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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 터줏대감 빈자리 서울업체 차지
정부의 규제에 눌려 숨 죽인 서울·수도권과 달리 지방 부동산 시장에 생기가 돈다. 신규 물량이 쏟아지고 지방특성을 살린 활로 모색이 한창이다. 수도권에만 관심을 쏟았던 건설업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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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지표·체감 경기 '영 딴판'
요즘 경기 상황이 헷갈린다는 이야기가 많다. 경제성장률 등 수치로 나타나는 경기와 기업·소비 현장에서의 체감 경기가 다르고, 정부와 민간의 시각차도 드러나고 있다. 무엇보다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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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재건축 서울 돈 '입질'
경기도 광명시 철산·하안 주공 저층아파트에 서울 투자자들이 기웃거리고 있다. 서울시내 재건축 열기가 주춤해지면서 재료가 있는 이 지역으로 관심을 돌린 때문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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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오른 덕에 양도세 67% 增 금리 내린 탓에 이자세 40% 減
올해 걷힐 양도소득세가 당초 정부가 목표했던 것보다 67%나 늘어나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다. 또 내년에는 올해 목표치의 두 배 가까이 걷힐 것으로 추산됐다. 재정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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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주도 성장 유혹 떨쳤어야
정부는 지난해 말 발표한 경제운용보고서에서 올해 경제운용의 목표를 구조조정과 체질강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두었다. 거시경제 운용과 관련해서는 성장률을 4%이상, 물가상승률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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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값 전국 평균10% 오를 경우 13%이상만 뛰면 투기지역
'부동산 가격이 전국 평균보다 30% 이상 더 오른 곳'을 투기지역으로 지정하는 기준에 따르면 현재 서울·수도권 대부분 지역이 투기지역에 해당한다. 물론 내년에 부동산 값이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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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회복세 둔화 조짐
경기 회복세가 주춤해지고 있다. 올 상반기 경기 회복을 이끌었던 내수와 건설이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 공백을 수출과 투자가 메워주길 기대했지만 해외 여건이 좋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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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수익구조 비상
은행들의 수익구조에 비상이 걸렸다. 올 하반기 들어 은행들의 수익이 예상보다 나쁜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더 건전해지라"며 은행들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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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닮아가는 '가계 부실'
'20세 이상 성인의 7%가 신용불량자. 올해 안에 갚아야 할 이자가 가구당 평균 2백96만원으로 도시근로자 가구의 한달치 소득 초과.' 경보가 울리던 가계대출의 후유증이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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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 투자 발길 늘었다
김모(65·서울 강남구)씨는 최근 여윳돈으로 서울 구로구에 있는 아파트형공장 1백평을 평당 3백30만원에 분양받았다. 사업가가 아닌 金씨는 업체에 임대해 월세수입을 올리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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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경기 완만한 하락 금리인상 이미 때 놓쳐"
시중은행장들만큼 경기와 돈의 흐름에 민감한 사람도 드물 것이다. 그들의 판단에 따라 수십조원 규모의 은행 자산의 방향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중앙일보는 주요 시중은행장들에게 향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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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내릴 것" "그래도 오를 것"
10·11 부동산 안정대책 이후 아파트 시장 전망을 놓고 논란이 한창이다. 서울 강남지역 재건축 아파트 급매물이 쌓이면서 값도 크게 빠지고 있고, 재건축 대상이 아닌 일반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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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집값 오를까, 내릴까]
10.11 부동산 안정대책 이후 아파트 시장 전망을 놓고 논란이 한창이다.서울 강남지역 재건축 아파트 급매물이 쌓이면서 값도 크게 빠지고 있고,재건축 대상이 아닌 일반아파트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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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이 앞마당" 웃돈 2억
'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 골프 인구가 많이 늘고 아파트 조망권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골프장 조망권이 주목받고 있다. 이 때문에 골프장 옆에 들어서는 아파트의 분양권 프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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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토세 소폭 올린다
재산세와 함께 대표적인 보유세 가운데 하나인 종합토지세의 인상폭이 내년에도 종전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이는 보유세·양도세 등을 대폭 인상해 부동산 투기 억제대책을 강하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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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안정책인가 부유세인가
정부가 지난 주말 발표한 부동산 안정대책은 쓸 수 있는 카드는 모두 꺼낸 초강수 대책이다. 집값 또는 땅값이 급등하는 지역은 내년부터 소득세법상 '투기지역'으로 지정해 양도소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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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도입 '기업연금' 證市 투입
김포·파주·용인 등 수도권에서 개발 가능성이 큰 지역들이 대부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또 제주도의 제주시·서귀포시도 허가구역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각종 개발사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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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은 빠지고 대형은 뛰어
9·4 부동산 안정대책 이후 아파트시장이 소강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집주인들이 양도소득세·재산세 등 세금 부담을 덜기 위해 매물을 속속 내놓고 있다. 매물이 늘어나면서 서울 강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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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선 붕괴 할말 잊은 전문가들 "연말께나 기대"
종합주가지수가 이틀 만에 51포인트 가량 폭락하자 10일 서울 여의도 증권가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주가 하락세가 좀처럼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투자심리를 더욱 얼어붙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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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저 '레임덕' 인가
안팎에서 악재가 거듭 쌓이면서 우리 경제에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있다. 미국발 경제침체에서 촉발된 것이 국내의 취약요소와 결합하면서 최근 들어 경제에 대한 불안심리가 급속히 확산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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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금보전형 주식상품 허용
정부는 증시 수요기반을 늘리기 위해 원금보전형 장외파생상품을 허용하기로 했다. 또 기업연금을 내년중 도입하고, 연기금의 주식투자를 늘리기 위해 관련법 개정을 추진한다. 그러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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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수렁의 끝' 어디인가
주가가 바닥을 모른 채 연일 곤두박질하고 있다. 종합주가지수 600선이 단숨에 무너지고, 코스닥 지수는 연일 사상 최저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주가 급락의 원인과 전망을 짚어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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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불 켜진 경상수지-4년째 내리막… 내년엔 적자 우려
경기도 시화공단에서 무역업체를 운영하는 金모(49)씨는 지난 8월 말 미국 하와이에서 계획에 없던 휴가를 사흘이나 보냈다. 관광객이 워낙 많아 비행기표를 구하지 못하는 바람에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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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경쟁력 키워 수출 늘리는 길뿐
당장 경제 현안인 부동산 가격 급등과 이에 따른 물가상승 압력을 막으려면 금리를 올려야 한다. 하지만 금리를 인상하고 통화를 빨아들이는 등 긴축 기조로 전환하기에는 대외 여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