급식소 운영 첫날…긴장감 흘러
7일 오전 11시쯤 대구 중구 도원동 3번지. 대구의 성매매업소 집결지인 속칭 '자갈마당'에 노인 50여 명이 몰려들었다. 자갈마당 내 차려진 노숙인 무료 급식소를 찾아온 이들이다
-
[라이프 트렌드] 100세 시대, 4050세대의 노후 준비 절실
반퇴의 정석 김동호중앙일보 논설위원 4050세대는 아파도 아프다고 아야 소리도 못하는 세대다. 자녀 돌보랴, 부모 모시랴 자신은 돌아볼 겨를이 없다. 이때는 자녀가 중·고생에서
-
[style;this week]나도 근사한 은발 헤어로 늙고 싶다
21일 사상 첫 여성 외교부장관에 임명된 강경화 후보자. [뉴시스] 나도 염색 안 하고 자연스럽게 늙고 싶다.”요즘 여성 지인들을 만나는 자리마다 빠지지 않고 나오는 말이다.
-
5년 만에 가정폭력 5배 증가...아내·여성이 최다 피해자
2014년 8월 8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중앙포토] 최근 5년 동안 가정폭력 피해로 인한 검거 건수가 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
걸으면 아프다가도 허리 굽히면 괜찮다? '척추관 협착증' 의심
[배지영 기자]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나들이를 하는 가족이 늘고 있다. 특히 가정의 달에는 가족 여행을 함께 떠나는 집이 많다. 하지만 봄의 정취를 느끼기는커녕 오히려 가족들에 대
-
[현장리포트]충청은 속내를 알 수 없다? '안보와 변화'요구 맞선 문재인 후보
충청도 사람들은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만큼은 조금 다를지도 모른다. 지난 24일 대선을 보름 앞두고 찾은 충청남도 천안시. 유권자들은 ‘
-
[현장리포트]문재인 천안유세/충청은 속내를 알 수 없다? '안보와 변화' 요구 뚜렷
충청도 사람들은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만큼은 조금 다를지도 모른다. 지난 24일 대선을 보름 앞두고 찾은 충청남도 천안시. 유권자들은 ‘
-
[TV 속 패션 읽기]주부라고 귀엽게 입으면 안 돼? 최강희식 신(新) 주부 패션기
이 시대를 사는 여자의 삶은 녹록치 않다. 아내는 아내대로, 며느리는 며느리대로, 딸은 또 딸대로 화나는 일도 참아야 할 일도 참 많다. 이런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투영해주는 건
-
설렁탕보다 진한 진곰탕에 여성들 반해
아버님이 편찮으셨다. 의사는 뇌경색이 두 번 지나갔다고 했다. 노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이 질환은 언어가 마비되고 반신불수가 되기도 하는 무서운 병이다. 다행히도 그런 심각한 증상
-
[현장기획] 전국 흡연율 1위..인천 남구 가보니
인천 남구의 지하철 1호선 제물포역 인근이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안내판. 위반시 3만원의 과태료를 내야한다는 내용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이 구역에서 자유롭게 담배를 피운다. 백수진
-
안철수 "문재인의 시간은 가고 있다.미래 여는 첫 대통령 되겠다"
4일 오후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합동토론회에서 안철수 후보가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박종근 기자 4일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로 최종 선출된 안철수 후보는 “저
-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건 스쳐 지나는 순간(fleeting moment)"
장편 『J. M. 배리 여성수영클럽』을 국내 출간한 바바라 지트워. 문학 에이전트에서 소설가로 변신했다. 자신이 소개하는 한국소설로는 성이 차지 않았던 걸까. 한강, 신경숙의 소
-
통일된 땅에서 만날 두 딸에 부끄럽지 않은 엄마 되고파
━ [김수정의 상큼 인터뷰] 장교 출신 멀티플레이어 탈북맘 김정아 탈북한 지 만 10년, 인생사를 풀자면 ‘약도를 그려야 한다’는 김정아 통일맘연합회 대표. 여섯 살 아들에게
-
서울 초미세먼지 기준 초과 올해 벌써 12번...정부 무대책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이 먼지로 뿌옇다. [중앙포토] 미세먼지가 하늘을 뿌옇게 뒤덮은 27일 서울 서대문역 인근에서는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자주 눈에 띄었다.마스크를 쓴 시민
-
[동영상] 문재인 "국민공모로 출마선언문 만든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13일 “국민 공모로 출마선언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http://moonjaein.com)에 출마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