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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GDP 성장률 0.9% 경기 둔화 본격화
소비 위축이 성장의 발목을 단단히 붙들어 매고 있다. 북 핵실험 여파로 소비 심리는 더욱 나빠져 앞으로의 전망도 어두운 상황이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분기 국내총생산(G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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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2%대로 추락한 경제성장률
올 1분기 경제성장률이 2.7%로 뚝 떨어졌다. 2003년 3분기 이후 1년반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지난해 경기가 나빴다고 하지만 이보다 나쁘지는 않았다. 한국은행은 담뱃값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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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위기탈출 성공할까
국제통화기금(IMF)의 금과옥조 같은 '긴축'처방을 거부하고 독자적인 경제위기 탈출법을 시도하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실험은 성공할 것인가. 이런 질문에 뉴욕타임스(NYT)는 2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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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경제포럼] 2005년 경제와 한국형 뉴딜
▶ 중앙일보 경제포럼은 24일 홍재형 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中)을 초청, 본사 대회의실에서 토론회를 열었다. 임현동 기자 중앙일보 월례경제포럼은 지난 24일 홍재형 열린우리당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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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실적없는 반짝 상승"
"별 내용도 없는 한편의 드라마로 끝날 것 같다." 9월 첫날 증시가 힘차게 올랐지만 애널리스트들의 반응은 대체로 차가웠다. LG투자증권 김중곤 연구원은 "최근 들어 소매.건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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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여야 경기부양책 비판
이해찬 국무총리가 여야 정치권이 각기 주장하고 있는 내수 경기 진작책을 모두 비판했다. 이 총리는 12일 녹화돼 14일 방영될 예정인 한 방송과의 대담프로에서 "(여권이 주장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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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금리 인하 … 왜? "경제살리기" 대국민 신호
정부가 본격적인 경기 살리기에 나섰다. 금리를 내리고, 부동산 관련 세금 부담을 줄이고, 재정 지출을 늘리기로 한 것은 직설적인 표현만 쓰지 않았을 뿐 누가 봐도 '경기 부양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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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제17대 국회 개원 축하 연설 [전문]
노무현 대통령은 7일 오전 국회를 방문해 ‘국민의 국회, 국민을 위한 국회’라는 제목으로 제17대 국회 개원 축하 연설을 했다. 노 대통령의 국회 연설은 지난해 4월과 10월 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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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안개 낀' 한국경제
총선이 끝났다. 그러나 총선이 끝나도 경제가 나아질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총선을 치르고 나면 뭔가 나아지겠거니 하던 막연한 기대는 썰렁한 경기 앞에 속절없이 사라졌다. 정치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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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계 經濟인식 큰 차이" 강신호 전경련회장 지적
"장관들은 늘 '다 잘 되고 있다'며 실상과 동떨어진 얘기만 한다. 정부는 소비 진작책과 억제책을 같이 내놓고 있다."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이 연두기자회견에서 '무엇이 불확실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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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신용불량 구제 원칙을 지켜라
대한민국은 '신용불량 공화국'이다. 신용불량자가 3백50만명이니 4인 가족 기준으로 네 집 걸러 한 집에 신용불량자가 있는 셈이다. 30만원 이상의 금융기관 채무를 3개월 이상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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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재신임' 파문] 경제 영향 - 분석과 전망
노무현 대통령이 재신임을 묻겠다는 발언을 한 10일 국내 증시에서는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며 종합주가지수 750선을 회복했다. 그러나 증시에선 주가상승의 원인이 盧대통령의 발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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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경제부총리 "단기 경기부양책 안써"
정부는 특별소비세를 깎거나 금리를 내리는 식의 단기 경기부양책을 쓰지 않기로 했다. 김진표(金振杓)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일 기자들과 만나 "승용차 등 공산품에 붙는 특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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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띠 죄는 봉급생활자…가계지출 4년 만에 첫 감소
봉급생활자의 씀씀이가 1998년 이후 처음 줄어들었다. 소득도 99년 2분기 이후 증가폭이 가장 작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2인 이상 도시근로자 가구의 4분기 가구당 지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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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공백은 수출이 메워 문제는 내년이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우리 경제가 그런대로 잘 굴러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상반기 경기를 이끌었던 내수가 둔해지고 있지만 그 공백을 수출이 메워주는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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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건 기업 투자다
얼마 전 한 서울시내 은행지점의 직원 2명이 오전 3시에 경기도 용인의 아파트단지에 대출안내 전단을 돌리고 돌아가다 교통사고를 당했다. 서울은 대출 수요가 포화상태에 이르자 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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田부총리 "내년 경제 5∼6% 성장"
전윤철(田允喆)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19일 SBS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최근 수출이 2년 내 최고 실적을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호조가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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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수출 회복세 보이자 결단 : 경제정책기조 선회 배경
정부가 거시경제정책 기조를 부양에서 중립으로 전환하는 것은 때늦은 감이 있을 정도다. 낮은 금리를 유지하고 재정을 서둘러 집행하는 바람에 시중에 돈이 넘치면서 아파트값이 뛰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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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폭등에 주식도 거품 우려"
정부가 경기 속도조절에 나선 것은 최근의 내수 회복세가 우리 경제의 기초체력에 비해 지나친 감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돈을 풀어 내수를 부양하다가 자칫 버블(거품)이 생기면서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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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생산 호조 지난달 10% 증가
산업생산이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실물경기 지표가 눈에 띄게 좋아지고 있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1월중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산업생산은 지난해 같은달보다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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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좋아졌지만 낙관 일러
1월 경기 지표가 좋아졌지만 거품이 있다. 설날이 지난해는 1월, 올해는 2월에 들어있어 올 1월 조업일수가 지난해 1월보다 3일 많았다. 여기에다 지난해 12월 파업에 따른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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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힘입어 빠른 회복세"
국제통화기금(IMF)은 한국 경제가 올해 회복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IMF의 올 경제성장률 전망치 4%는 정부 전망치(상반기 3%대, 하반기 5%대)와 비슷한 수준으로,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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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부총리 "상반기 재정·금융정책으로 적정성장 유도"
진념 부총리겸 재정경제부장관은 상반기까지는 재정.금융 정책을 써서 적정한 성장을 유도하고 저금리정책을 흔들림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15일 밝혔다. 진부총리는 이날 전국경제인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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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1분기 바닥 탈출…2분기 경기 회복"
산업은행은 12일 경기가 내년 1분기에 바닥을 벗어나 2분기부터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은행이 지난달 15~27일 1천2백18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