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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3월호-단독 인터뷰] 문재인 대선캠프서 영입한 전윤철 전 감사원장
전윤철의 오랜 별명은 혈죽(血竹)이다. 우리말로 ‘핏대’인데 논쟁을 즐기고 꼬장꼬장한 그의 성격을 잘 나타내는 별호다. 그의 문재인 대선캠프 합류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호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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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 무신불립이라더니…
? VIP독자 여러분,안녕하십니까. 중앙SUNDAY 편집국장 이정민입니다. ? 박근혜 대통령이 열흘만에 2차 대국민 사과를 했지만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기엔 역부족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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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공동의 적’ 소련, 닉슨 만리장성 방문 길 열었다
1 1972년 2월 24일 만리장성을 방문한 닉슨 미국 대통령 일행. 지금으로부터 꼭 44년 전인 1972년 2월 21일 리처드 닉슨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도착했다. 미국 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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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현 회장 “불가능을 가능으로…박정희식 역발상 필요”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이 19일 포스텍(POSTECH·포항공대)에서 명예공학박사(전자전기공학) 학위를 받았다. 김도연 포스텍 총장은 이날 오전 경북 포항시 포스텍 체육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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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삶의 주인 되라"···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 포스텍 명예박사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이 19일 포스텍(POSTECH·포항공대)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날 오전 경북 포항시 포스텍 체육관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김도연 포스텍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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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패주고 싶은 자가 있지만 …
살다 보면 그냥 쥐어 패고 싶은 사람이 있다. 깐죽깐죽 약을 올려 놓고, 끝내 사과하지 않는 놈. 내 약점을 후벼 파면서 법으로 따져도 한 마디도 지지 않는 놈…. 그러나 상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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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의 시대공감] 가끔은 쥐어 패고 싶은 놈이 있다
살다 보면 그냥 쥐어 패고 싶은 사람이 있다. 깐죽깐죽 약을 올려 놓고, 끝내 사과하지 않는 놈. 내 약점을 후벼 파면서 법으로 따져도 한 마디도 지지 않는 놈….그러나 상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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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 정담(政談)] 새정치련 도와주러 왔는데 정떨어지네요
지난 8일 새정치민주연합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 위원장 인선이 안건이었다. 문재인 대표가 조은(69) 동국대 명예교수 임명안을 올렸다. 현역 의원 중 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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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수석이 대통령 설득 가능해야 정권 성공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3일 청와대에서 현기환 신임 정무수석에게 임명장을 준 뒤 자리를 권하고 있다. [뉴시스] 관련기사 “박근혜 정부 당-청 갈등, 87년 이후 가장 심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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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먼저 여당 공격 … 과거 당·청 갈등과 달랐다
대통령 5년 단임제에서 대통령과 여당의 관계는 가까우면서도 먼 관계다. 집권 초에는 찰떡궁합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여기저기서 파열음이 터져 나온다. 막판엔 서로 얼굴을 붉히면서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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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탈물레방아 인사
조강수사회부문 부장 ‘세상만사 둥글둥글 호박 같은 세상, 돌고 돌아….’ 가수 조영남이 부른 ‘돌고 도는 물레방아 인생’의 첫 대목이다. 록의 황제로 군림했던 미국의 엘비스 프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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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후배 법무장관에도 검찰총장 임기는 지켜져야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신임 법무부 장관에 김현웅 서울고검장을 내정했다. 김 내정자는 법무부 차관을 지내 법무행정에 밝고, 호남(전남 고흥) 출신이라 지역 탕평인사란 측면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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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호 "박 대통령 한 번도 만난 적 없어"
YS정부 당시 이병호 후보자 이병호 전 국가안전기획부(현 국가정보원) 2차장(원 안)이 27일 국정원장 후보자로 지명됐다. 사진은 1995년 1월 당시 안기부의 청와대 업무보고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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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신임 청와대 비서실장에 이병기 국정원장 내정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 이병기(68) 국가정보원 원장이 내정됐다. 지난 17일 김기춘 전 비서실장의 사의 수용이 발표된 지 열흘만이다. 지난달 12일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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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대사, 국방장관 출신 김장수 … 한·중 군사협력 ‘밀착’
2013년 11월 18일 김장수 당시 국가안보실장(왼쪽)이 청와대에서 양제츠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과 한·중 첫 고위급 외교안보 전략대화를 했다. [중앙포토] 정부가 신임 주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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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준의 사람과 세상] 안기부 차장·국회의원·장관→ 572명 키운 장학사업가
김영수(73) 한국청소년문화연구소 이사장은 2004년부터 대학에 수시입학한 우수 예비대학생들을 대상으로 1년간 글로벌 리더십 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은 2012년 초 국립중앙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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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올해 여의도 움직일 키 플레이어 10인
을미년 새해가 밝았다. 평화와 순종을 뜻하는 양의 해라고 해서 정치권 인사들이 ‘온순’해질 리는 없다. 올해는 박근혜 정부 3년차이자 실질적으로 19대 국회의 마지막 해다. 정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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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절대강자 없는 여야, 권력분점 개헌에 관심 커져
개헌 문제 때문에 최근 정치권이 들썩거렸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6일 “정기국회가 끝나면 (개헌) 논의가 봇물이 터질 것”이라고 말한 게 발단이 됐다. 현 단계에서 개헌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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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 칼럼] '솔까말' 개헌 이야기
김진국대기자 개헌론이 움직인다. 박근혜 대통령은 반대했다. ‘블랙홀’이라고 했다. 그런데도 국회는 그칠 기색이 아니다. 어떤 이는 박 대통령이 말을 바꾼다고 한다. 따져보면 딱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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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혁신사령탑에 '부천 동지' 김문수·원혜영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정치혁신실천위원회’를 설치하고 위원장에 원혜영(4선·경기 부천 오정) 의원을 임명했다. 당 혁신 작업을 담당할, 새누리당의 ‘보수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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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체질 개선 중심에 선 'YS 키즈'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당 혁신위원장에 내정하면서 15대 국회 동기인 ‘김영삼의 사람들’이 주목받고 있다. 김 대표와 김 전 지사는 1951년생 동갑으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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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새누리 혁신위원장 발탁 … 김무성의 실험
‘보수 혁신’의 임무를 김문수(사진) 전 경기지사가 맡는다. 새누리당은 15일 보수혁신특별위(혁신위) 위원장에 김문수 전 지사를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죄인 된 심정으로 혁신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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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박근혜, 강대국에만 매달리면 실패한다
이하경논설주간 한반도의 전략적 가치가 올라가면서 한국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미국과 중국의 러브콜에 표정관리가 힘들 지경이다. 한국이 과거사 문제로 거리를 두고 있는 일본은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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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3명과 인연 … 안기부 2차장 때 황장엽 망명 주관
국정원장 후보자 이병기 주일대사(가운데)가 지난해 5월 외교부에서 열린 재외공관장 간담회에서 당시 김영선 주인도네시아 대사(오른쪽)와 대화하고 있다. 왼쪽은 임기모 주자메이카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