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이나 인사이트] 중국 ‘반도체 굴기’가 삼성 잡는 건 시간문제인가
한국 경제는 반도체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성장 산업이 없는 취약한 구조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지난해 수출한 반도체는 약 1000억 달러로 우리 전체 수출액의 17.4%를
-
김현종, "꿀릴 것 없는 협상판이었다" (발표문 전문)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26일 오전 한미자유무역협정 (FTA) 개정 및 미국 철강 관세 협상 결과를 브리핑하기 위해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 들어서고 있다. 최정동 기자 201
-
[사공일 인터뷰] "최저임금 급격한 인상, 영세 자영업자, 미숙련 노동자만 피해"
“스스로 부끄럽지 않다고 생각하는 건, 예나 지금이나 내 생각이 달라진 게 없고, 일관성이 있다는 점이다.” 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이 지난 5일 본사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
-
[글로벌 신약 도전] 국내 독감 백신 시장 선도 누적 수출액 2억 달러 돌파
녹십자 녹십자가 차세대 독감 백신으로 불리는 4가 백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녹십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국내 최대 물량(약 400만 도즈)의 4가 독감 백신을 공급하며 3
-
글로벌 방송통신 융합 속 한국 방통위엔 ‘방송’만 있다
━ 정치 이슈에 매몰된 방송 시장 지난 12일 미국 이동통신업체 T모바일은 소비자를 상대로 한 가지 색다른 상품을 내놓았다. 자사의 무제한 요금제에 새로 가입하는 고객에게 넷플릭
-
최우선 공약 ‘일자리’언급 217회, 경제·안보 이슈도 상위권
━ 문재인 대통령 공식 발언 14만 자 분석해 보니 중앙포토말은 그 사람의 세계를 보여준다. 정치인의 언어는 더욱 그렇다. 특히 대통령의 한마디 한마디는 외교이자 정책이다. 중앙
-
“기존 자동차·석유산업 2030년엔 무너진다”
120년 역사의 자동차 산업과 160년 역사의 석유산업이 10여 년 후 붕괴(collapse)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재 싱크탱크 리싱크엑스가 15일 발간한
-
“자동차·석유산업 2030년 붕괴”
120년 역사의 자동차 산업과 160년 역사의 석유산업이 10여 년 후 붕괴(collapse)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재 싱크탱크 리싱크엑스가 15일 발간
-
표준화 주도권 놓고 평창과 도쿄서 한 판 승부
“5G는 단지 다음 세대의 네트워크가 아니다. 인류가 보지 못한 혁명이다.” 지난 1월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7’
-
[취재일기] 사류정치 한국서 일류기업 나올 수 있을까
임미진산업부 기자세계에서 가장 스마트폰을 많이 팔고, 미국 고급 가전 시장에서 굳건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려 첨단 해외 기업을 척척 사들이는 회사, 그게
-
[단독] ‘노셈버 쇼크’에 직면한 한국…정부, 이것만은 꼭 챙겨라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이 한국 사회를 뿌리째 흔들고 있다. 여기에 미국 대통령 선거와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등 외부 변수까지 겹쳐 한국이 ‘노셈버(Novembe
-
혁신하는데 수익성 악화 … 새로운 플랫폼 개발, 해외시장 개척 서둘러야
김범수(50) 카카오 이사회 의장과 김범석(39) 쿠팡 대표는 공통점이 많다. 우선 ‘가방끈’이 길다(김 의장은 서울대, 김 대표는 미국 하버드대를 졸업). 각각 30대의 젊은
-
"조선업이 미디어업에 던지는 질문은?"···조선업 보고서로 크라우드 펀딩 성공한 펀드매니저
월 480원.지난해 한국인이 디지털 콘텐트 유료 구매에 쓴 돈이다(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미디어패널조사). 그나마 대부분이 동영상·영화·TV프로그램(170원)이나 음악(160원),
-
반·디·폰의 힘…삼성전자 첫 160만원대
삼성전자가 가보지 않은 길에 들어섰다. 18일 이 회사 주가는 전날보다 7만4000원(4.73%) 오른 164만원으로 장을 마쳤다. 2013년 1월 13일에 찍은 종전 최고가(15
-
[중앙시평] 영국의 EU 탈퇴가 던지는 도전
이종화고려대 경제학과 교수전 아시아개발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영국이 유럽연합(EU) 탈퇴를 선택했다. 유권자의 72%가 참여하고 52%가 찬성한 단 한 번의 국민투표로 한때 세계를 지
-
[전기차 기술 어디까지 왔나] 韓 기술 경쟁력, 美의 40% 수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4월 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보급형 전기차 ‘모델3’를 공개했다.summary | 전기차 보조금 지원 대상을 8000대로 늘렸지만 대당 보조금을 지
-
[M&A로 바뀌는 세계 경제지도 | 美 기업, 저부가 사업 팔고 혁신 또 혁신] 창조적 파괴로 이룬 ‘왕의 귀환’
리쇼어링, 스마트 제조, 그리고 신사업 개척. 미국 제조업의 부활을 이끈 3가지 키워드다. 한때 더 나은 조건을 찾아 미국을 등지고 중국, 멕시코, 인도 등지로 떠났던 기업들이 다
-
[산업] LG 글로벌 전략회의, 구본무 회장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28일 양일간 LG인화원에서 열린 글로벌 CEO 전략회의에 참석한 구본무 LG 회장 [사진 = 중앙포토]“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수익 구조를 개선하고 산업과 시장의 흐름에 맞
-
제약史 100년에 신약 25개뿐 … ‘연구비〈영업비’ 구조 탓
독일 바이엘사의 아스피린과 한국 제약사 진통제의 차이는 뭘까. 아스피린은 전 세계에서 팔리는 반면 한국 제약사의 진통제는 거의 대부분 내수용이라는 점이다. 한국의 제약산업은 그간
-
[시사 NIE] 동아시아 패권 노리는 일본의 전략
군사력 강화, 독도 야욕…일본 우경화 왜지난 2일 박근혜 대통령 취임 후 첫 한일 정상회담이 열렸다. 3년 6개월 만이다. 그동안 한일 관계는 독도 관련 망언, 역사 왜곡 등 일본
-
"바이오시밀러 인허가제도 개선 필수"
아직 태동기에 불과한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선 인허가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경제연구원은 7일 ‘바이오시밀러산업 인허가제도 국제비교 및 시사점’ 보고
-
[사설] 알바와 인턴으론 청년이 꿈꾸는 나라 불가능하다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 중 하나가 ‘고용률 70%’ 달성이다. 당선 뒤 주요 국정과제가 되면서 경단녀(경력단절여성) 대책과 시간제 일자리 확대 같은 정책이 쏟아졌다. 그 덕에
-
[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그리스 국민투표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
[궁금한 화요일] IT세상 넓히는 전자 센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의 음식점 ‘피자 보코 루포’에서는 요리를 만들기 전 ‘전자코(electronic nose)’를 이용해 식재료의 신선도를 체크한다. 미국 ARS랩에서 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