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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50만원, 아기 주민증…대구 지자체 출산정책 눈길
다음달에 첫째 아이 출산을 앞두고 있는 이모(32·대구시 중구 남산동)씨는 지난 2일 산후조리원을 예약했다. 비용은 130만원. 원래는 산후조리원이 아닌 친정집에서 산후조리를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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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은 어른이날…놀이공원 가는 걸로 끝내면 안 되죠”
어린이재단은 2010년부터 초록우산을 브랜드로 쓰고 있다. 이제훈 회장은 “모든 아이가 행복할 수 있게 포근히 안아주는 우산이 되겠다”고 말했다. [사진 신인섭 기자]국내 최대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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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낳으면 1500만원 … 지자체들 출산율 경쟁 활활
전남 해남군 보건소 관계자들이 지난 6일 해남군 화산면에 사는 산모 김혜정(32)씨를 찾아가 산후 조리식품과 신생아 내복을 선물하고 있다. [해남=프리랜서 오종찬] 270만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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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20권, 밥 한 덩이의 희망가… 노숙인 11인의 소지품
크리스마스 이브였던 지난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광장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하지만 일반 시민들 사이로 때 묻고 낡은 배낭을 메고 광장 한켠을 떠도는 이들이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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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20권, 밥 한 덩이의 희망가… 노숙인 11인의 소지품
크리스마스 이브였던 지난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광장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하지만 일반 시민들 사이로 때 묻고 낡은 배낭을 메고 광장 한켠을 떠도는 이들이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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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목요일] 백혈병 소원이의 무대, 3000번째 소원이 이뤄졌다
유소원양이 ‘소원별 음악회’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있다. [사진 한국청소년재단·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아팠을 때 다른 사람들한테 받은 사랑을 세상에 돌려주고 싶었죠. 그래서 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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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담근 김치예요” … 해마다 독거노인 찾는 ‘어린 산타들’
춘천교대부설초등학교 학생들이 성금을 모아 구입한 배추로 김장을 하고 있다. 이날 만든 김치는 독거 노인 10명에게 전달했다. [사진 춘천교대부설초등학교] 사진은 사랑의 성금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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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털 파카 챙겨간 남, 평양술 준비한 북
막내 동생 김형익(67)씨가 북쪽에 사는 큰형 김형환(83)씨에게 사진 한 장을 건넸다. 사진 속에는 형환씨의 어머니 묘비가 담겨 있었다. 묘비에는 어머니 이름 옆에 형환씨 이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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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복, 라면, 초코파이 인기…혈육의 정 담은 이산가족 상봉 선물들
막내동생 김형익(67)씨가 북쪽에 사는 큰 형 김형환(83)씨에게 사진 한 장을 건넸다. 사진 속에는 형환씨의 어머니 묘비가 담겨있었다. 묘비에는 어머니 이름 옆에 형환씨 이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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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만나기 전날 설레는 83세 할머니 “기어서라도 갈거야”
‘제20차 이산가족 상봉’이 오늘 북측 금강산에서 열린다. 남측 방문단 이산가족들은 19일 강원도 속초시 한화리조트에서 선물과 준비물들을 챙기며 긴 하루를 보냈다. 선물은 겨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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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면발 … 우동 매출 기부하는 ‘울산 총각포차’
울산시 북구 화봉동 ‘화봉동 총각포차’는 고갈비·닭갈비 등 여러 메뉴 중 손님이 먹은 우동값을 수시로 기부하는 특별한 가게다. 주인은 미혼인 이준엽(30·사진)씨. 그는 지난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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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득의 행복어사전] 한없이 부끄럽던 밤
“선배, 저예요.”휴대전화로 낯선 번호의 전화가 왔다. 업무상 처음 걸려오는 전화가 많기 때문에 무조건 받는 편이다. 저쪽은 잠시 아무런 말이 없었다. 내가 끊으려고 하자 그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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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득의 행복어사전] 잘 모르는 여자 후배의 전화
“선배, 저에요.” 휴대전화로 낯선 번호의 전화가 왔다. 업무상 처음 걸려오는 전화가 많기 때문에 무조건 받는 편이다. 저쪽은 잠시 아무런 말이 없었다. 내가 끊으려고 하자 그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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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둥이 루돌프, '꼬마 요정'이 따로 없네!
‘삼둥이 루돌프’. [사진 KBS2 ‘해피선데이’ 캡처] 송일국의 아들, 대한 민국 만세 삼둥이가 빨간 내복 차림의 루돌프 요정으로 변신했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KBS2 ‘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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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택 기자의 불효일기 아버지는 내복광
아버지의 최근 셀카. 산책 중이라면서 사진을 보내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 모자를 착용했다. 평소와 다른 산책 분위기를 내려고 즐겨쓰던 모자 대신 다른 것을 썼다. 하지만 산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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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못 채운 구급차 상봉 … 북한 딸 "통일 되면 만나요"
건강 악화 때문에 구급차를 타고 금강산으로 이동한 김섬경(91) 할아버지가 21일 금강산 외금강호텔 앞에 대기하던 구급차에서 북측 아들 김진천(65)씨, 딸 김춘순(67)씨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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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2035] 나의 청년백수 탈출기
첫 월급을 받은 날, 부모님께 내복을 선물했다. “겨울도 아닌데 웬 내복이냐”고 핀잔을 주면서도 활짝 웃던 엄마의 얼굴이 떠오른다. 근 3년 만의 청년실업자 탈출이었다. 본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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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한파 … 곶감 수확량 늘고 값 10% 떨어져 인기
설을 앞두고 백화점·대형마트 등이 선물 세트를 내놓고 있다.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설 선물 코너에서 판매 사원이 정육세트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롯데백화점] 설이 열흘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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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단신] 성거읍장, 홀로사는 노인에 위문품 外
성거읍장, 홀로사는 노인에 위문품 가재영 성거읍장이 혹한기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로 사는 노인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 가재영 읍장은 지난 25일 몸이 불편한 노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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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민 기자의 ‘남자의 그 물건’] 내복 입는 남자들
1980년대에 태어난 사람에겐 없을지도 모르겠다. 첫 직장을 얻게 되면 부모님께 선물하는 빨간 내복의 추억 말이다. 아니, 어쩌면 빨간 내복을 못 구했을 수도 있겠다. 요즘 속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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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럴 공연 듣고 케이크 만들고 백화점 가면 성탄절 기쁨 두 배
백화점들은 연말 다양한 문화강좌와 공연, 나눔 행사 등을 한다. 사진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린이들이 케이크를 만드는 모습. [사진 롯데백화점 광주점]지역 백화점들이 연말을 맞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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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동 필수품이던 내복 화려한 부활
“새빨간 내복을 입고 입 벌리며 잠든 예쁜 아이/(중략)/그리워요 눈물이 나요 가볼 수도 없는 곳.” 가수 이문세가 2002년 발매한 14집 앨범에 수록된 ‘빨간 내복’의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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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남성용 스타킹 인기
[사진=라쿠텐 홈페이지] "따뜻하고 좋네요." "몸에 촥 달라 붙는 착용감이 최고!" 일본 인터넷 쇼핑몰에서 남성용 스타킹이 새로운 인기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비즈니스 뉴스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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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준비도 귀성도 스마트해진 설 풍경
#1. 오희기(80·여·경기도 평택)씨는 며칠 전 동네 은행에 들렀다. 손녀에게 설 선물로 줄 적금 통장을 만들기 위해서다. 오씨는 “직장인들이 재테크에 열심이라는데 부자가 돼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