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신민의 직선제|타협 어려운 「성역」으로 굳어져
「연내 합의 개헌」의 공동목표가 세워지고 국회헌특이 곧 구성될 단계에 있으면서도 여야간의 개헌논의는 한마디로 「직선제냐, 아니냐」는 수준에서 한 걸음의 진전도 없다. 신민당은 창당
-
야권에 「선거철 형」기류
신민당에 요즘 뭔가 이상기류 같은 게 흐르고 있다. 김영삼 고문이 느닷없이 개헌 후 첫 대통령은 4년 임기의 단임제로 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말을 했고, 이민우 총재가 동교·상도동의
-
민정의 야 주장 반박 내용
민정당은 25일 열린 의원세미나에서 대통령직선제의 폐해를 12개항으로 정리하고 야당측의 개헌논리에 대한 대항논리를 마련, 소속의원들에게 시달했다. 당 헌법특위가 마련한 직선제 폐해
-
어떤 경우든 내년봄엔 선거체제에 돌입
여야는 많은 희생과 곡절을 겪은 끝에 어렵게 개헌원칙에 합의해놓고도 정작 개현안을 마련할 국회개헌특위 구성에 또다시 멈칫거리고 있다. 88년2월24일까지인 현대통령의 임기를 고려한
-
"「헌법 백지상태 출발」 진의 밝히라"
▲김형래 의원(신민) = 5년 전 대통령 취임당시 전쟁과 빈곤·정치탄압으로부터 해방시키겠다는 3대 공약을 했는데 집권 후반기인 오늘, 그 실천상황은 어떠한가. 정부는 동장이 해야
-
행동과 실천의 타결
3당대표의 국회연설은「조속한 합의개헌」이란 대 원칙에서는 견해를 같이했으나 기대이상의 획기적인 양보나 타협의 방향제시에까지는 이르지 못한 느낌이다. 물론 민주화를 이룩하는 방법론에
-
노 총리 국정보고 요지
◇개헌문제=대통령은 국회에서 여야가 합의하면 임기 내 개헌을 반대하지 않으며 빠를수록 좋다고 밝힘으로써 정국불안의 요인이었던 개헌문제를 진취적으로 수용해 정치발전의 큰 전기를 마련
-
합의개헌 시험하는 출발점
장내 개헌협상의 시발점이 될 제130회 임시국회가 5일 개막됐다. 이번 임시국회에서는 지난 총선거이후 개헌문제로 줄곧 대결로만 치달아온 여야관계를 타협적 대화관계로 끌어올리는 계기
-
헌특은 만들고 봐야죠
[인터뷰=전육 정치부 차장] 6·3 청와대 회담을 갖고 이어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후 두 김씨와의 3자 회담까지 가진 이민우 신민당 총재가 삼양동 산비탈의 자택에 돌아온 것은 밤
-
(12)-갈길 바쁜데 협상 지지부진|시리즈를 끝내며…정치부기자 방담
-개헌공방이 몇 굽이를 돌아 이제「임기 내 개헌」이란 선까지 나왔는데도 여야간의 논의가 더 이상 발전돼 나가지 못한 채 속앓이들만 거듭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개헌문제에 관한 여야의
-
(3)|「정부형태」결정에 관심집중
「4·30」회동에서「여야합의면 임기 내 개헌가능」이라는 원칙이 제시되고 민정당이「임기 내 개헌」을 확언함에 따라 여야합의가 가능한 개헌내용이 나 올 수 있느냐가 정국수습의 기본과제
-
민정「안팎 도전」에 고심한다
민정당은 요즘 안팎으로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 안으로는 당의 정국주도 능력을 강화해야 하고 밖으로는 야권의 장외 개헌투쟁, 일부 교수들과 사수자의 시국선언 및 개헌 서명운동,
-
국회본회의 지상중계|"「언기법」운영의 묘 살리겠다"
