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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끔찍한 민낯 고발, 공생 실마리를 찾다
━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러’ 송상희 작가 전시장에서 복합매체 설치작품 ‘신세계’와 ‘말걸기’ 사이에 선 송상희 작가. 전민규 기자 30여 년 전 방사능이 휩쓸고 간 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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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기생충’ 흑백판 리메이크 버전, 뉴욕·LA 스크린에 걸린다
[사진 CJ엔터테인먼트]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흑백판으로 리메이크돼 오는 30일(현지시간)부터 미국 관객들을 만난다. 28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매체 데드라인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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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울한 표정의 고흐 자화상, 40년 논란 끝에 '진품' 판정
음울한 표정이 눈길을 사로잡는 반 고흐의 자화상. 1889년 생래미 정신병원에 있을 때 그려진 그림으로 추정된다. [AP=연합] 생기가 없는 얼굴, 삐딱하고 뭔가 불안해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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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여성을 시대의 주인공으로 그린 화가, 베르메르
━ [더,오래] 송민의 탈출, 미술 왕초보(15) “여인이 우유를 따르는 모습이야!” “누가 이토록 흔한 일상을 잘 그렸는가, 1658년에!” 1848년 테오필 토레 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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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민 작가, 제17회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 수상
━ 올해로 17회를 맞는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 수상자로 오민(42) 작가가 3일 최종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에 따르면 "시각적 장치들은 청각을 호출하고, 사운드는 시각적 정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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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새로운 세상을 꿈꾸다
충북 청주 예술의전당 지하 특별전시실에서 상영되는 윌리엄 켄트리지의 영상 작품 ‘노트 투워즈 어 모델 오페라(Note Towards a Model Opera’(2015).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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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 만한 전시] 불확실한 삶에 드리운 나만의 울타리
“작업실 밖에서는 가짜 구찌 등 온갖 것을 사고파느라 늘 트럭이 들고 났어요. 내 이웃들이 하는 일이었죠. 또 다른 이웃은 나이지리아·말레이시아 등지에서 온 불법 체류자들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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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사나이’ 단체전, 현대 미술 낭만성 조명
아라리오 갤러리 천안이 올해 첫 전시, ‘EORUM SANANI (얼음 사나이)’ 단체전을 통해 스웨덴,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벨기에, 네덜란드, 독일, 스위스 출신 작가들의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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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쩍 늘어난 중국 고객들, 나라 밖 중국 보물 되사기 열풍
1 갤러리 코헨&코헨 (Cohen&Cohen)에서 출품한 도자기 표범 한 쌍. 1720년 청나라 강희제를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관람객들을 향해 달려들 듯한 모습이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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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미술관 리움 현대사진전 ‘플래시 큐브’
사진은 칸디다 회퍼의 1992년작 ‘상트 페테르부르크 로모노소프 박물관’ (칼라프린트), 는 미크 반 드 부르트의 2007년작 ‘무제’(칼라프린트).사진이 예술의 한 형태로 인정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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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람] 김혜정 경희대 교수, 2005년 초 지도박물관 개관
김혜정 소장이 평생 모은 고지도들을 내보이며 각 지도의 사료적가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신동연 기자 우표.인형.도자기.그림.화폐.수석.술…. 세상에는 뭔가를 꾸준히 사모으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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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손을 움직이면 환상은 현실이 된다
마술은 관객과 마술사의 두뇌 싸움이다. 마술사는 관객을 환상의 세계로 유도하고, 관객은 그 환상 속 비기(?技)의 베일을 벗기기 위해 두 눈을 부릅뜬다. 그러나 그 한판 승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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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을 품어 안는 한지(韓紙)의 매력
닥나무 섬유로 만든 전통 한지(닥종이) 는 종이의 제왕으로 꼽힌다. 질박한 분위기와 은은한 품격을 함께 지닌데다 질기다는 점에서도 으뜸이기 때문이다. "비단은 오백년을 가고 종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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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가서 닥종이 활용한 전시회 잇따라
닥나무 섬유로 만든 전통 한지(닥종이)는 종이의 제왕으로 꼽힌다. 질박한 분위기와 은은한 품격을 함께 지닌 데다 질기다는 점에서도 으뜸이기 때문이다. "비단은 오백년을 가고 종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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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 영화] EBS '안네의 일기'
안네의 일기 (EBS 오후2시)〓미국인의 꿈에 대한 삼부작이라 불리는 '젊은이의 양지' (1951년) '셰인' (53년) '자이언트' (59년)를 만든 할리우드의 장인 조지 스티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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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상 주요 부문별 수상작
▶촬영상 '타이타닉' ▶각본상 '굿 윌 헌팅' ▶각색상 'LA 컨피덴셜' ▶외국어 영화상 '캐릭터' (네덜란드) ▶미술상 '타이타닉' ▶주제가상 '마이 하트 윌 고 온' (타이타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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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시상식 이모저모]
'타이타닉' 은 올해 70회 아카데미에서 비록 11개부문을 석권했으나 남여 주연상을 '이 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에 뺏겨 알맹이는 못 챙긴 셈이 됐다. 잭 니컬슨은 이번이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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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탈됐던 키프로스 성화 22년만에 일본에서 발견
2백20여년전의 그림 하나가 태평양의 섬 일본과 지중해의 섬키프로스 사이에 분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불씨는 일본 이시카와(石川)현의 가나자와(金澤)시립 가나자와미술공예대에 걸려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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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화가 張斗建씨 5년째 창작후원금 지원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미술단체 회원들 가운데 매년 한사람을 선정,5백만원의 창작지원금을 수여해온 원로작가가 있어 미술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以形會를 만들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