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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링 前 엔론 CEO FBI 출두…325년 징역형 받을까
지난 19일(현지시간) 파산한 미국 에너지 기업 엔론의 제프리 스킬링(50) 전 최고경영자(CEO)는 1년여 도피 끝에 미 연방수사국(FBI) 휴스턴 사무소에 자진 출두했다.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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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정보 이용 금지' 대폭 강화
내년부터 자사 주식의 거래가 제한되는 기업 내부자의 범위가 확대되는 등 미공개 정보 이용에 대한 제재가 대폭 강화된다. 금융감독위원회가 검토 중인 규제강화 방안에 따르면 현재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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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카드 지분 매각 금감원서 조사
금융감독원이 LG그룹 친인척들을 대상으로 LG카드 지분매각 과정의 불공정 거래 혐의를 파악 중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11일 "구본무 회장의 친인척 등 LG카드 특수관계인들이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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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척' 낚은 석달 물밑수사
대검 중수부가 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 등의 SK 비자금 수수 혐의를 확인하기까지 세달 가량의 '물밑 수사'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이 표면적으로 밝힌 수사 착수 시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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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 스튜어트 결국 법정에
'멋진 가정 꾸미기'를 상품화해 빅히트를 친 '마사 스튜어트 리빙 옴니미디어'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마사 스튜어트(61.사진)가 결국 형사범으로 몰리게 됐다. 뉴욕 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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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 토론방] 장관 보유 주식 제도부터 정비해야
시민단체는 고위 공직자가 주식을 보유함으로써 직무수행 과정에서 개인적인 이익을 추구할 우려가 있다고 주장한다. 보유한 주식을 매각하라는 요구가 재산권을 침해하지 않는다는 주장은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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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스 佛서 망신살
'국제 금융가의 황제''세계 헤지펀드 업계의 대부' 등으로 불리는 조지 소로스(72·사진)가 체면을 구겼다. 주식 내부자 거래 혐의로 지난 20일(현지시간) 프랑스 법원에서 2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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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수 사장 "경영실패 책임"사의 새롬 경영구도 재편
새롬기술 오상수 사장이 20일 사임을 발표함에 따라 새롬벤처투자 홍기태 사장과의 경영권 분쟁은 홍사장의 승리로 일단락됐다. 홍사장은 다음달 13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새롬의 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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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자도 "계좌추적 거부 이해안돼"
산업은행에서 4천억원을 대출받는 것을 거부했다는 김충식 전 현대상선 사장의 발언은 이 돈이 대북 비밀지원에 쓰였다는 의혹에 관한 결정적 증언이다. 빌린 회사의 대표이사도 모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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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스캔들로 대박 노린다
미국의 3대 담배회사 중 하나인 B&W(브라운 앤드 윌리엄슨)사의 부사장 제프리는 어느날 갑자기 해고 통지를 받는다. 해고 사유는 허울에 불과할 뿐, 실은 담배에 니코틴 흡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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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 내부거래에도 해당"
현대상선이 산업은행에서 빌린 돈이 북한에 비밀리에 송금됐다는 의혹의 진실을 파악하려면 현대상선이 그 돈을 어디에 썼느냐를 알아내면 된다. 이를 위해선 현대상선의 금융거래 내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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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획득 기업인 재산 美 법무부 몰수 추진
[뉴욕=심상복 특파원] 미 법무부가 회계부정이나 횡령·내부자거래 등 불법적으로 획득한 기업인의 재산을 몰수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재산몰수법은 마약사범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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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를 생각하는 기업 찾기
지난해 말 거짓말로 포장된 엔론이 붕괴한 뒤 기업 부정 적발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임클론은 내부자 거래를 했고 글로벌 크로싱과 타이코는 회계 부정 혐의를 받고 있으면 월드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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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 계좌도용 사건 파문 확산 90초만에 당했다
단 1분30초 만에 내로라 하는 증권사와 기관투자가·금융당국이 꼼짝 못하고 당했다. 23일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이 현대투신운용의 계좌와 비밀번호를 도용, PC방에서 온라인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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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롬기술 前경영진 7명 고발
국내 대표적인 벤처기업 새롬기술의 전(前)경영진이 내부자거래 혐의로 금융당국에 의해 대거 적발됐다. 전직 대표와 새롬기술의 창업자 오상수 사장의 부친 등 친인척들도 연루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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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리더십 흔들린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아프가니스탄 승전의 영광은 퇴색되고 경제파동 속에 리더십마저 흔들리고 있다. 전쟁(걸프전)에서 이겼으나 경제 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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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 위장 분산 처벌 강화
앞으로 상장이나 등록을 앞두고 대주주가 주식을 남의 이름을 이용해 빼돌린 뒤 이를 숨긴 채 지분공시를 했다가 적발되면 검찰에 고발된다. 또 위장 분산한 지분을 밝히지 않고 유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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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지진 어디까지…
[워싱턴=이효준 특파원]'주식회사 미국'이 흔들리고 있다. 10일 뉴욕 다우지수는 하루 새 3.1% 폭락하며 9,000선 밑으로 주저앉았다. 이날 종가 8,813은 지난해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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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지진 어디까지…
[워싱턴=이효준 특파원]'주식회사 미국'이 흔들리고 있다. 10일 뉴욕 다우지수는 하루 새 3.1% 폭락하며 9,000선 밑으로 주저앉았다. 이날 종가 8,813은 지난해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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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컴퓨터도 불법 의혹 경영진, 실적 부진 발표전 주식 처분
엔론·제록스·월드컴·타이코 등 미국 유수 기업에서 대형 부정회계사건이 잇따라 터져 신뢰도가 추락한 가운데 이번엔 애플컴퓨터가 불법 내부자거래 혐의를 받고 있다. 회사 경영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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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롬 내부자거래 조사
새롬기술의 한윤석 전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들과 오상수 사장의 부친 등 친인척들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불공정거래 혐의로 금융감독원의 조사를 받고 있다. 새롬기술 주가는 1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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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파파라치' 뜬다
주가조작·내부자 거래 등 증시 불공정행위를 신고해 포상금을 받는 '주가조작 파파라치'가 신종 직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파라라치란 귀찮게 남을 쫓아 다니면서 괴롭힌다는 뜻의 이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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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정거래 신고 땐 포상
증권거래소는 다음달 1일부터 주가조작이나 내부자거래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감시·예방하기 위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포상제도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증권거래소는 인터넷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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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4社 수수료 담합 233억 과징금
현금서비스 수수료율 등 각종 수수료율을 담합한 혐의로 4개 신용카드사에 시정명령과 함께 2백30여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5일 LG·삼성·국민·외환카드 등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