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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판만 보면 포스코는 울고 싶다
포스코의 열연강판 가격은 지난달 중순 12만원을 인상해 현재 t당 70만원이다. 현대제철의 같은 제품은 92만원이다. 시장에서 품질이 더 좋다는 평가를 받는 제품이 22만원이나 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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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해외 철강사 첫 M&A
포스코는 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현지 철강사인 MEGS사의 지분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MEGS社 자이드 이브라힘 회장, 포스코 이동희 부사장, 대우인터내셔널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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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를빛낸기업] 신기술에 미래 있다 … 쉼 없는 도전 그리고 성취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 회장이 5월 브라질을 방문해 CVRD사의 철광석 광산을 둘러보고 있다.현대제철 민간기업 최초 일관제철소 착공 지난해 10월 현대제철이 국내 민간기업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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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키워온 꿈 쇳물을 녹이다
15일 동부제강 제철공장 기공식이 열렸던 충남 당진의 동부제강 아산만 공장. 기념사를 읽어 내려가던 김준기(63·사진) 동부그룹 회장은 “20대 초반에 그렸던 40년 꿈이 마침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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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s] 동국제강-아버지가 자녀에게 추천하는 일터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서울 대치동 본사에 모였다. 왼쪽부터 이상규, 김민수, 박천수, 김현, 박수일씨. 사진 배경은 동국제강에서 생산하는 컬러강판을 형상화한 모빌작품이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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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10년 공들인 핵심공법 중국에 빼돌려 2조 8000억원 '기술 도난'
포스코의 핵심 철강 제조기술을 빼돌려 중국에 팔아 넘긴 전 포스코 직원들이 검찰에 적발됐다. 기술이 넘어간 곳은 한국과 경쟁 상대인 중국의 중견 철강업체다. 이 기술로 만든 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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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산업의 힘 쇳물 신 성장동력으로 글로벌 시장 달군다
(1) 세계 최초 파이넥스 공장 준공 자부심 내년에 창립 40주년이 되는 포스코는 ‘글로벌 빅3’ 도약을 노리고 있다. 1968년 설립돼 73년 조강 103만t의 설비로 시작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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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포스코 ‘글로벌 경영’ 신일본제철 넘는다
1968년 포스코는 자본과 기술 어느 것 하나 없는 상황에서 신일본제철(NSC, 이하 신일철) 등으로부터 기술과 인력을 지원받아 건설됐다. 이 때문에 창립 30년도 채 안돼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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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영업이익 '철철'… 상장사 최고
포스코 실적이 거침없이 상승하고 있다. 주가도 큰 폭으로 뛰어 그동안 따라다녔던 기업 인수합병(M&A) 위협에서도 벗어나고 있다는 평가다. 포스코가 16일 발표한 올 2분기 매출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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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아시아 디트로이트' 상륙작전
그래픽 크게보기 태국의 수도 방콕 인근을 세계 자동차업계는 ‘아시아의 디트로이트’라 부른다. 북부의 아유타야, 남동부의 라이용과 촌부리 등의 공장지대에 9개 해외 자동차 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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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서 '제2 포철신화' 쓴다
19일 섭씨 40도에 육박하는 뜨거운 날씨에도 베트남 붕타우 성 푸미 2공단 내 포스코 냉연공장 건설현장엔 덤프트럭과 불도저가 연방 드나들며 먼지를 날렸다. 8월 1일 착공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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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비즈] 동부제강 이수일 사장 전기로 제철사업 진출
이달 초 전기로 제철사업 진출을 선언한 동부제강 이수일(62.사진) 사장은 "종합제철소를 하는 것은 모든 철강인의 염원"이라며 상기된 표정이었다. 그는 "쇳물부터 철 제품까지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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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efing] 동부제강, 충남 당진에 열연공장 착공
동부제강이 전기로를 갖춘 열연공장을 세운다. 충남 당진군 아산만의 냉연공장 옆에 이 공장이 2009년 6월 준공되면 연 250만 t의 열연강판을 생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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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적대적 M&A 대비 현대중·동국제강과 주식교환 합의
그래픽 크게보기 아르셀로-미탈 등 세계 주요 철강업체와 글로벌 펀드들로부터 적대적 인수합병(M&A) 위협에 시달리고 있는 포스코가 전방위로 '백기사 구하기'에 나섰다. 포스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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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니켈 값이 미쳤어"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금속거래소(LME). 전광판에 적힌 니켈 공시 가격을 지켜보던 포스코의 신승훈 니켈구매팀장은 비명을 지를 뻔했다. '니켈 1t에 4만7405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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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첫 여성 공장장 탄생
포스코 39년 역사상 첫 여성 공장장이 탄생했다. 26일자로 포스코 광양제철소 도금부 1도금 공장장(차장급)으로 임명된 오지은(40.사진)씨다. 이화여대에서 화학을 전공한 오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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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창사 후 최대 규모 투자
SK.포스코.두산 그룹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올해 투자 계획을 11일 잇따라 발표했다. SK가 7조원, 포스코 5조9000억원(계열사 포함 연결기준으론 7조4000억원), 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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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국 파트너 베이징차 수상한 '주행'
현대자동차와 중국 베이징기차(北京氣車)의 합작 관계가 삐걱거리고 있다. 베이징기차는 2001년 현대차와 50대 50 지분으로 베이징현대차를 설립했으나 최근 지분을 줄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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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 제품으로 '글로벌 빅3'
포스코는 올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글로벌화와 생산성 향상을 꾸준히 추진했다. 사진은 포항제철소 용광로.포스코에 2006년은 쉽지만은 않은 한 해였다. 세계 1.2위 철강사인 미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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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유발 효과 15만 명
현대제철이 충남 당진군 송산면에 건설할 일관제철소 부지. 기존 공장 지역 하단이 공장 부지며 인근 염전을 추가로 매립할 예정이다. [현대제철] 충남 당진이 경북 포항, 전남 광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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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 신일본제철 '강철 합작'
포스코는 일본 신일본제철과 상호 지분 보유 확대, 철강 중간재인 슬라브 상호 교환 등을 뼈대로 한 전략적 제휴 확대에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우선 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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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현대하이스코로 바뀐 옛 한보 당진 공장
충남 당진군에 있는 옛 한보철강이 되살아나고 있다. 현대하이스코는 공사 중단 상태였던 이 곳에서 이달 초 냉연공장을 준공해 가동시켰다. 7년 이상 버려져 을씨년스럽던 공장(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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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첫 해외일관제철소 짱자강푸샹부슈강 건설 현장
지난 12일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남서쪽으로 두시간 거리에 있는 양쯔강변 도시 짱자강(張家港). 강폭이 17㎞에 달해 바다처럼 보이는 강변에 길이 1.6㎞짜리 거대한 공장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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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동부제강, 아산만에 5만톤급 부두
동부제강은 6일 충남 아산만에서 5만t 급 배를 댈 수 있는 부두 개장식을 열었다. 길이 280m, 연간 하역능력 140만t 규모다. 동부제강 아산만 공장이 수입하는 핫코일과 냉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