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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뮤지컬 무대에 정이 흐른다
호암아트홀에서 공연 중인 ‘소리도둑’은 로커인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이로 인해 충격을 받아 언어 장애를 갖게 된 딸 아침이의 스토리다. [크레디아 제공]황순원 원작의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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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휘의 강추! 이 무대!
혜화동 1번지 4기 동인 페스티벌 ‘나는 연극이다’대학로 혜화동 1번지 소극장문의: 02-3673-558010평 남짓한 옹색한 소극장. 일군의 연출가는 여기에 ‘연극 실험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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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두 딸을 둔 어느 암 환자의 ‘NIE 예찬’
갑상선 암 투병 중에도 ‘제10회 전국 NIE 대축제’ 학부모 부문에 도전한 노향미씨가 자녀들에게 신문 활용교육을 지도하고 있다.“NIE(신문 활용교육)는 암을 치료해준 제 은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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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 막는 경찰도 인권 있어 결국 제복 입은 시민 아니냐”
만난 사람=김종혁 사회에디터 국가인권위원회를 찾긴 쉽다. 서울 시청 바로 옆 신세기 빌딩 7층부터 13층까지다. “시민의 목소리를 들으려면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에 있어야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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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일기 쓰면 학습능력 껑충
서울시립어린이도서관에서 초등학생들이 신문을 활용해 독서신문을 만들고 있다. [중앙포토]2주일 안팎의 봄방학은 허둥거리다가 개학을 맞기 일쑤다. 신문을 활용해 학년별·수준별로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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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망증은 정신 건강의 청신호"
인생을 살면서 겪은 일을 하나도 빠트리지 않고 기억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과연 행복할까. 캘리포니아에 사는 42세 여성 AJ에게 망각이란 꿈에서만 이룰 수 있는 사치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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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데이 D-2, 센스남 5인 솔직·대담 선물 Talk
밸런타인 데이 이틀 전. 남친에게 뭘 선물할까, 스트레스 좀 받게 생겼다. ‘왓 멘 원트’ 이럴 때 영화처럼 그의 속을 꿰뚫어 볼 수만 있다면…. 하지만 이는 픽션일 뿐이다.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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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작별’ 챔프 최요삼 모두 주고 떠나다
비운의 챔프 최요삼이 2일 아름다운 작별을 했다. 사진은 2일 서울아산병원 중환자실에서 뇌파 검사를 받고 있는 최요삼. 왼쪽 눈가에 세상과의 작별이 아쉬운 듯 눈물이 맺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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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지구상에 단 하나’ 나만의 책 직접 만들어요
만들어놓으면 어떨까. 플랩북 형태로 만든 체험학습보고서 책공방 북아트 센터를 방문한 아이들이 책 만드는 법에 대해 강의를 듣고 있다 강정현 기자수집이 취미인 한 친구가 말하길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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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사랑에 빠지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책을 그저 읽기만 하지는 않는다. 예쁜 북엔드(책이 넘어지지 않도록 받치는 도구)를 사고, 마음에 드는 디자인의 책도장(장서표)을 찍어 소유권을 표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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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키즈] 우리 아이 성장 후 뒤처지지 않게 하려면 …
치열한 경쟁사회. 내 아이가 이 틈바구니에서 살아남을 수 있으려면 부모는 무엇을 준비해 줘야 할까. 학력? 재산? 아니다. 서울대 문용린(교육학과·전 교육부 장관) 교수는 “아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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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Not 세대 등장] (中) 그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7월 28일 11:00AM 느즈막히 일어나 ‘아점’을 먹은 21살 대학생 신지은씨, 어젯밤에 직접 그림을 그려 완성한 스니커즈를 신고 소마 미술관으로 향한다. 길을 가는 내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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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다큐, 세상을 향해 소리치다
화학조미료를 잔뜩 친 음식이 지겨울 땐 맨풀을 씹어도 맛이 난다. 다큐멘터리가 바로 그런 맛이다. 지상파 방송으론 이례적으로 하루 종일 다큐멘터리를 방영하는 ‘제4회 EBS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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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Not' 세대의 문화코드2] 걸&가이, 그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8월 13일 11:00 AM 느즈막히 일어나 ‘아점’을 먹은 21살 대학생 신지은씨. 어젯밤에 직접 그림을 그려 완성한 스니커즈를 신고 소마 미술관으로 향한다. 길을 가는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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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가족 소설 - 즐거운 나의 집 [4부] 겨울 (114)
그림=김태헌우리 엄마는 자기가 나한테 어떻게 했는지 기억도 못 할 거예요. 내가 집을 나가고 싶다고 했더니, 나가는 건 좋은데 엄마가 비싼 돈 주고 사준 옷은 갖고 나가지 말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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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이 쓴 55년 달동네 역사
평생 달동네에서 살다 간 한 소시민의 삶의 흔적이 그가 남긴 수십 권의 일기장에서 되살아나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인천시 동구 송현동의 수도국산 달동네박물관은 5월부터 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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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래리 킹 라이브 - [낸시 레이건 편]
당신 지인들 앞에서 고백하는데|당신이 해준 모든 것에 감사하오 날 사랑해줘서 고맙고 내 곁에 있어줘서|정말 고맙소 오늘은 낸시 레이건|전 영부인과 함께 합니다 시대에 남을|위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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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가족 소설 - 즐거운 나의 집 [3부] 가을 (81)
그림=김태헌엄마도 분명 어린 시절에 겪었을 거면서 왜 이런 말들을 하는지 모르겠다. 공부하라고 말하면 정말 딱! 그때부터 공부는 죽어도 하기가 싫었다. 그냥 나를 믿어주었으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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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가족 소설 - 즐거운 나의 집 [3부] 가을 (79)
그림=김태헌내가 집으로 들어서자 소식을 들은 식구들이 밥을 먹다 말고 모두 현관으로 몰려나왔다. "와우, 이렇게 이쁜 고양이는 처음이야. 공주 같아. 얼음 공주. 누나 이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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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소년원생의 '눈물 젖은 가정의 달'
창가에 화분을 놓았다. 차가운 창살 너머로도 햇볕은 쏟아져 들어온다. 화분에 쏟는 인수의 관심은 각별하다. 틈이 나면 물을 주고 또 얼마나 자랐나 유심히 관찰하기도 한다. 정 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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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소년원생의 '눈물 젖은 가정의 달'
창가에 화분을 놓았다. 차가운 창살 너머로도 햇볕은 쏟아져 들어온다. 화분에 쏟는 인수의 관심은 각별하다. 틈이 나면 물을 주고 또 얼마나 자랐나 유심히 관찰하기도 한다. 정 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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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joins.com] 착한 내 아들이 왜 하늘나라로 갔지?
봄이 왔지만 결코 봄이 아닌 아버지가 있다. 지난 2월 중순 운전을 해 가족과 함께 부친의 산소에 갔다가 돌아오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아들(당시 서울대 의대 재학)을 잃은 권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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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조물조물 접고 붙이고 … 책이 예술이네
지그재그책23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 율동공원. 20여 명의 어린이가 미국의 대표적인 북아티스트 수전 캐퍼신스키 게이로드의 지도에 따라 '나만의 책 만들기'에 빠져들었다. 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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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꿈나무] 부자 아이, 가난한 아빠
돈 벌기는 너무 힘들어 샤일라 오흐 글, 김명길 그림 임정희 옮김 웅진주니어, 232쪽, 8500원, 초등 고학년 이상 엉뚱 브라더스 파란만장 부자되기 태미라 글, 박묘광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