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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 명 전교조, 9명 위해 법 밖으로
김정훈 전교조 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영등포 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합원 총투표 결과에 따른 향후 일정 등을 밝히고 있다. [뉴스1] 1989년 설립된 전국교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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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는 적이 아닌 동맹" 미국 자동차노조의 반성
밥 킹 위원장 미국의 자동차 노조들이 달라졌다. 연좌농성과 고가도로 위 치열한 공방전, 격렬한 대립을 통해 자신들의 권리만을 주장해 미국 자동차산업 붕괴에 일조했다고 비난받던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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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과 부티크, 어제와 오늘 … 도쿄 여성들 ‘필’ 꽂힌 곳
시즈오카의 어묵 거리 ‘아오바요코초’는 세련되거나 정갈하지 않았다. 장식으로 달아 놓은 가짜 벚꽃은 우스꽝스럽기까지 했다. 그러나 어묵 거리에는 하루를 달래는 보통 일본 사람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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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도 통제 못하는 노조 … 현대차 노노분란
토요일이었던 4일 현대차 울산 공장은 기계 소리가 멎었다. 당초 이날은 노사가 주말 특근을 하기로 합의한 날이다. 그러나 노조 내 부문별 대표가 “위원장 직권 합의는 무효”라고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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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불편하게 만든 것, 문재인은 몰랐다는 것 …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 후보가 16일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서울 공평동 캠프기자실에 들어서고 있다. [오종택 기자] 안철수 무소속 후보는 15일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문재인 후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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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0만원 vs 5700만원 … 현대차 사내하청 연봉 논쟁
현대자동차와 사내하청노조가 공개적으로 ‘연봉 논쟁’을 벌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외부에는 알려져 있지 않던 현대차 비정규직 의 급여 규모와 항목이 구체적으로 공개됐다. 먼저 공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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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걸이 사진까지…문재인 아들 채용의혹 시끌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가 18일 오후 서울 대방동 공군회관에서 열린 민주캠프 노동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국정감사가 여야의 상대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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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사태 국회 청문회
20일 국회 환노위에서 ‘쌍용차 정리해고 청문회’가 열렸다. 김정우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오른쪽)이 증인으로 출석한 조현오 전 경찰청장(아래)을 바라보고 있다. [뉴시스]국회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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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MBC 뉴스데스크 조작은 민첩, 사과는 미적
양성희문화스포츠부문 기자지난달 27일 런던 올림픽 방송에서 MBC 사무실을 일반 기업체 사무실로 둔갑시켜 조작논란을 빚은 ‘뉴스데스크’에 대해 내부 징계가 내려질 전망이다.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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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부·한은 ‘가계빚 네 탓’ 공방
신제윤(左), 김준일(右)가계 부채 문제는 갈수록 심각해는데 금융 당국 수장들은 책임 떠넘기기에 바쁘다.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는 한국은행의 통화 정책이 느슨하다며 날 선 지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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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 칼럼] 공영방송, 제도인가 사람인가
노재현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참 이상하더라.” 그저께 한 상가에 다녀온 지인이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진보진영 인사가 상을 당해 많은 사람이 문상을 왔다. 주로 학계·언론계·노동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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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탈북자 인권보호에 나선 연예인들
탈북자 북송 문제에 대한 논의가 한·중 양국 외교가에선 여전히 교착 상태다. 이에 이 문제로 정치인이 단식농성을 하는가 하면, 인권단체들은 연일 항의시위를 벌인다. 그런 한편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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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정치활동 당연하다는 노총 VS 참여 방식에 문제 있다는 고용부
“노조의 정치활동은 당연한 일이다. 왜 시비를 거는지 모르겠다.”(이정식 한국노총 사무처장) “정치적 참여 자체가 아니라 그 방식이 문제라는 거다.”(권혁태 고용노동부 노사협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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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호 회장 “김진숙 내려오면 해고 전원 재취업”
지루한 공방이 이어졌던 한진중공업 노사 문제가 극적으로 해결될 전망이다. 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야 국회의원들은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사태 해결을 위해 해고자 재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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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 교체시기 늦춘 KTX … 국토부 “내년 상반기까지 고장 더 날 수도”
지난 2월 11일 KTX 산천 224호 열차가 광명역 전방 500m 상행선 일직터널에서 선로를 이탈해 멈춰서 있는 모습. [연합뉴스] 중국 고속철 사고로 시속 300㎞로 질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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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협상 진통 … 아산공장 이틀째 스톱
현대차 노조 조합원 박모씨 자살로 이틀째 공장 가동이 중단된 현대차 아산공장에서 생산 재개를 위한 노사협상이 10일 아산공장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시작됐다. 현대차에 따르면 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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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전문변호사를 만나다] 기업법무& 이혼 전문 신상훈 변호사
기업법무에서 이혼소송까지 다양한 법적분쟁을 해결하는 대전의 법 지킴이, 신상훈 변호사 기업들의 도산은 사회적으로 많은 후유증을 남긴다. 기업도산으로 인한 임직원의 퇴출, 관련기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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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폰’으로 표적 이동
한나라당 홍준표 최고위원이 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민간인 사찰 사건 재수사를 요구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 민간인 불법사찰에서 번진 청와대 ‘대포폰’ 지급을 둘러싼 정치 공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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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 기록에 차명전화 내용 있다”
‘청와대 대포폰’을 둘러싼 논란이 진실게임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민간인 불법 사찰’ 문제를 일으킨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에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실이 차명(借名)전화 5개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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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금 키맨’은 이호진 회장 외가 친척 … 검찰 “수사 빈칸 메울 핵심 루트 찾았다”
태광그룹의 비자금 관리에 관여하고, 관련 장부를 보관해온 것으로 알려진 이모(63)씨가 대표로 있는 부산광역시 가야동의 모 골프연습센터. [송봉근 기자] 태광그룹 비자금 의혹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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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누구를 위한 세금인가
아무리 문화와 예술이 독특한 분야라 해도 이건 아니다. 국립극장 직원들의 연평균 휴가일수가 98일이나 되고, 일부 단원은 단 한 번도 공연에 출연하지 않은 채 4400여 만원의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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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타임오프제, 경영자가 나서라
최근 노동부 장관이 타임오프(유급 근로시간면제제도)를 고시했다. 노조 전임자 문제에 관한 교통정리가 법적으로 마무리된 것이다. 그러나 노조 전임자 인정 문제에 관한 노사 간의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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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노총 찾은 김무성 원내대표, 타임오프 재논의 시사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오른쪽)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을 방문해 근로시간면제심의위원회의 결정에 항의하는 장석춘 위원장의 어깨를 토닥이고 있다. [안성식 기자]정치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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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억 적자’를 1년 새 ‘59억 흑자’로 농어촌공사에 기업 체질을 심다
“도시는 선진국인데 농어촌은 아직 후진국이라면 진정한 의미에서 선진국 대열에 들어선 것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한국 도시의 1인당 국민총생산(GNP)은 2만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