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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세 '늦깎이 신입' 늘었다…취업 유예가 만든 비효율 사회 [유예사회 갇힌 한국]
경기도 안산시의 한 중소 기계·공구 제조업체는 최근 3년 사이 신입사원 모집 풍경이 바뀌었다. 합격한 사원들을 보면 과거엔 만 28세 이하 지원자가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엔 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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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이 시게토의 마켓 나우] 일본 경제의 역동성 회복, 이번엔 진짜다
나가이 시게토 옥스퍼드이코노믹스 일본 대표·전 일본은행 국제국장 이번은 다르다. 일본 경제는 수십년간 디스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둔화) 상태에 갇혀 있었다. 마침내 역동성을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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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회당서 이슬람 기도 소리가…UAE가 '관용부' 둔 까닭
아랍에미리트(UAE)의 종교적 관용을 상징하는 아부다비의 ‘아브라함 가족의 집’ 전경. 왼쪽부터 유대교의 시나고그, 이슬람교의 모스크, 천주교의 성당. 아부다비 미디어오피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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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인구 증가로 노동 공급 감소…女 참여↑, 男 참여↓"
지난달 서울 마포구 아현동 웨딩거리의 한 웨딩드레스 판매점 앞을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미혼 인구 증가가 여성의 노동 시장 참여를 늘리고, 남성 참여는 줄이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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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말에 사두면 빛 본다” 90년대 한국 같다는 이 나라 유료 전용
지난해 11월까지 베트남을 찾은 한국 관광객은 322만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관광공사가 통계를 집계하는 국가 중 일본(617만명)에 이어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은 국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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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이제 법조·관료 시대? 나라 이끄는 건 여전히 기업" [박성민 정치의 재구성]
■ 「 오세훈 4시간 격정 인터뷰 ② 부·미래는 기업과 기술이 만들어 트럼프가 미국서 평가받는 이유 북 EMP, 일순간 서울 마비시켜 지도자는 핵개발 주장 계속 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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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출 '청룡의 해' 질주 기운 올라탔다…여의주는 '이것' [무역 4.0 시대]
서울 한 대형 쇼핑몰 내 전기차 충전소의 모습. 연합뉴스 올해 한국의 대외 수출 여건은 여전히 안갯속에 놓여있다. 전반적인 글로벌 수요 확대와 기저 효과에 힘입어 수출 실적이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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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제친다? 늦잠 자는 중국몽…‘GDP 추월’ 19년 늦춰진 이유 유료 전용
━ 📈e-Data 스토리 ■ 「 글로벌 머니의 세계는 분석과 예측이 쉽지 않은 곳입니다. 단지 거래 완료 이후 나타난 가격만이 뚜렷할 뿐입니다. ‘근대 경제학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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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영의 마켓 나우] 기술 발전은 소득불평등을 악화하는가
신민영 홍익대 경제학부 초빙교수 소득불균형 심화는 1990년대 이후 경제학계가 일반적으로 수용하는 가설이다. 주요국들이 경제적 약자를 위해 정부지출을 늘리고, 산업정책과 보호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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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 셋 중 한 명, 월 300만원 이상 번다
지난달 20일 오후 6시. 대전 서구의 한 아파트 공사장 인근 식당에서 외국인 근로자 10여 명이 식사를 하고 있다. 식당 메뉴판엔 중국어·베트남어로 ‘드실 만큼만 가져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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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 3명중 1명 월 300만원 번다…"이민 대책 틀어야"
HD현대중공업 조선소에서 근무 중인 외국인 근로자. HD현대중공업 제공 지난달 20일 오후 6시. 대전 서구의 한 아파트 공사장 인근 식당에서 외국인 근로자 10여명이 식사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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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출산 직장에 금리 인하, 정책자금 지원 인센티브 제공해야”
우리나라의 인구구조가 경제성장을 막는 ‘인구오너스(onus)’구간에 진입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11월 29일 오후 대전 서구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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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의장 "개도국에 폴리텍 만들어 노동자 훈련시켜 입국시키자"
김진표 국회의장. 뉴스1 김진표 국회의장이 저출산 극복 방안의 하나로 폴리텍 대학을 개도국에 신설해 외국인 기능공을 양성해서 들여오는 안을 내놨다. 김 의장은 13일 국회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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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 압력에 중국 침체 계속, 글로벌 경기 제자리 걸음”
━ [2024 경제 전망] 경제 전문가 41명 설문 인플레이션(지속적인 물가 상승)에 따른 고금리 환경, 중국의 두드러진 경기 침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이어 이스라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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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컷칼럼] “학생 모자라 기업에 못 보내”…‘한국형 아우스빌둥’의 힘
국가경쟁력 떨어뜨리는 취업 ‘미스매치’ 지난달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전체 취업자는 1년 전보다 34만 명 늘었다. 그러나 청년(15~29세) 취업자는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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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인플레 파이팅 처음…실업 급등 없이도 2% 갈 것” 유료 전용
━ 📈글로벌 머니가 만난 전문가 마틴 울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수석 경제논설위원. 사진은 2023년 11월 2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중앙포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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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만 논설위원이 간다] “학생 모자라 기업에 못 보내”…‘한국형 아우스빌둥’의 힘
━ 국가경쟁력 떨어뜨리는 취업 ‘미스매치’ 윤석만 논설위원 지난달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전체 취업자는 1년 전보다 34만 명 늘었다. 그러나 청년(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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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이 시게토의 마켓 나우] 일본, 노동력 부족 속 임금 상승 기대
나가이 시게토 옥스퍼드이코노믹스 일본 대표·전 일본은행 국제국장 일본에서 노동력 부족이 임금에 미치는 영향이 생각보다 훨씬 강력한 것으로 입증됐다. 선도 기업들은 임금을 더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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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인구 감소, 중세 흑사병 능가"…北 남침 경고까지 나온 이유
연간 합계출산율 추이 그래픽 이미지. [자료제공=통계청] 지난해 0.78명까지 떨어진 한국의 ‘합계출산율’을 두고 해외에선 흑사병 창궐로 인구가 급감했던 14세기 유럽의 상황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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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필균의 퍼스펙티브] 스웨덴처럼 포괄적 사회 개혁만이 인구위기 해법이다
━ 출산율 0.7명 붕괴 위기와 그 대책 신필균 사무금융 우분투재단 이사장·스웨덴 전문가 합계 출산율이 2022년 0.78명에 이어 올해 상반기 0.70명으로 떨어져 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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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한국 나랏빚 증가 강력 경고…“연금개혁 못하면 50년 뒤 GDP 2배”
한국 경제가 5년 뒤까지 2%대 초반 성장률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장기적으로 보면 50년 뒤엔 정부부채가 국내총생산(GDP)의 2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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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2035] 남이 내준 문제, 내가 찾은 문제
여성국 IT산업부 기자 수능은 말 그대로 대학에서 무언가를 배울 수 있는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이다. 주어진 문제를 남보다 많이 맞히면 경쟁 우위에 선다. 대학 입시, 자격증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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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 코리아' 경고한 IMF…연금개혁 미루면 '저성장·고부채 늪'
한국경제가 5년 뒤까지 2%대 초반 성장률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장기적으로 보면 50년 뒤엔 정부부채가 국내총생산(GDP)의 2배가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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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도 돈 싸들고 달려갔다…직접 투자 막힌 인도 공략법 유료 전용
향후 2년간 10%대 중반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골드만삭스) 인도는 2024년으로 향하는 ‘최고의 선택’. (모건스탠리) 올해 4월 인도에서 처음 개장한 '애플스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