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해 1조 넘는 임금체불…“상습체불자 신용 제재, 정부지원 제외”
해마다 1조원대 임금체불이 발생하는 가운데 올해도 피해액이 1조4000억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8일 서울고용노동청에 체불사업주 명단공개·신용제재 안내문이 붙어 있다
-
경영 어렵다며 1년치 월급 떼먹었다…숨은 체불임금만 91억
직장갑질·임금체불. 중앙포토 소프트웨어 개발 중소기업 A사는 업황 부진이 이어지고 투자 유치도 어려워졌다는 이유로 1년간 근로자 25명의 임금·퇴직금 17억원을 체불했다. A사는
-
파업 만연화 vs 노동자 보호 '노란 봉투법' 논란…전문가 의견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노란봉투법 국회 처리 관련 정부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노란봉투법은 이날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야당들의 단독 처리로 통과
-
[이번 주 핫뉴스]11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12일 미 CPI 주목(9~15일)
이번 주 주요 뉴스 키워드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서울대병원 파업 #삼성전자 #수능 마지막 모의고사 #104회 전국체육대회 #노벨상 #서울대ㆍ경북대병원 #국정감사 #아웅산 묘소
-
[월간중앙] 특별인터뷰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의 ‘노동개혁’ 당위론(當爲論)
“‘노사 법치’ 확립하면 격차 줄고, 고용 는다” ■한국노총에서 30년 몸담은 정책통, “노동개혁은 시대적 과제” ■“尹 정부가 ‘반노동’? 대다수인 미조직 노동자 보호하는
-
“넌 해고야” 말 한마디로 끝…방송가 갑질도 그들이 나섰다 유료 전용
■ 「 중앙일보의 프리미엄 디지털 구독 서비스 ‘더중앙플러스(The JoongAng Plus)’가 1월 26일부터 ‘보좌관의 세계’를 연재합니다. 그동안 정치의 무대 뒤편에서
-
왜 국회의원이 스스로 쓸모없다 하나...의석 늘리고 표만큼 나누자 [류호정이 소리내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 제도 개편 논의가 시작됐다. 정의당에서는 비례대표 확대를 주장하고 있다.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비례
-
'노조 회계 투명화'도 입법 전쟁…與 "공시기준 강화" vs 野 "보고의무 삭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노조 회계 투명성 강화 민·당·정 협의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정부 노동개혁 핵심인 ‘노동조합 회계
-
[이상렬의 시시각각] 산으로 간 노동개혁
이상렬 논설위원 1996년 말 노동법 날치기 파동은 한국 경제에 큰 손실을 끼친 사건이다. 노동개혁을 제대로 이뤄낼 기회를 날려버렸기 때문이다. 선진국 클럽인 경제협력개발기구(O
-
[김기찬의 인프라] 6·25 포화 속에 탄생한 노동위…약자 위한 기관으로 거듭나야
김기찬 고용노동전문기자 #모 금융기관 A 지점장은 지인의 소개로 무역업자를 알게 됐다. 이 사업가는 지점에 거액을 예치하며 재력을 과시했다. 그를 믿은 A씨는 집을 담보로 대출을
-
"세계는 주4일 한다는데, 한국은 거꾸로"…외신도 놀란 주69시간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주 69시간 근무제' 소식을 14일(현지시간) 호주 ABC 등 외신들이 주목했다. 사진 호주 ABC 홈페이지 캡처 "한국엔 'kwarosa(과로사)'란
-
尹 "보완" 지시한 근로시간 개편안…與 "가짜뉴스로 오해 발생"
국회 환노위 국민의힘 간사인 임이자 의원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노동조합 회계 투명성 강화 관련 민·당·정 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근로시간 제도 개편은
-
[분수대] 저녁 있는 삶, 저녁밥 없는 삶
최현주 증권부 기자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중 근로시간이 길기로 유명하다. 1996년 OECD 가입 후 선두권을 놓치지 않았다. 지난해 연간 1915시간
-
尹 "우리 경제 회복력 탱글탱글하게…노동개혁이 가장 중요"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전략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1일 노동 유연성 확보와 관련해
-
노란봉투법 환노위 통과 D-1…이재명, 농성장 찾아 “최선 다하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무분별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이른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의 국회
-
거야, 입법 독주…이번엔 노란봉투법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회의실에서 고용노동법안 심사소위원회 회의가 열리고 있다. [뉴스1] 합법 파업의 대상을 확대하고, 불법 파업 시 노동자의 손해배상 책임을 제한하는 이
-
제조 기업 10곳 중 9곳 “노란봉투법, 일자리에 부정적”
13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노동조합법 개정 반대 경제 6단체 공동 성명서 발표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이날 성명 발표에는 한국경영자총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
-
속도 높이는 노동개혁 잰걸음…숨 돌릴 틈도 없이 연일 TF, 제도 개선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2일 오전 세종시 반곡동 산업안전보건본부에서 열린 2023년도 고용노동부 노동개혁 추진 점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산하 간부를 대상으로 한
-
"노란봉투법 처리하라" 민주노총, 민주당사 기습 점거…2명 체포
26일 오전 '노랑봉투법'의 연내 처리를 촉구하며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를 무단 진입한 민주노총 관계자 2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민주노총 관계자들이 지난 19일 오후
-
與 "노조 방탄법" 野 "국민의 명령"…노란봉투법 환노위 여론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가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의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 처리를 두고 파행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
野, 환노위 소위서 ‘노란봉투법’ 단독 상정…與 “불법파업 조장법” 반발 퇴장
30일 오전 서울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이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 상정을 반대하며 회의실
-
[월간중앙] 국회NEW리더 | 尹 정부 노동 정책 중심,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
“노란봉투법, 위헌 소지 많아…자본주의 근간 흔들릴 수 있어” “불법파업 조장법이 정확한 네이밍… 법안 통과되면 국민 반발 불러올 것” 한국노총 출신으로 27살 때부터 노동운동…
-
이재명 '노란봉투법' 입 열자…野수위조절 "불법 보호 안할것"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0일 기자간담회에서 "노란봉투법에 대해선 찬반이 첨예할 수 있다"며 "찬반 문제라기보다는 이 법이 갖고 있는 위헌성 문제가 있을 수 있어서, 민
-
하루 8시간 주4일제 실험…"사람 집중력 생각보다 짧더라"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work and life balance)’을 중시하는 근로자가 점점 늘어나면서 ‘단축 근무’가 일터를 파고들고 있다. 전 세계 근로시간 1위 멕시코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