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한길 "당에선 다른 사람 추천"
3일 밤 비상대책회의를 마치고 서울 영등포 열린우리당 당사를 빠져나가던 김근태 의장과 김한길 원내대표는 입을 다물었다. 전날 "문재인 법무부 장관 지명은 적절치 않다"고 했던 김
-
또 못지킨 '무노동 무임금'
현대자동차 노사가 파업 한 달 만인 26일 올해 임금협상을 잠정 타결했다. 1조3000억원에 이르는 파업 손실로 인한 회사의 경쟁력 약화, 경제 파탄을 우려하는 여론의 강한 압박이
-
우리는 한 번도 이 땅의 주인인 적이 없었다 '한반도 영상 시나리오 북'
온 몸이 섬뜩해지는 사실 같은 스토리로 영화보다 더욱 뜨겁고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한다! ‘총제작비 100억원, 최고의 감독과 배우의 만남, 국방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해군의 실제
-
120평에 '벌집 방' 70개 빠져나갈 구멍이 없었다
19일 오후 송파구 잠실동의 나우 고시텔에서 화재가 발생, 한 입주자가 건물 지붕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사진위). 고시텔 주변의 이웃 주민이 사다리를 동원해 건물 안에 갇혀 있
-
북한, 16일 '전시동원령' 발동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명의로 전군과 주민에게 '전시동원령'을 내린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김정일의 특별명령으로 내려진 이 조치는 16일 0시를 기해 하달됐다. 북한이 비상조
-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확정
저출산.고령사회 대책이 최종 확정됐다.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14일 당정회의를 열고 올해부터 2010년까지 5년간을 유효기간으로 하는 제1차 저출산.고령화 기본계획(새로마지 플랜 2
-
급식사고로 곤욕치른 CJ에선 무슨 일이…
6월28일 CJ푸드시스템의 이창근 대표가 기자회견을 마친 후 사과의 인사를 하고 있다. "사과문을 발표해야 한다" "그 것 가지고는 안되고 모든 책임을 통감을 하는 기자회견을 해야
-
톱스타 조인성, 올 연말 공군 입대 적극 검토
영화 '비열한 거리'로 연기력을 호평받은 톱스타 조인성이 이르면 올 연말 입대할 계획이어서 연예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인성의 한 측근은 4일 "조인성이 이르면 오는 1
-
"조인성, 연말에 공군 입대"
영화배우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조인성이 올 연말 공군에 입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조인성은 최근 주연한 영화 '비열한 거리'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최고의 호평받고 있어 조씨의
-
장마철 가족 건강 관리 “손 씻으세요!”
우(雨)~ 우(雨)~. 장마철이다. 길거리 응원 때 잠시 물러갔던 장마전선이 북상하며 전국이 다시 영향권에 들었다. 아쉬운 6월의 축제가 끝난 뒤 찾아온 축축하고 후텁지근한 날씨
-
열린우리당 "노 대통령, 인재가 그리도 없습니까"
우리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이 3일 오전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일부 개각내용과 관련해 당의 수용입장을 밝히고 있다.
-
여야 소장파 목청 커진다
여야 소장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나라당에선 당 대표에까지 도전할 태세다. 열린우리당에서도 위기에 처한 당의 진로를 찾기 위한 초선 의원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 "당
-
빌 게이츠 이후 MS, 이 사람 손에 …
"구글.야후 등과의 경쟁에서 앞서기 위해 기존의 소프트웨어 개발뿐 아니라 인터넷 검색과 컴퓨터 네트워크 부문을 집중 육성하겠다." 레이 오지(사진) MS 최고기술경영자(CTO)는
-
"사학법 진지하게 검토한다" 합의했지만 …
김근태 당의장(책상 끝 왼쪽) 등 열린우리당 비상대책위원들이 14일 서울 발산동 메이필드호텔에서 당의 진로를 모색하기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강정현 기자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1
-
[논쟁과대안] 이중대표소송제 등 상법 개정안 주요 쟁점
국민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상법이 5년 만에 크게 바뀐다. 특히 기업 설립과 경영에 관한 회사법 내용이 대폭 개정된다. 최근 법무부가 내놓은 상법 개정 초안에 따르면 기업 이사 제
-
한 총리 "대통령도 힘들어 해"
열린우리당 내부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4일 오후 김혁규(오른쪽)·조배숙 최고위원이 당사에서 최고위원 사퇴 회견을 열고 지도부 일괄 사퇴를 주장하고 있다(사진위). 김두관 최
-
중앙일보 단독 인터뷰 고건 전 총리
5.31 지방선거에서의 집권당 참패로 정국이 요동치고 있다. 통합.합당 등 정치권 새판 짜기 논의는 이미 시작됐다. 그 한복판에 고건 전 국무총리가 있다. 1일 서울 연지동 여전도
-
핑크다이아몬드, 트럭째 털리다
호주 멜버른에서 희귀 보석인 '핑크 다이아몬드'를 가득 실은 트럭이 사라져 경찰에 비상이 걸렸다. 호주 AAP통신은 이달 12일 시내 콜린스 거리의 한 보석상에 배달 예정이던 핑크
-
정동영 의장 "야당이 싹쓸이 땐 지방자치 후퇴"
열린우리당 지도부가 25일 서울 영등포당사에서 '야당의 싹쓸이를 막아달라'는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한 뒤 고개를 숙여 인사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부터 정동영 의장, 김한길 원내대표,
-
"폭력시위 변질되면 미국 비자면제 장애"
한국과 미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 반대하는 '한.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가 미국 워싱턴에서 원정시위를 계획하고 있어 정부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는 19일 원정시위
-
외환은행 간부들 웨커 행장 퇴진 요구
외환은행 지점장들과 부서장들이 웨커 행장을 포함한 경영진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노동조합이 아닌 현직 부.지점장들이 경영진 퇴진을 요구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이
-
선장 잃은 현대차 당분간 감속 운전
선장(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빈자리를 어떻게 메울 것인가. 현대.기아차 그룹 사장단은 정 회장이 구속된 다음 날인 29일 최고 경영진 20여 명이 모여 비상대책회의를 열었다.
-
[사설] 정몽구 현대차 회장의 구속을 보면서
정몽구 현대차 회장이 구속됐다. 현대차가 국내외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나 현대차에서 정 회장이 차지해온 무게로 볼 때 그의 부재(不在)가 가져올 후유증은 만만치 않다. 그래서 우
-
현대차 '가장 긴 한 달'
검찰이 정몽구 회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함으로써 숨가쁘게 달음질했던 현대차그룹 사건은 거의 종착역에 왔다. 지난달 26일 현대차 본사 등 세 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인지 32일 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