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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제윤 극적 뒤집기…대상, 우승 두마리 토끼 잡았다
“이런 게 골프구나 싶었어요.” 대회 내내 운이 따르지 않았던 양제윤(20·LIG)에게 행운의 여신이 마지막 미소를 보냈다. 양제윤은 17일(한국시간) 싱가포르 라구나내셔널골프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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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심의 최경주, 2연패
최경주최경주(42·SK텔레콤)가 자신이 주최한 최경주 CJ인비테이셔널에서 2년 연속 우승했다. 최경주는 7일 경기도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 골프장에서 열린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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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섭 “군에서 인내심 키웠다”
김대섭13번 홀 티 박스에 들어선 김대섭(31·아리지골프장)은 양 손바닥으로 볼을 세게 두드렸다. 바로 전 홀이었던 12번 홀에서 2m짜리 파 퍼트를 놓치며 한 타를 잃었던 걸 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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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섭,군 제대 후 3개 대회만에 우승 신고
13번홀(파5) 티 박스에 들어선 김대섭(31·아리지골프장)은 양 손바닥으로 뺨을 세게 두드렸다. 전 홀이었던 12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걸 빨리 잊기 위해서였다. 잠시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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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만이 막을수있었던 신지애 연장8차전서…
[사진=AP] 어둠만이 신지애(미래에셋)와 폴라 크리머(미국)의 혈투를 막을 수 있었다. 신지애가 10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버지니아 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골프장 리버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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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킹스밀 챔피언십] 신지애-폴라 크리머 우승 경쟁
신지애(미래에셋)가 9일(한국시간) 새벽 미국 버지니아 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골프장 리버 코스(파 71·6379야드)에서 벌어진 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2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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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야니, 돌아왔니?…캐내디언 오픈 첫날 단독 선두
시들했던 골프 여제 청야니(대만)가 기운을 차렸다. 지난 3월 기아 클래식 우승 이후 극심한 부진을 거듭하던 그였지만 이날은 달랐다. 청야니는 24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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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시아, 홈팬 앞에서 우승 꿈 좌절
"어~ 어~ 어~ 노우!"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1.2m짜리 퍼트를 놓치자 갤러리들의 탄식이 쏟아졌다. 스페인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업고 8강전에 출전한 가르시아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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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모빌베이서 선두와 한타 차 2위
유소연(한화)이 28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그로브 골프장에서 열린 모빌베이 LPGA 클래식 2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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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토 아이, 훌라춤 추며 우승 만끽
미야자토 아이(일본)가 훌라춤을 추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미야자토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하우섬 코올리나 골프장(파72·6421야드)에서 끝난 LPGA투어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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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의 좌파 왓슨, 그린재킷 입다
버바 왓슨(왼쪽)이 9일(한국시간) 끝난 76회 마스터스 최종 라운드에서 2차 연장 끝에 루이 우스트히즌을 누르고 우승을 확정한 뒤 관중의 환호를 받으며 캐디 테드 스콧과 포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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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버바 웟슨 마스터스 우승
왼손잡이 장타자 버바 웟슨(34·미국)이 마스터스에서 우승했다. 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에서 끝난 76회 마스터스 최종라운드에서 웟슨은 4언더파 68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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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생애 첫 라운드서 5개 홀인원 기록?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최경주(42·SK텔레콤)는 홀인원을 “일종의 미스샷”이라고 했다. 이유는 이렇다. “파 3홀에서 선수들은 오르막 버디 퍼트를 할 수 있는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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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2000분의 1 확률 … 최연소 기록은 세 살배기
프로선수도 홀인원은 깜짝 놀랄 만한 행운이다. 박지은이 2004년 10월 CJ 나인브릿지 골프대회 프로암 경기에서 홀인원 샷을 한 뒤 놀라고, 가슴을 쓸어내리고, 승리의 V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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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부활하다
청야니가 19일 태국에서 열린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LPGA 투어 시즌 첫 우승트로피에 입맞춤을 하고 있다. [태국 AFP=연합뉴스]한국과 일본, 대만의 에이스가 태국에서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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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여자오픈 2R서 6언더 선두로 치고 나선 유소연 … 웃어도 웃는 게 아니다
호주여자오픈 2라운드 티오프에 앞서 입술을 굳게 머금은 유소연. [멜버른 AP=연합뉴스]“웃는 모습이 여유를 부리거나 집중하지 못하는 것으로 비쳐졌다면 안타까워요. 웃음은 긴장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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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터 그립 뺀 샤프트 정도면 ‘OK 거리’ 고수끼린 그립 길이 정도만 허용
“오케이”는 주말골퍼들이 그린에서 가장 듣고 싶은 말이다. 공이 홀 근처에 있을 때 원 퍼트로 홀인시킬 수 있다고 인정하고 이후 퍼트를 면제해 주는 것이다. 정확한 용어는 ‘컨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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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36명, 겁내지 않은 청야니
청야니가 9일 하나은행 챔피언십 마지막 날 날카로운 아이언 샷을 날리고 있다. [영종도=변선구 기자] 한국 선수 서른여섯 명이 한 명을 잡지 못했다. 2만 3000명이나 되는 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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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시라 “제 스윙 폼이 박세리 닮았대요, 스코어는 형편 없지만”
TV드라마에서 ‘천추태후’로 주가를 높인 탤런트 채시라(43)씨는 요즘 칼이 아니라 골프 클럽을 휘두르고 있다. 지난 8일 golf&과의 인터뷰를 위해 서울 중구 중앙일보 본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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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이는 끝내 한국에 잡히지 않았다
알프스 산속에서 벌어진 에비앙 마스터스에서 미야자토 아이가 티샷하고 있다. 미야자토는 한국 선수들의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했다. 그가 우승기회를 놓치지 않은 이유는 슬로 비디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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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준우승, 지고도 느긋한 서희경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서희경 선수가 US오픈 4라운드 17번 홀에서 버디 퍼트를 한 뒤 ‘들어갔다’는 제스처를 하고 있다. 하지만 공은 홀을 살짝 벗어났고, 서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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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은 건 우승, 얻은 건 자신감 … 17번 홀 실수로 더 배웠어요”
서희경 선수가 US오픈 4라운드 17번 홀에서 버디 퍼트를 한 뒤 ‘들어갔다’는 제스처를 하고 있다. 하지만 공은 홀을 살짝 벗어났고, 서희경은 결국 보기를 했다. [콜로라도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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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 갈수록 어렵게 핀 위치는 당일 공개
데이비드 하웰(영국)이 15일 연습라운드에서 벙커샷을 하고 있다. US오픈은 공을 세우기 힘든 지점에 깃대를 꽂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베데스다 AP=연합뉴스] US오픈은 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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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우드 ‘갤러리가 미워요’
리 웨스트우드가 발렌타인 챔피언십 첫날 6번 홀(파4)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이천=연합뉴스] “1층에서 2층으로 퍼트하는 기분입니다.” 양용은(39·KB국민은행)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