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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현의 통계 엿보기] 60조원에 육박한 법인세수…잘 걷히는데 굳이 세율을.
지난해 세수 풍년의 1등 공신은 법인세였다. 정부가 9일 발표한 ‘2017 회계연도 세입ㆍ세출 마감 결과’에 따르면 법인세는 59조2000억원 걷혔다. 1년 전(52조1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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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풍년에 3년 연속 나라살림 흑자
‘세수풍년’ 덕택에 나라살림이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의 수입인 총세입은 359조5000억원, 지출인 총세출은 342조9000억원으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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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구매율 1위 노르웨이 "미래는 차량 공유하는 시대"
오슬로 거리의 전기차 충전 장치. [CARLOS BRYANT/FLICKR]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유적지에 딸린 주차장에 테슬라와 닛산 리프, BMW i3 등 전기차 수십 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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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 풍년' 지난해 국세 수입 11% 늘어…세수탄성치는 금융위기 이후 최고
지난해 세수가 전년 대비 24조원 넘게 늘어난 242조 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11% 넘게 늘어난 것이다. 세금 수입 증가와 경제 성장의 비율인 '세수탄성치'도 지난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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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연설과 달라진 점 살펴보니…분배 2회, 성장 5회→분배 0회, 성장 15회
문재인 대통령은 1일 내년도 예산안에 관한 국회 시정연설에서 ‘성장’을 15회 언급했다. 지난 6월 12일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시정연설 때 ‘성장’이란 단어를 언급한 횟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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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국회서 예산안 시정연설 전문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예산안 국회 본회의 상정에 따른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새해 예산안 편성에 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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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J노믹스 실험하려고 국가 재정 구멍 낼 순 없다
어제 발표된 문재인 정부의 첫 예산안이 국가 재정에 충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정부 방안대로 추진되면 나라 곳간에 구멍이 뚫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429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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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안 지고 재정 확 푼다는 정부, 믿었던 세수 펑크 나면 어쩌나
기획재정부가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나섰다. 재정 지출을 크게 늘리는 동시에 재정 건전성도 훼손시키지 않겠다는 계획이 그것이다. 내년뿐 아니라 문재인 정부 임기 말기인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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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예산 12.9% 늘리고 성장 위한 예산은 0.7% 삭감
내년 정부 예산안이 올해보다 7.1% 늘어난 429조원으로 편성돼 29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정부세종청사에서 2018년 예산안 및 국가재정운용계획을 브리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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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SOC서 20% 깎으면 성장 어떻게 … 현금살포 복지 포퓰리즘 예산”
문재인 정부의 2018 회계연도 예산이 29일 공개되자 야당은 ‘복지 포퓰리즘 예산’으로 공격하며 대대적인 칼질을 예고했다. 김광림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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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예산안] 여성전용·신혼부부 임대주택 만들고, 병장 월급 40만5700원으로 오른다
나랏돈은 일상생활 곳곳에 쓰인다. 내년부터 혼자사는 저소득층 여성과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사업이 새로 시작된다. 시중 전세가의 30% 수준이다. 병사 월급이 올해 최저임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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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예산안] 유기동물 입양 땐 20만원, 강 하구엔 뱀장어 고속도로…이색 예산 살펴보니
내년부터는 구속 상태에서 공판 단계까지 동일한 국선변호인에게 무료로 변론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생계형 범죄를 저지른 사회적 약자에게 실질적인 변호인 조력권을 보장한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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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예산안]재정 확대와 건전성, ‘두 토끼’ 잡겠다는 기재부...‘세수 화수분’ 마르면 어떻게 하나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기획재정부가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나섰다. 내년 예산으로 올해보다 7.1% 이상 늘어난 ‘슈퍼예산’을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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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예산안]‘큰 정부’로의 전환 공식화한 문재인 정부 첫 예산…나랏돈 씀씀이 증가율 9년만에 최대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큰 정부’와 ‘작은 정부’를 나누는 주요 기준 중 하나는 재정 지출 정도다. ‘적극적 재정’을 통해 나랏돈을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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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국가채무 규모 아직 작다지만 … 증가율 일본·독일의 3배
“정부가 복지 지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슈퍼예산’을 편성하면 국가채무 증가는 불가피해집니다.” 2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이 목소리를 높였다.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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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조, 21조 … 쏟아지는 복지, 확실한 재원은 23조뿐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100일간 ‘경제 패러다임 변화’를 수차례 강조했다. 가계 소득을 늘리는 소득주도성장으로 저성장과 양극화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다. 최저임금 인상(매년 1조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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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조2000억원짜리 일자리 씨앗 뿌린다
문재인 정부가 11조2000억원 짜리 대규모 ‘일자리 씨앗’을 뿌린다. 이에 대해 100년을 지탱할 큰 나무로 커 나갈 것이라는 기대감과 뿌리만 뻗어 나가 주변 식물의 생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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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못지킬 공약 버려야 성공한 대통령 된다
김동호논설위원 언젠가 사람들에게 이런 청구서가 날아올 수도 있다. 명칭은 ‘공약 이행을 위한 대국민 비용 청구서’쯤 될 것이다. 일자리 확대를 비롯해 190개 공약의 청구 내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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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성장률 전망, 외환위기 이후 첫 2%대 추락…20조 재정보강 등 대책 마련
정부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3%에서 2.6%로 하향 조정됐다. 정부가 새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로 2%대를 제시한 건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이후 처음이다. 3%라는 성장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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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내년 정부 예산 편성
중앙일보 400조 수퍼 예산, 헛돈 쓰는 곳 없는지 꼼꼼히 살펴라 QR코드로 보는 관계기사 내년 예산이 올해 대비 3.7% 늘면서 사상 최초로 400조원을 돌파한다. 정부와 새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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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믿는 구석’ 세수 호전…내년엔 간단치 않다
‘골칫거리’였던 세수(稅收)가 ‘믿는 구석’이 됐다. 2012~2014년에는 정부의 목표치보다 세금이 덜 걷히는 ‘세수 펑크’가 빚어졌다. 정부가 예정했던 주요 사업이 차질을 빚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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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믿는구석 ‘세수 호전’, 내년에도 이어질까…‘장밋빛 전망’ 우려도
‘골칫거리’였던 세수(稅收)가 ‘믿는 구석’이 됐다.2012~2014년에는 정부의 목표치보다 세금이 덜 걷히는 ‘세수 펑크’가 빚어졌다. 정부가 예정했던 주요 사업이 차질을 빚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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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성장동력 안 보이고 장밋빛만 보이는 400조 수퍼예산
사상 처음 400조원을 돌파한 2017년 수퍼예산안이 어제 국무회의에서 확정됐다. 우려대로 정부는 내년 선거를 의식해 온갖 선심성 사업이 포함된 예산안을 손질 없이 통과시켰다.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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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일본 닮은꼴 … 한국, 나랏빚 관리 들어갈 때다
“경기부양책으로 재정 지출이 확대됐지만 성장률은 하락해 세수가 감소했다. 고령화에 따른 복지 비용은 증가했다” 기획재정부가 지난 2011년 ‘일본 국가채무 현황 및 증가요인’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