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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사이버 정치증권시장 ‘포스닥’에 비친 민심
인터넷의 등장은 커뮤니케이션의 혁명을 가져왔다. 이에 따라 네티즌들의 영향력도 커지고 있다. 지난해 7월 정치인들을 주식종목으로 하는 사이버 정치증권시장 ‘포스닥’이 문을 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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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혁칼럼] 털고 갈 1호 '개졸(皆卒)정치'
이제 사흘만 지나면 새 천년이다. 각계의 많은 사람들이 버릴 것은 버리고 털 것은 털고 가자고 말한다. 정치지도자들도 묵은 현안들을 털고 새 천년 새 정치를 하자고 다짐한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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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근의원 후원회 대성황'
21일 부산 국제신문 강당에서 열린 한나라당 정형근(鄭亨根)의원의 후원회는 대성황을 이뤘다. 행사장 수용 인원을 두배나 넘어선 1천여명의 지지자들이 복도까지 가득 메웠다. 거당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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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점검] 이회창총재 측근 8인방의 참모 경쟁력
한나라당의 이회창 총재 체제가 출범한 지 1년3개월이 지났다. 이총재의 정치력을 검증하는 데 충분한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까지 당 안팎에서 매기는 점수는 그리 후한 편이 아니다.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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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점검] 이회창 핵심측근 8인방의 참모 경쟁력
한나라당의 이회창 총재 체제가 출범한 지 1년3개월이 지났다. 이총재의 정치력을 검증하는 데 충분한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까지 당 안팎에서 매기는 점수는 그리 후한 편이 아니다.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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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찬씨, 김대통령과 정기적 면담… 내각제 해법등 보고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은 27일 "이종찬'(李鍾贊)' 전 국정원장은 최근까지 김대중 대통령과 자주 독대하며 정기적으로 보고서를 올렸다" 면서 그 증거로 李전원장이 金대통령에게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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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근의원 '이종찬부총재 작성 문건'공개] '선거준비 지침 내리심이 적절
정형근 의원이 27일 국회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새로운 문건을 공개했다. 이는 언론대책이 아닌 정치관련 문건이다. 국정원장 출신인 이종찬(李鍾贊)국민회의 부총재가 경어체의 편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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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근의원 발표 '언론개혁' 보고문 전문
1. 위기의 본질 ○국민의 정부가 현재 겪는 위기는 출범초기에 비해 현저하게 이완된 여권 내부의 긴장 해이 및 국내현안에 대한 유기적,체계적인 대응 미흡 등 내부요인에서 비롯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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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黨 민주화 위해 대통령과 총재직 분리해야'
김대중 대통령의 당적 이탈을 강력히 주장해 왔던 한나라당 김덕룡 부총재가 이번에는 대통령과 당 총재직의 분리를 주장하고 나섰다. 언뜻 보면 칼날이 김대통령만을 향한 것 같지만 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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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석학칼럼] 21세기 일본 미리보기
동아시아에서 21세기 국가상 (像) 을 어떻게 그려낼 것인가라는 문제가 부상하고 있다. 일본으로 관심을 좁힌다면 특히 2개의 긴급한 현안을 들 수 있다. 하나는 북한이 대포동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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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연립정권의 산수와 무리수
내각책임제 개헌의 유보로 벌어진 정계의 파문은 보기가 민망하다. 그것은 처음부터 대부분의 국민이나 대다수의 정치인들이 실현을 기대하지도 않았고 기대할 수도 없었던 개헌의 약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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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긴급현안질문…되풀이 수해질책 모처럼 한목소리
3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박준규 (朴浚圭) 국회의장은 "오늘은 무엇보다 수해복구가 제일 중요한 의제가 돼야 한다" 며 '정쟁 (政爭) 자제' 를 당부했다. 긴급 현안 질문에 나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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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총리 '은행.기업 퇴출 비리 수사중'
김종필 (金鍾泌) 총리는 3일 국회 본회의 답변에서 경기은행 퇴출과정 로비 등과 관련, "퇴출된 5개 금융기관과 55개 기업의 퇴출과정에 대해 검찰이 전반적인 수사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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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T 긴급회동 안팎] DJ 만류로 JP사퇴 '없던 일'
"청구동 자택에 도배를 하라. " 김종필 총리는 20일 오후 측근들에게 이렇게 지시했다. 뒤이어 열린 심야의 자민련 총재단회의에서도 신당 창당을 둘러싼 갑론을박 와중에 金총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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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나 고우나 한배탄 DJT
'내각제 연내 개헌 유보' '신당 창당 추진' 등으로 정국이 숨가쁘게 움직이고 있다. 정국운영의 한복판에 서있는 DJT (김대중 - 김종필 - 박태준) 의 직접적 부담도 그만큼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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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신당창당'노출 반발…20일 '총리사퇴' 한때 표명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과 김종필 (金鍾泌) 국무총리가 '2여+α' 방식의 신당 창당 원칙에 합의했다는 보도 (본지 7월 20일자 1면) 와 관련, 金총리가 합의 내용이 공개된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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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민회의 새 팀에 바란다
국민회의가 새로 이만섭 (李萬燮) 총재대행체제로 진용 (陣容) 이 전면 개편됐다. 새 체제는 빨리 흐트러진 민심을 수습하고 정치를 복원시켜야 할 어려운 과제를 안고 있다. 지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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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정국 기상도] 여야관계 경색될듯
5월 정국을 가름할 첫주의 정치권 기류는 매우 불안정하다. 고승덕 (高承德) 변호사 재선 불출마 사태를 둘러싼 여야 갈등으로 3일 폐회 예정인 임시국회는 난항이 예고돼 있다.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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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길 수석 '큰 틀의 정계개편 불가피'
김정길 (金正吉) 청와대 정무수석은 22일 "지역분할 구도를 깨고 국민으로부터 불신받는 정치구조를 혁파하기 위해서는 큰 틀의 정치개편이 불가피하다" 고 말했다. 金수석은 한국언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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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나는 대통령을 빼면 시체다' 外
▷ "불법 파업을 대화로 해결하는 것은 노사안정을 노조에 의존하는 것이며, 한번의 평화를 얻기 위해 원칙을 포기하는 것이다. " - 박상천 법무부장관, '합법보장 (合法保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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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정계수혈론.내각제 발언 정가 파장]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의 '정치권에 젊은층 수혈' 발언으로 정치권 주변에서 활약하는 개혁그룹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이들은 대략 70~80년대 민주화 투쟁을 하던 중장년층 재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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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의원 정치쟁점 설문]'중.대선거구 좋다' 53%
중앙일보는 합당론.선거법개정 등 정치현안에 대한 공동여당의 속마음을 알아보기 위해 국민회의 (15일자)에 이어 자민련 의원들을 대상으로 2차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질문항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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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전당대회 연기 배경]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이 그리는 올해 정치일정과 정국구상의 일단이 드러났다. 金대통령은 11일 '선 (先) 정치개혁 입법, 후 (後) 국민회의 전당대회 개최' 방침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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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국회 529호 문서' 내용 공개]
2일 한나라당이 안기부의 정치사찰 증거라며 공개한 문건은 모두 12건 22쪽 분량. 한나라당이 국회 529호에서 꺼내온 전체 59건중 일부다. 이를 내용별로 분류하면 '내각제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