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계천에는 22개의 다리가 있습니다
하루 방문객만도 9만 명. 선선한 가을 공기가 완연한 청계천 물길에 시민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청계천은 어느새 빌딩 숲에 둘러싸인 도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처이자, 연중 크
-
이은정·지영준 부활의 레이스
방황은 이제 그만. 중앙마라톤에서 화려한 재기를 시작한다. 여자마라톤의 희망 이은정(左)과 남자마라톤 지영준이 11월 4일 중앙마라톤을 앞두고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다. 부상 등으로
-
복원 2년 된 청계천 주변 부동산
청계천에 물이 다시 흐른 지 2년이 돼간다. 2003년 7월에 착공된 청계천 복원공사는 2005년 10월 1일 완료됐다. 청계천은 이제 하루 8만여 명이 찾는 서울 도심의 명소가
-
[CoverStory] 삼성 ‘강남시대’ 막 올라
삼성 서초동 사옥 시대가 열렸다. 서울 강남역 옆 ‘삼성 서초타운’ 3개 동 중 A동이 최근 완공됐다. 이 건물에 삼성중공업과 삼성경제연구소가 이사했다. 나머지 두 건물은 내년에
-
얼굴 씻고 새옷 입는 봄의 공원
21일 오전 서울 양천구 신정3동 계남근린공원. 넘치는 발길에 패일 대로 패인 산책로 한켠에 작업인부들의 손놀림이 바쁘다. 드러난 흙을 다지고 풀들이 다시 그 위에 덧씌워질 준비
-
[2006중앙서울마라톤D-4] "초반 무리 안하면 2시간 7분대 가능"
늦가을의 마라톤 축제 2006 중앙 서울마라톤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짧은 기간 국내 최고 권위의 마라톤 대회로 성장한 중앙 서울마라톤에는 올해 2만여 마스터스와 70여 명의
-
[자전거는도전이다] 다같이 돌자, 대한민국 한 바퀴
자전거에 나름대로 익숙해졌다 생각하면 여행 떠날 채비를 한다. 제주도에서 페달을 밟아본 자만이 뭍보다 거친 제주 바람을 실감할 수 있다고 한다. 뱀처럼 펼쳐진 임도를 따라 백두대
-
"걷고 싶은 길" 신월로의 재탄생
"우리 노인네들이 쉴 수도 있고, 손자 손잡고 걷다보면 발걸음이 가벼워." 서울 양천구 신월동 장수공원 부근에서 만난 허온순(77·충남 공주시 웅진동)할머니는 "동네가 서울답지
-
[돈은 탄천으로 흐른다] 최정예 멤버들 “부자를 잡아라”
‘바늘 가는 데 실 간다’는 옛말이 있다. 돈이 가는 곳에는 금융기관이 반드시 따라붙는다. 최근 강남, 그중에서도 도곡동이 새로운 부의 중심지로 부각되면서 각종 금융기관도 ‘실’
-
중부 상공에 '강수 밴드'
12일 오전 서울 남부순환도로 외발산 네거리 일대가 침수됐다. 침수 도로에서 버스가 물속을 헤쳐 나오고 있다. 변선구 기자 12일 내린 폭우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방에 집중됐다.
