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싸움 준비 안 됐다" … 최용해 질책 다음날 황병서 발탁
북한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최용해에서 황병서(오른쪽)로 교체된 것으로 2일 확인됐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숙평양방직공장 노동자기숙사에서 열린 ‘5·1절 경축 노동자연회’ 소식을
-
북한 황병서 총정치국장 임명 … 최용해 후임
북한 황병서(65) 노동당 조직지도부 군사담당 제1부부장이 최용해 후임으로 군부 1인자인 총정치국장에 임명된 것으로 확인됐다. 조선중앙통신은 2일 김정숙평양방직공장 노동자 기숙사에
-
숙청설 돌던 김경희, 북한 기록영화 재등장
북한 기록영화에서 삭제됐던 김경희(김정은의 고모)의 모습이 관영 조선중앙TV에 다시 등장했다. 이 매체는 지난달 29일 오후 김정은의 과거 활동을 담은 ‘온 나라에 체육열풍을 일
-
숙청설 돌던 김경희, 북한 기록영화 재등장
북한 기록영화에서 삭제됐던 김경희(김정은의 고모)의 모습이 관영 조선중앙TV에 다시 등장했다. 이 매체는 지난달 29일 오후 김정은의 과거 활동을 담은 ‘온 나라에 체육열풍을 일
-
심상정, "노동운동도 변해야"…대중성 강조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 [사진 중앙포토] 구로공단 미싱사 출신인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가 10일 국회에서 "노동운동도 변해야 한다"고 했다.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다. 심 원
-
우리 동네 이 문제 - 아산 외국인 범죄
그래픽=정소라 # 지난달 18일 캄보디아 출신 A(35)씨는 자신을 폭행했다는 이유로 앙심을 품고 같은 국적의 동료들과 함께 네팔 국적을 가진 B(37)씨를 흉기로 처참히 살해했다
-
중국 첫 자유노조 … 정치 민주화 불씨 될까
중국 광둥(廣東)성 선전(深 )의 팍스콘 공장 노동자들이 회사 구내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있다. 애플 아이폰을 생산하는 이 공장에는 4만여 명의 직원이 근무한다. 팍스콘은 선전 외
-
[중앙신인문학상/소설 부문 당선작] 삵 -김수정
[그림 = 화가 김태헌] 세 번째 실종이었다. 아니 사실은 몇 번째인지 알지 못했다. 처음이 아니었다는 말이고 남자가 아는 한 세 번째라는 말이다. 사실 실종은 어디에나 있는 일인
-
[노트북을 열며] ‘스타’의 경고
한우덕중국연구소 부소장 기자가 중국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에 있는 ‘스타(star)’ 공장을 방문한 것은 2007년 7월이었다. 유명 스포츠 브랜드인 ‘star’ 볼(공)을
-
"한국 떠나라" 백인 학원강사 미행해 집 앞서…
한국에서 활동 중인 원어민 영어 강사들의 모임 대표를 맡았던 미국인 A씨는 ‘KEK(Kill White in Korea)’라는 단체로부터 받았던 충격적인 e-메일을 잊지 못한다.
-
재일유학생과 ‘反戰’ 일본사회주의자 손잡다
니가타현의 옛 모습. 1922년 7월 니가타현을 흐르는 시나노가와 강에 한인 노동자들의 시신이 떠내려오면서 한·일 양국의 사회주의자들이 연대했다. [사진가 권태균] 1922년 7
-
포드車 창립자, 부인알게 30년간 내연녀 두고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포드는 이렇게 말했다. “교도소 출신이건 하버드대 졸업생이건 내겐 마찬가지다. 우리는 사람을 채용하는 것이지 사람의 과거를 채용하는 게 아니다
-
스탈린·히틀러도 우러러본 ‘복지 자본주의’원조
포드는 이렇게 말했다. “교도소 출신이건 하버드대 졸업생이건 내겐 마찬가지다. 우리는 사람을 채용하는 것이지 사람의 과거를 채용하는 게 아니다.” 한때 소련의 공장에는 레닌의 초
-
'강냉이밥 두배', 北 여성상위시대?
[사진=중앙포토] 8일 국제부녀절(세계여성의날)을 전후로 북한에서 여성을 배려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가부장적 사고방식으로 경직된 예전에 비해 여성을 위한 조치들이 조금씩 늘
-
경남, 도 소유 땅 내줘 임대아파트 짓게 한다
경남도가 서민·근로자를 위해 30년 임대 아파트를 짓는다. 도는 도 소유 땅(도유지)을 신탁회사에 내주고 소형 임대주택을 짓게 한 뒤 30년 동안 임대료를 받아 투자금을 회수하는
-
애플 500달러 시대 … 시가총액 구글·MS 합친 것보다 커져
아이폰을 만드는 중국 공장의 근로환경이 혹독해도 애플에 미치는 영향은 별로 없어 보인다. 애플 주가가 1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502.60달러를 기록, 최고치를 경신했다.
-
[j Biz] 데이비드 콜러 “욕조·변기 … 매일 수백만 명과 은밀한 경험 나눈다”
애플이 IT업계의 혁신자라면, 콜러(Kohler)는 욕실문화의 혁신자다. 오늘날 사람들이 떠올리는 화장실, 그 모습을 만든 기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단적으로 콜러가 출시하는
-
여학생 기숙사 통금 철폐 외치다 기존 체제 뒤흔들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프랑스는 평화지향적 문화국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다른 유럽국가에 비해 혁명과 정변 등 피의 역사가 많다. 이웃 독일인은 기질이 강인하지만
-
여학생 기숙사 통금 철폐 외치다 기존 체제 뒤흔들다
프랑스는 평화지향적 문화국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다른 유럽국가에 비해 혁명과 정변 등 피의 역사가 많다. 이웃 독일인은 기질이 강인하지만 국가 체제엔 잘 순응하고 단결하는 민
-
독립기념관과 함께 하는 독립유공자 시리즈 ⑥ 류우석·조화벽 부부
류우석은 노명우, 강윤 등과 같이 민족대표의 독립선언서를 들고 공주 장터에서 민족대표의 독립선언서를 뿌리고 태극기를 휘두르며 독립만세를 불렀다. 사진은 종로거리의 시위 모습. [
-
[분수대] 동맹휴업
학생들의 가장 강력한 집단 의사표시 수단이 동맹휴업이다. 노동자의 파업, 상인의 철시(撤市)에 해당한다. 이는 동서고금이 다르지 않다. 조선시대 공교육 최고 기관인 성균관의 유생
-
물위에 떠 있는 10층 '명품 아파트'
버려진 컨테이너가 가난한 서민과 대학생들에게 훌륭한 집과 기숙사를 제공한다. 심지어 명품 건물로 대접받으며 세계적인 건축·디자인상을 휩쓸기도 한다. 네모난 상자들을 쌓거나 잘라내고
-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 서울 외국인노동자센터 리모델링
‘따뜻한 동행’이 개보수를 지원한 서울 외국인노동자센터 변신 전후'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이사장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서울 종로구 창신동에 위치한 서울 외국인노동자센
-
싱글족, 한집 건너 한집꼴 … 작지만 고급스럽게 진화
대한민국은 ‘아파트 공화국’이다. 주택 가운데 절반 이상이 아파트이고, 국민이 원하는 주택유형도 아파트가 압도적이다. 물론 비판의 목소리도 작지 않다. 나날이 심각해지는 ‘빈익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