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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마지막 조언이다···남초 사이트서 주워듣지 말라" [진중권의 퍼스펙티브]
인구 절반이 대의되지 못하는 현실, 여성할당제는 효율·생산성 높여 ‘성 격차 없애면 GDP 14% 증가’…할당제는 제로섬 아니라 윈윈 게임 2030 좌절시킨 사회에 대한 분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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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김영호 前 산자부 장관이 본 韓·日 경제전쟁의 본질 - "한국 정부, 설명책임 다해 일본 시민 마음 얻어야"
日의 수출규제는 역사·경제·국제정치 요인 뒤섞여… 평화헌법 개정 포석 의미도 한국 정부는 日 백색국가 배제 철회하고 자유무역의 수호자 지향해야 김영호 전 산자부 장관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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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아베의 미·일 동맹, 100년 전 대륙세력 꺾은 영·일 동맹 복사판
━ 리더십의 결정적 순간들 │ 일본 동맹외교의 명암 1902년 영·일 동맹의 협상 장소였던 런던의 랜스다운 하우스 내부. ‘크러시 홀’에 걸린 협상 주역인 랜스다운 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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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경제팀 완성 … 관료·어공·정치인 불안한 동거
문재인 대통령이 3일 내각과 청와대 수석급 이상 참모진의 인선을 마무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백운규(53) 한양대 제3공과대학 학장을, 보건복지부 장관에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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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광복절은 대한민국 건국을 기념하는 날이다
이인호서울대 명예교수전 주러시아 대사 70년 전 8월 15일은 우리 민족에게 믿기 어려운 감격의 날이었다. 36년간의 일제 식민지배로부터 우리가 해방되는 날이었다. 그러나 불행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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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좀 빠졌다고 아베노믹스 실패 운운하는 건 성급"
알다가도 모르는 게 경제라 했나. 붕 뜬 주가가 버블인지 아닌지, 떨어지는 주가가 끝 모를 추락인지 단순 조정인지, 좀 나아졌다는 경기가 진짜인지 허상인지…. 아베노믹스에 춤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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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버블 터진 일본, 개혁하는 보수에 미래 달렸다
동일본 대지진으로 일본사회의 리더십 문제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일본 사회 최고 원로인 나카소네 야스히로(中曾根康弘·93)의 신간 『보수의 유언』(중앙북스)는 현재 일본사회의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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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술국치 100년 기획 - 망국의 뿌리를 찾아 ① 메이지 일본의 ‘한국병탄 프로젝트’
100년 전 일본은 두 개의 흐름으로 조선을 공략해 왔다. 하나는 공식 라인, 다른 하나는 비공식 라인이다. 공식 라인은 눈에 보인다. 정한론(征韓論)의 정신적 지주 요시다 쇼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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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한마디에 내각제 초안이 하루새 대통령제로
1948년 5월 31일 제헌국회 개원식에서 연설하는 이승만 국회의장. 단 위에 서 있는 이승만 의장 앞줄에 유엔 임시한국위원회 대표 및 미 군정 수뇌들이 앉아 있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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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한마디에 내각제 초안이 하루새 대통령제로
1948년 5월 31일 제헌국회 개원식에서 연설하는 이승만 국회의장. 단 위에 서 있는 이승만 의장 앞줄에 유엔 임시한국위원회 대표 및 미 군정 수뇌들이 앉아 있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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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바뀌어도 24년째 혁신은 계속된다
뉴질랜드의 정부혁신은 1984년에 시작해 지금까지 20년 이상을 지속해온 급진적 정부혁신 모델로 잘 알려져 있다. 정부혁신의 특징은 ▶체계적인 민영화·기업화·상업화·계약주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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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언력 정치
일본에서 '언력 정치(word politics)'란 용어가 등장한 것은 1990년대 말이다. 주창자는 다나카 아키히코(田中明彦) 도쿄대 교수. 일본의 대표적 국제정치학자다.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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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각제·이원집정부제·4년 중임제… 개헌 내용도 갖가지
최근 백가쟁명(百家爭鳴)식으로 분출하는 개헌론들은 정치적 의도가 제각각이다.그러나 명분과 출발점은 거의 비슷하다. 반복되는 권력의 부정부패를 막기 위해서는 제왕적 대통령제를 대신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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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용의 눈물'기록들]
31일 1백59회로 막을 내리는 KBS1 '용의 눈물' 은 최장기간 방영된 사극이다. 96년 11월24일 첫회가 방송된지 1년6개월간의 장정. 조선초의 권력투쟁을 그린 내용이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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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法에도 골프 말라는 조항없다
▷『오늘은 오늘 논리대로 공조를 하고 내년은 내년 논리가 있을지 모르지만 내년에 어떤 일이 전개될지 아무도 모른다.』-자민련 김종필(金鍾泌)총재,김대중(金大中)총재와의 공조문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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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양국의 제도탓
정치가 불신받고 정당이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점은 한국과 일본이 다를바 없다.문제의 원인을 제도 탓으로 돌려 해법(解法)을 구하고 있는 현상도 비슷하다. 지금 양국에서는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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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의 공천전략(14대 총선고지:4)
◎후계갈등 후유증 계파안배로 무마/정주영 신당·5공 움직임 감안 현역위주 될듯 민자당의 총선전략은 긴박감을 주고 있는 대권후계 논의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총선전에 김영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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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각제 타진 정국운영 “분수령”/청와대 영수회담 의미
◎이견 확인됐지만 공식거론 “신호”/수면하 대화·속깊은 교감에 관심 16일 청와대에서 열린 노태우대통령과 김대중평민당총재간의 여야 영수회담은 비록 정치현안에 대해 이견만을 확인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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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은 좋지만 판을 깨선 안된다"|유세장 폭력 사태를 보는 여야의 눈
대통령선거전이 사실상 개시되면서 대권주자들의 지방 방문길에 당초 우려했던 일들이 하나 둘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20일 전북이리 김종필 신민주공화당(가칭) 창당준비위원장의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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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농지개혁(1)
농지개혁은 광복을 실감케 한 최대의 변혁이었다.「농토는 농민에게」라는 개혁의 방향은 시대적 추세고 물결이었다. 그렇다해도 이 개혁은 수백년을 지탱해온 농지제도를 근원적으로 바꿔놓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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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경제의식』의 변천
「크리스천·아카데미」는 28, 29일 「한국인의 재발견」을 주제로 한 일련의 「세미나」의 세 번째로 「한국인의 경제의식」문제를 다뤘다. 이날 발표자는 「전통사회한국인의 경제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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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대통령「구스타프·하이네만」
동독의 위협속에 5일 예정대로 실시된 서독 대통령선거에서 사회민주당의「구스타프·하이네만」법무상(69)은 기독교민주당의「게르하르트·슈뢰더」국방상(58)을 누르고 서독 제3대 대통령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