-
3만여 평 황무지가 시민의 푸른 쉼터로
이른 아침. 참으로 호젓한 길이다. 시원하게 뻗은 도로를 따라 느티나무 가로수가 길게 이어져 있다. 그 옆에는 또 다른 나무 길이 연이어 나 있다. 무등산의 녹음이 바로 이 푸른
-
5·31 공약제안 지도 나왔다 - ■ 서울 25개 구
'서울시 공약제안 지도'엔 5.31 지방선거에 거는 25개 자치구 주민의 기대와 희망이 담겨 있다. 발전 수준과 여건에 따른 자치구별 정책 수요가 한눈에 들어온다. 서울 지역 5
-
서울의 봄, 분단의 그늘 … 사진으로 단편소설을 쓰다
한정식씨가 79년 강원 인제군 한계2리에서 찍은 ‘분단의 그늘’ 사진으로 단편소설을 쓴다? 삶을 기록하는 데 사진만한 것이 없다면 단편사진집이 못 나올 까닭이 없다. 전시장 없이
-
"명품은 낡아도 최고랍니다"
그의 호주머니에서 낡은 명함지갑이 나왔다. 세월의 때가 묻어 있을 뿐, 여느 지갑과 크게 달라보이지 않았다. 값을 물어보니 빙그레 웃는다."55만원 입니다." 입이 딱 벌어졌지만
-
[CoverStory] 하루 5만잔 홀짝 … 커피도 경제다
20일 점심시간, 서울 역삼역 네거리. 식사를 마친 뒤 거리로 나온 직장인들이 대부분 테이크아웃 커피잔을 하나씩 들고 있다. 인근 유명 커피전문점에는 커피를 주문하려는 줄이 길게
-
경찰이 졌다 … 음주차 역주행 등 '광란의 30분'
경찰의 음주 단속을 피해 달아난 승용차가 18일 새벽 서울 시내에서 경찰 차량과 아찔한 추격전을 벌였다. 이 도주 차량은 서울 한복판 도로를 수십 차례 역주행하는 등 30여 분간
-
2005 중앙일보 서울마라톤 D -10 … 달라진 새 코스 가보니
2005 중앙일보 서울마라톤이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매년 늦가을 서울 잠실벌을 화려하게 수놓는 마라톤 축제인 중앙일보 서울마라톤이 11월 6일 치러진다. 짧은 기간에 국내 최고
-
서울 도심·공원 '멧돼지 습격사건'
29일 오전 올림픽대교 남단 부근에서 사살된 멧돼지를 소방대원들이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야생 멧돼지가 서울 도심 주택가와 공원에 나타나 시민들을 공격했다. 몸무게 130㎏,
-
[week& 맛캉스 2005] 서해
사진=김태성 기자 tskim@joongang.co.kr (1) "홍어 형님 안녕하셨수" - 보령 대전횟집 '피'가 거꾸로 '서'기 때문에 여름 여행을 '피서'라고 부른다는 이도
-
후반 44분 동점골 … 한국축구 구했다
▶ 3일 우즈베키스탄과의 최종예선에서 박지성(右)이 수비수의 밀착 마크를 뚫고 상대 문전으로 돌파하고 있다. [타슈켄트=연합]▶ 아쉽다, 비겼다 박주영(中)이 후반 44분 동점골을
-
극적인 무승부… 박주영이 살렸다
▶ 3일 우즈베키스탄과의 최종예선에서 박지성(右)이 수비수의 밀착 마크를 뚫고 상대 문전으로 돌파하고 있다. [타슈켄트=연합]▶ 아쉽다, 비겼다 박주영(中)이 후반 44분 동점골을
-
"코끼리떼가 나타났어요"
▶ 20일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 공연장에서 탈출한 코끼리가 인근 식당 문을 부수고 들어가 음식물을 먹고 있다. 강정현 기자 공연을 위해 한국에 들여온 코끼리들이 동물원 공연장을
-
운동과 담 쌓았던 40~50대 "자전거가 딱이네"
지난해 건강진단에서 당뇨병.비만.지방간 판정을 받은 강모(45.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씨에겐 자전거가 건강의 수호천사다. 그가 바람을 쌩쌩 가르면서 달리는 자전거 하이킹 코스는 한강
-
[Family/리빙] 운동과 담 쌓았던 40~50대 "자전거가 딱이네"
▶ 자전거는 몸의 근력과 심폐기능을 강화시켜주는 동시에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말끔히 씻어준다. 단, 헬멧 등 안전장치를 꼭 착용해야 한다. [중앙포토] 지난해 건강진단에서 당뇨병.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