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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호텔 상봉장 손님맞이 준비 끝
2차 남북이산가족 상봉을 하루 앞둔 29일 북측 방문단 숙소인 서울 잠실 롯데월드호텔과 상봉장인 반포 센트럴시티에서는 막바지 점검이 한창이었다. 롯데월드 호텔은 이날 오전 지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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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록·두만강 대탐사] 13. 강은 대륙을 열고 있네
13. 북한 아낙의 쓸쓸한 뒷모습 이번 우리 일행의 국경 답사에서 나는 세 사람의 잊혀지지 않는 북한 여성과 우연히 마주쳤다. 그리고 본명을 밝힐 수 없는 20대의 여성과는 호젓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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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겨울 내복
첫 월급을 타면 부모님께 내복(內服)을 선물하던 시절이 있었다. 춥고 배고프던 때 얘기다. 문고리가 손에 쩍쩍 달라붙는 혹한 속에 노인들의 겨울나기는 정말 고역이었다. 슬하를 떠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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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 전시회에 관람객 '북적'
동서양 속옷의 과거·현재·미래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색 속옷전시회에 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내의업체 (주) 좋은사람들(대표 주병진) 이 창사 10주년을 맞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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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들 북에 내복 보내기 운동 호응
시인.소설가들이 한 마음으로 북한 동포들을 위한 내복을 모았다. 지난 7월8일 민족문학작가회의(이사장 이문구)는 '북한동포 겨울내복 10만벌 보내기 운동본부' (본부장 김주영)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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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들 북에 내복 보내기 운동
시인.소설가들이 한 마음으로 북한 동포들을 위한 내복을 모았다. 지난 7월8일 민족문학작가회의(이사장 이문구)는 '북한동포 겨울내복 10만벌 보내기 운동본부' (본부장 김주영)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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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이산상봉] "날보러 여기까지 왔는데"
"갈테야, 나도 갈테야…. 그 녀석이 온다는데 어떻게 방에 있을 수가 있어. 얼른 약이라도 사다줘. " 이산가족 상봉 하루를 앞둔 14일 어머니의 속은 타들어가고 있었다. 하루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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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남보원씨 평양서 누나 만나
코미디언 남보원(본명 김덕용.63)이 황해도 송화군에 거주하는 누나 김덕화(71)씨를 헤어진지 50년만에 북한에서 만났다.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MBC 취재단과 함께 북한을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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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남보원씨 평양서 누나 만나
코미디언 남보원(본명 김덕용.63)이 황해도 송화군에 거주하는 누나 김덕화(71)씨를 헤어진지 50년만에 북한에서 만났다.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MBC 취재단과 함께 북한을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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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들 "북한에 내복보내자" 모금운동
삼복 더위 속에 문인들이 북한 동포들에게 겨울 내복 보내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민족문학작가회의(이사장 이문구)와 북한동포 겨울내복 보내기 운동본부(본부장 김주영)는 내복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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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년 당시 '서경원사건' 검찰발표 요지]
◇ 1만달러 수수〓김대중 총재는 부인하나 서경원 의원이 북한으로부터 받은 공작금 5만달러 중 1만달러의 행방이 밝혀지지 않던 중 徐의원이 88년 9월 초순 金총재에게 귀국인사를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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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내복 입기 캠페인
지난 7월 6일 막을 내린 SBS TV 드라마 '은실이' 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줬다. 특히 40대 이상 연령층에서 시청률이 높았다. 60년대 궁핍했던 시절을 겪은 그들에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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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아라리난장
제6장 두 행상 초조하게 하회를 기다리고 있었던 변씨의 예상은 보기좋게 빗나가고 말았다. 물론 전화를 받지 않고 침묵을 지켰던 것은 한씨네의 예측대로 형식을 접수해 달라는 압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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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선물세트 실속형 많고 아이디어 톡톡
불황속에 맞는 추석 선물수요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자 유통업체들은 저마다 뭔가 '튀는' 이색 선물을 내세워 고객 눈길 끌기에 나섰다. 다른 백화점과의 차별화를 노리고 살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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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연말연시 짭짤한 저가선물 눈길
어느 때보다 어려운 크리스마스.연말연시지만, 그래도 큰 부담이 가지 않으면서도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선물이 없을까. 유통업체들이 올해는 전반적으로 어려운 사정임을 감안해 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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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오락
MBC-TV 『이야기쇼 만남』 (18일 밤7시5분)=어머니의 숨은 아름다움을 설문 조사를 통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구로 여자 실업 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어머니는 여자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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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2)제88화 형장의 빛(27)운보 김기창 화백
청각과 언어장애를 딛고 60여년 동안 예술에 생을바친 운보 김기창 화백은 독실한 기독교인이다. 8세 때 장티푸스 고열로 인해 청각을 잃은 운보 선생이 자신의 불행을 이기고 운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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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용 TV 한국서 수입/김일성 생일잔치 개인숭배 극치
◎대구서 옷감 10만벌 분량 사가/축하음식 준비로 개구리·오리·거북이 수난/미지 “공산주의 세계의 마지막 거대한 파티” 북한이 15일 김일성 주석의 80회 생일을 맞아 온갖 축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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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자 20여명에 선물
◇박삼중 스님(불교조계종 교도소 포교사) 은 14일 형기를 마치고 교도소를 나왔으나 갱생보호회의 보호를 받으며 추석에도 고향을 찾지 못한 부산지역 교도소 출소자 20여명을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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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달러없인 호텔서 콜라 한잔도 못마신다
레닌그라드 시내에서는 물자가 그렇게 귀해도 호텔에는 참 좋은 물건들이 많다. 외국에서 수입한 것들이 대부분으로 예컨대 시내에선 콜라 마시기가 힘들어도 호텔에선 펩시콜라를 얼마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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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연휴 반납한 「미조섬유」여공들
신정연휴를 수출전선에 반납했다. 서울역촌동25 편물의류제조업체 미조섬유 공업사(대표 박효웅·46). 드르르,드르르,들들들들들…. 1백50평 지상1층 콘크리트건물의 작업장안. 3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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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원에 내복선물
○…시흥장로교회 (시흥본동841의25)는 지난달 30일 시흥1∼4, 본동 청소원 95명에게 내복 1벌씩 모두 95벌(싯가 55만원 어치)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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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출발"결혼"…준비는 이렇게
결혼시즌이다. 결혼은 새이 펼쳐지는 인생의 제2장. 그런데 결혼준비를 하다보면 작은 일에 서로 마찰이 일어나 피곤한 결혼이 돼버리는 경우가 종종있다. 항간에 떠도는 『결혼식 5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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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인간가족|이산 33년만에 상봉
『우째 이래 늙었노.』 8순의 김점순 할머니(81)가 지난해 8월8일 44년만에 중공에서 귀국하면서 34년만에 만나는 아들을 보고한 첫마디다. 17,16세 한창나이에 품에서 떠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