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연금제 전국 확대 91년까지
전두환 대통령은 19일 보사· 노동· 총무처· 국가보훈처의 새해 업무계획을 보고 받았다. 부처별 주요보고내용은 다음과 같다. ▲올해부터 시작된 국민연금제를 오는 91년까지 농어민·
-
시국 관련 구속 자 천여명 석방 심사
법무부와 검찰은 6일 새 정부 출범에 따른 큰 화합 차원의 시국 사범 조기 석방 방침에 따라 구속 수감 중인 1천여명의 공안 사범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선별 작업에 나서 금명간 석방
-
공명선거 보장하라|국회,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
국회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동안 정치·외교-안보· 경제· 사회-문화등 4개 의제에 대한 본회의 대정부질문을 벌인다. 13일 하오의 정치분야 질문에는 황낙주 (민주) 정순덕 (
-
의식격차 좁아진다|3세대가 진단하는 변모 22년
우리는 역사발전의 정당한 단계로서, 또 우리의 값진 생존을 이어가기 위해서 민주화를 꼭 이루어내야 할 시점에 와있다. 그러나 오랜 기간의 왜곡된 정치·사회·문화체계로 인하여 민주주
-
윤공희 대주교·법정스님 본지창간22주 특별인터뷰
우리는 지금 역사상 미증유의 변혁기를 맞고 있다. 지난 6월의 대전환과 합의개헌안의 마련으로 민주화의 시동은 걸렸지만 우리의 앞길에는 밝은 희망 못지않게 도전도 만만치 않다. 그동
-
인륜 파괴의 상처
세상은 차츰 가라 앉는것 같다. 그동안 여름날씨만큼이나 법석을 부리던 매일 매일이 요즘은 한결 조용해겼다. 이대로 제자리를 잡아가기만 하면 전화위복의 날을 기다릴수도 있을 것이다.
-
문화 예술 활동 검열 폐지를 질문|판금도서 재심기구 곧 구성 답변
▲조순형의원(민주)=새마을중앙본부에 감사를 착수한 동기는. 발족6년 동안 한번도 손을 안대다 이제서야 감사를 하게된 이유는. 이번 감사의 기본방향을 밝혀라. 영종도 새마을 연수원
-
민주하는 마음
「민주대장정」 한국의 드라머가 막이 올랐다. 온 국민이 환호하고 세계가 깜짝 놀란 극적인 「6·29」대전환으로 한국은 경제기적에 이은 정치기적의 창조를 바라보게 됐다. 그러나 민주
-
미-일 무역분쟁 확산과 한국이 나아갈 길 전문가 진담|「한국적 산업구조」갖춰야 살아남는다
미국의 무역적자 누증에서 불붙은 무역마찰은 급기야 세계적 규모의 「무역전쟁」으로 확대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레이건」행정부의 단호한 대일보복결정에 영국 등 유럽국가들도 가세하고
-
11일부터 순회 가곡연주회|지방공단 근로청소년 위로
전국7개 지방공단 근로청소년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한 순회가곡연주회가 11∼19일까지 국내정상급 성악가들에 의해 이루어지게돼 관심을 끌고 있다. 예술기획단체인 아트코리아가 마산 수
-
「비민주 법」전면 개폐 촉구
국회 본회의는 14일 상오 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에 들어갔다. 국회는 16일까지 대정부질문을 마치고 17일부터 상임위 활동에 들어가며 여야는 이 기간 중 국회 헌법특위 구성 및
-
"3천억 이상 특융 업체 명단 밝히 라"
▲강창희 의원(민정)=86년 취업인구 1천5백44만 명 중 64만 명이 실업인구고 매년 36만 여명의 신규 노동력이 발생하고 있다. 적극적이고 사전적인 고용대책이 요구된다. 요즈
-
성숙사회로 간다
좌담 ▲박성용 ▲박영철 ▲박우희 ▲안승철 우리가 지향하는 성숙한 사회란 경제적으로 어떠한 모습을 갖춘 사회를 말하는가? 우리는 이러한 사회를 이룩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는가?
-
세류청론 고영득
해를 거듭할수록 희망과 기대가 부풀고 보다 나은 내일을 확신할 수 있으면 그 사회는 착실히 발전하고 있다고 말해도 좋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앞날이
-
「말」로 되돌아본 '85년
세상이 복잡할수록 말이 많다. 올해따라 선거·전면해락·예산파동등으로 정치가 유별나게 시끄러웠고 데모·노사문제·무역마찰등으로 사회·경제적으로도 곡절이 많았다. 연설·발언·주장·대화·
-
국회본회의 지상중계
▲송천영 의원 (신민)=자유를 억압당해온 민중들은 창조능력을 상실했고 미래를 향한 꿈을 포기해 버린 지 오래다. 총리는 광주사태의 진상을 겸허한 자세로 규명하고 그 책임자를 처벌할
-
(5) 85주부의식조사를 보고…부정남
지난 20여년간 수차에 걸쳐 추진되어온 경제개발정책으로 우리나라에서도 공업화·도시화·중산층 확대등 몇몇 사회현상들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들의 부각은 사회성원에게는 사회
-
「월급제」 이후의 택시
한 나라의 문화정도는 택시를 타보면 안다는 말이 있다. 아무리 경제성장이 빠르고 문화적인 전통이 있는 나라라해도 택시가 불결하거나 택시운전사의 매너가 나쁘면 문화국민이란 인상을 딴
-
대상 미술부 조미경 글짓기 김수경 서예부 박노사
범아세아협회가 주최하고 문공부·외무부·국토통일원이 후원한 제6회 84서울국제아동 청소년미술제에서 영예의 대상은 미술부에서 조미경(김제여고2), 글짓기부에서 김수경(학동국교3), 서
-
의보 혜택 확충·주택 공급에 주력-전 대통령 새해 국정 연설 전문
지난 한해에도 여러분께서 우리 나라 정치에 대화와 화합의 기풍을 확립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해 오신데 대해 본인은 깊은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이제 희망찬 갑자년 새해를 맞이하
-
″선교의 자유, 최대한 보장″
▲이병직의원(민정) 질문=우리 나라의 복지정책은 선진국과 같은 낭비적이고 일명 복지병이라는 부작용을 초래하는 정책을 도입해서는 안되고 가장 실질적이고 절약적이며 한국적인 사회복지
-
「가정의례」일부 완화|정부 불합리한 벌칙 등 각종법령 전면정비
성장발전을 위한 행정제도 개선작업을 계속하고 있는 정부는 금년 중에도▲법률 57(제정1포함)▲대통령령 21▲부령 15건 및 불합리한 행정벌칙 1백98건 등 성장발전을 저해하는 3백
-
전두환 대통령 국정연설 요지|행정조직 정비『간소한 정부』구현
1982년 한해동안 나라 안팎의 정세와 환경이 결코 순탄한 것만은 아니었으나, 우리는 이 어려움을 헤치기 의해 함께 노력하여 뜻 있는 한해를 보낼 수 있었으며, 화를 복으로 바꾸는
-
KBS1TV『한국인 당신은 누구인가』TV수준 높인 교양프로의 역작|이설·연구 덜된 분야 객관적 설명 아쉬워
○…지난 주 KBS1TV의 특별역사기획 『한국인 당신은 누구인가』는 수준 높은 교양프로라는 자랑에 어울릴만한 수작이었던 것 같다. 학계의 참여아래 우리역사의 원류를 여러 분야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