김태룡 의원(신민) =작금의 학원사태는 우려될 만큼 격화된 것이 사실이며 정부가 순리에 따라 근원적인 해결책을 강구하지 않고 학생들의 정당한 주장까지 묵살하고 강경책만을 써 사태를
-
정부시책에 국민신뢰 높여야 질문
▲임철순 의원(민정)=우리가 당면한 초미의 과제는 정치가 정치의 본질에 더욱 충실하여 정치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쌓아 가는 일이다. 그럼에도 헌법이라는 합의의 기반을 전면 부정하면
-
정기국회 3당대표 연설문 요지
북한은 이제 김정일 세습체제로의 전환을 맞으며 심각한 내부동요의 징후를 보이고 있다. 북한은 소련과의 군사유대를 강화함과 동시에 정예부대의 휴전선 전진배치를 완료해 놓고 있다. 북
-
여야, 국회정상화대비 전례 가다듬어|개헌공방바람 서서히 가속
공전국회가 한 고비를 넘어서 정상화의 기미를 보이는듯 하자 개헌이라는 새로운 이슈가현실성을 띠고 눈앞에 제기되기 시작하고 있다. 바야흐로 정국의 바람은 개헌논의를 둘러싼 공방전을
-
(하)"남의 의견도 수용하는게 정치다"|신민당 이민우총재|대담〓송진혁 정치부장
서울종노구 인의동에 있는 11층빌딩의 10층과 11층에 세들어있는 신민당사의 총재실에는 「태화」라고 단 두글자만 쓴 액자와 기미독립선언문을 국한문 혼용으로 쓴 액자가 걸려있었다.
-
안개속 국회…출구 암중모색
12대국회구성후 처음맞는 정기국회가 20일 열렸으나 「예상대로」벽두부터 진통을 겪고 있다. 고대앞 사건과 관련해 신민당의 박찬종·조순형의원이 19일 전격 기소됨으로써 20일 개회식
-
대통령 직선·임기 4년
신민당은 대통령을 국민들이 직선하고 임기4년에 1차중임을 허용토록 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개헌안시안요강을 작성했다. 신민당개헌추진본부의 개헌안심의조정실(실장 이택희 정책심의회의장
-
고민하는 정치 좌담회
▲이정복 ▲이택돈 ▲한흥수 ▲이정=해방 40년의 우리 정치를 분석·진단하는데는 여러가지 자(척)가 있을 수 있고 입장에 따라 상이한 여러가지 결론도 나올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우
-
국회 본회의 지상중계
김수한의원(신민)질문=12대선거는 선거라는 이름만 빌은 명목상의 선거에 불과했다. 이번선거결과는 만인공지의 사실을 거리낌없이 부인하려드는 현정부의 자성없는 기본적 부도덕성과 만성
-
개원앞둔 양당체제의 향방 양극화 위험안은 12대국회
민한당의 와해로인해 정계가 양당체제로 재편됨에 따라 국회운영이 경화될 것이라는 전망들이나오고있다. 1백석이 넘는 야당사상 최대의의석을 보유하게되고 각료해임안제출, 국회소집권을 갖게
-
평화적정권교체의 뿌리를 내린다|헌법교육 강화를 보고…|덮어놓고 현제도 바꾸기 보다|운용의 묘 살려 보는것이 우선|헌법에 자부심 갖고 파행없는 헌정사 이뤄야|박일경
헌법은 국가의 최고법이기 때문에 국민 중에는 헌법이 일상 생활과 거리가 멀거나 별로 관계가 없는 것갈이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듯 하다. 그러나 실은 헌법이 국가의 최고법이란 바로 그
-
전면해금·지자제촉구|국회 대정부질문 학원사태 처리방안 추궁
국회 대정부질문이 6일부터 시작됐다. 오는15일까지 6일간 계속될 대정부질문 첫날인 6일에는 진의종국무층리를 비롯한 관계국무위원들이 출석한가운데 김영광 (국민) 박병일 (민한)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