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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만의 청산…아르헨 법원, 군부독재 관련자 종신형
아르헨티나의 법원이 40년 전에 반체제인사를 납치하고 고문하는 등 반인권범죄를 저지른 군부독재 관련자들에게 중형을 선고했다.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코르도바 연방법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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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나경원의 結者解之, “탈북자 신변, 정치적 이용 안되게 인신보호법 개정"
나경원 의원탈북자들을 상대로 탈북 의사의 자발성을 확인하는 것을 막는 법안이 추진된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 중국 내 북한식당을 집단 탈출한 여성 종업원 12명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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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중국식당 집단귀순 책임자 공개처형설…"해외파견 근무자 가족들 보는 앞에서 처형"
중국 류경식당에서 집단 탈출한 뒤 지난 4월 국내 입국하는 북한 식당 종업원들. [사진 통일부]북한이 지난 4월 중국 저장(浙江)성 닝보(寧波)에서 운영하던 류경식당의 종업원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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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지키던 조상의 얼 되살린다, 울진 ‘수토사’ 뱃길 재현
조선시대 수토사 복장을 한 학생·시민이 울진 구산항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사진 울진군]조선시대 수토사(搜討使)가 울릉도·독도를 오간 뱃길을 재현하는 행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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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트] 대만 새 총통 차이잉원…‘신남향정책’으로 중국 의존도 줄인다
문흥호한양대 국제학대학원장당(唐)대 측천무후(則天武后) 이래 중화권 첫 여성 최고 지도자라는 차이잉원(蔡英文)이 20일 대만 총통으로 취임한다. 중국은 그를 ‘뼛속까지 대만독립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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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북 성향 매체 “탈북 여종업원 한 명 단식투쟁 중 사망”…우리 정부 “사실무근”
지난달 28일 북한 선전 매체 ‘우리민족끼리TV’를 통해 공개된 북한 식당 여종업원 서모씨 부모의 인터뷰 당시 모습. 우리민족끼리TV는 서씨의 송환을 촉구하는 부모 인터뷰 영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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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인사이트]테러 불감증 떨치고 정부·국민 한몸돼 경각심 가져야
벨기에 브뤼셀에서 34명의 목숨을 앗아간 참사로 다시금 전세계가 얼굴없는 테러의 공포에 떨고있다. 하지만 우리 국민들은 멀리 떨어진 남의 나라 일로만 생각하는 분위기다. 코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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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은 살아있다 색깔이 말해준다
tvN의 오락프로그램 ‘꽃보다 청춘-아프리카’ 편에 출연한 ‘쌍문동 4인방’이 화제다. 태국의 휴양지에서 나영석 PD에게 납치당한 안재홍·류준열·고경표·박보검 네 사람의 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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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도 쓰나미도 이겨낸 할머니들의 육성 들어보세요
가와타 후미코 일본전쟁책임자료센터 공동대표가 사진으로만 남은 아시아 각국 위안부 할머니들의 얘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그는 지난해 위암 수술로 머리카락이 모두 빠진 상태다.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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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가족 데려다 준다” 회유…거짓자백 받아 간첩 조작
간첩으로 몰렸던 탈북인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 최재형)는 19일 ‘보위부 직파 간첩’으로 알려졌던 홍강철(43)씨 1심 무죄 판결에 대한 검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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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위부 직파 간첩' 항소심도 무죄
`간첩조작`피해자 홍강철은 2013년 국정원이 "`보위부`직파 간첩을 잡았다"고 떠들썩하게 홍보했던 인물. 그러나 사건 조작사실이 밝혀지면서 1심에 이어 2심서도 무죄 판결을 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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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 저항땐 처단도"…북한 공작원 교육 문서 보니
북한이 대외정보 수집 차원에서 국가 주도로 납치를 해왔음을 보여주는 북한 내부 문서가 도쿄신문에 의해 입수됐다. 이 신문은 11일 북한에서 공작원을 양성하는 김정일정치군사대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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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베 개각, 변화보다는 안정 택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일본 총리가 변화보다 안정을 택했다. 아베 총리는 7일 경제·외교안보 라인의 골격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19명의 각료 가운데 10명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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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접촉한 탕샤오이에게 ‘도끼 자객’ 보낸 장제스
1924년 크리스마스, 상하이의 기업인들이 마련한 자리에 참석한 탕샤오이(앞줄 오른쪽 일곱번째)와 부인 우유차오(吳有?, 오른쪽 아홉 번째). 우유차오 바로 왼쪽에 손을 깍지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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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위장한 골동상인, 담뱃불 붙이려는 탕샤오이에 도끼를…
1937년 12월 중순 일본군이 수도 난징(南京) 점령했다. 1개월 후 일본 총리 고노에 후미마로(近衛文?)가 첫번째 대 중국 성명을 발표했다. “금후 제국정부는 국민정부를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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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루스만 "통일과 북한 반인도범죄 처벌 논의 같이 이뤄져야"
마루즈키 다루스만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이 9일 “‘가까운 미래의 통일’에 대한 논의는 (북한 정권에)반인도적 범죄의 책임을 묻는 일이 좀더 시급하게 진행돼야 함을 의미한다.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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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후환이 된 일본 전범 유골
남정호논설위원 2013년 10월 이탈리아 소도시 알바노의 성당 앞. 검은 운구차가 나타나자 몰려든 시위대에서 고함이 터졌다. “시신을 쓰레기장으로 보내라.” 제2차 세계대전 때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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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리비아 트리폴리 한국대사관, 괴한 공격
리비아 트리폴리주재 한국 대사관이 정체를 알 수 없는 괴한들의 공격을 받았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외신은 괴한의 공격으로 대사관의 현지인 경호직원 2명이 사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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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 우선'이냐 '테러에 굴복'이냐 … 고민 빠진 아베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깊은 고민에 빠졌다.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조직인 이슬람국가(IS)의 일본인 인질 2명에 대한 몸값(2억달러·약 2180억원) 요구를 수용할 것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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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 몸값 주자니…깊어지는 아베의 고민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깊은 고민에 빠졌다.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조직인 이슬람국가(IS)의 일본인 인질 2명에 대한 몸값(2억달러·약 2180억원) 요구를 수용할 것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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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문제 애타는 일본, 여유의 북한
납북 일본인 문제 재조사를 둘러싼 일본과 북한의 본격적인 힘겨루기가 시작됐다. 27일 북한에 입국한 이하라 준이치(伊原純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등 일 정부 대표단 1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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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단 구하기’ 나선 조지 클루니의 좌절… 스타 인도주의의 가능성과 한계
미국 워싱턴 의사당 앞에서 열린 다르푸르 인종학살 규탄대회에서 조지 클루니가 연설하고 있다(2006년 4월 30일). 2012년 3월 어느 날 오전 나일 강변의 술집에선 종업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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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3일 공습, 알카에다의 분파 조직이 목표”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 외에 알카에다의 분파 조직인 호라산 그룹이 23일 공습의 최우선 목표였다고 복수의 미국 당국자들이 밝혔다. 윌리엄 메이빌 미 합동참모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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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사드 암살단 주역 하라리 87세로 사망
1972년 뮌헨올림픽 중 이스라엘 선수단 숙소에 침입, 결과적으로 11명을 숨지게 한 팔레스타인 테러조직이 ‘검은 9월단’이다. 이스라엘은 6년 3개월에 걸쳐 그 조직의 지도자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