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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상 "아들 증여세 탈루 의혹"...이낙연 후보자 "사실 아니다"
이낙연 총리후보자에 대한 야당의 검증 공세가 날카로워지고 있다. 국회 인사청문위원인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은 18일 이 후보자 아들의 증여세 탈루 의혹을 제기하자 이 후보자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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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인터뷰] 철원 ‘리얼 디엠지 프로젝트’ 진행하는 김선정 아트선재센터 관장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것을 보게 한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외동딸 김선정 큐레이터가 10년 만에 모친이 설립한 아트선재센터로 돌아왔다. 김선정 관장은 현실세계와 타협하지 않고 예술의 본령을 추구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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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영언』 고이 보존 통문관 주인 이겸로
1 국립한글박물관이 2013년 통문관에서 입수한『청구영언』 원본. 왼쪽에서 둘째 ‘태종(太宗)’이라 표기된 시가 ‘하여가(何如歌)’다. [사진 국립한글박물관] 『청구영언(靑丘永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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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 김영희 묻고 토니 남궁 답하다 “통일 환상 없지만 평화 공존은 가능”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국제사회 대 북한’의 강 대 강 구도가 이어지고 있다. 강력한 제재에 북한은 추가 도발 위협으로 맞서는 중이다. 22일엔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중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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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레터] 부작위의 치적
가덕도도 밀양도 아닌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론났습니다. 오늘 발표된 영남권 신공항 건설 사전타당성 검토 결과입니다. 십조원이 넘는 신규 건설 대신 비용을 덜 들이고 기존 시설을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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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8살 소녀 진미의 ‘태양 아래’
이영종통일문화연구소장 겸통일전문기자2000년 6월 첫 남북 정상회담에는 ‘역사적’이란 수식어가 붙는다. 분단 이후 초유의 만남인 데다 김대중 당시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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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방우영 조선일보 상임고문
올해 1월 미수(米壽, 88세)를 기리는 문집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방우영 조선일보 상임고문. [사진 조선일보·중앙포토]8일 88세로 별세한 일민(逸民) 방우영 조선일보 상임고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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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산은행 출신 김진형, 美 군정 업고 실세
1947년 덕수궁에서 열린 가든파티에 참석한 여운형, 김규식, 이묘묵, 미국측 랭던, 소련측 스티코프(오른쪽부터).[중앙포토] “흥 그 사마귀 같은 일본놈들 틈에서 살았고 닥싸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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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67년만에 공개되는 대한민국 훈장 68만여건의 비밀
대법원이 재심 무죄 판결을 내린 과거사 사건 31건에 관여한 공직자(수사관, 검사, 판사 등) 596명 중 정부로부터 국가 안보 등에 공을 세운 사유로 훈·포장을 받은 사람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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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노모, 북녘 아들에게 “나랑 집에 갈 거지”
구상연(98) 할아버지가 26일 금강산호텔에서 북측 큰딸 송옥씨와 작별 인사를 하고 있다. 구 할아버지는 딸에게 신발을 사주겠다던 약속을 지켰다. [조문규 기자] 한 남측 가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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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로 500명 추첨해 100명 선정 … 2박3일 머물지만 실제 상봉 11시간
남북 100명씩 내달 20~26일 금강산서 이산상봉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 대표단이 무박2일 협상 끝에 금강산에서 다음달 20~26일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열기로 8일 합의했다.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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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기념식 때 도발하면 이산가족 상봉 무산 가능성
10월20~26일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행사 대상자는 남ㆍ북한 각각 100명이다. 당장 오는 15일부터 남한 250명, 북한 200명 등 상봉을 원하는 이들을 선정해 생사확인 작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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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근의 시시각각] ‘개콘’보다 웃기는 북한 심리전
정철근논설위원 “지뢰 도발 사건은 박근혜 정권의 조작이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26일 대남심리전을 재개했다. 지뢰 폭발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 합의문의 잉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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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사진전문기자의 ‘뒷담화’] 최은희와 수선화
배우 최은희 선생을 인터뷰하는 날 아침, 담당 기자인 박정호 에디터와 회사 근처에서 우연히 맞닥뜨렸다. 뭐하냐고 물었더니 수선화를 구하러 다닌다고 했다. 근처 꽃가게를 죄다 다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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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총리 "6.25 잊혀진 전쟁 아니다" 80대 부부참전 용사 위로
황교안 국무총리는 2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65주년 6·25 기념식에서 "북한의 남침으로 시작된 6·25전쟁은 잊혀진 전쟁도, 잊을 수 있는 전쟁도 아니다"면서 "튼튼한 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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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원 이광수의 막내딸 이정화 박사 “아버지는 자신이 나서지 않으면 남들이 해 입을 것이라 믿어”
1. 미 필라델피아 독립기념관에서 만난 이정화 박사. 80세라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비상한 기억력과 체력을 유지하고 있었다. 2. 1935년의 춘원 이광수. 2년 뒤인 193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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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문제 삼아 공직 제한하는 건 위헌"
시대 거스르는 '신연좌제' 대한민국 헌법 13조 3항 모든 국민은 자기의 행위가 아닌 친족의 행위로 인하여 불이익한 처우를 받지 아니한다. 서울행정법원은 지난달 28일 연좌제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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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분석] 박근혜 '외줄타기' 외교 리더십
경직된 대통령, 몸 사리는 참모들이 외교위기 부를 수도…안보·역사 현안과 분리된 환경·경제 관련 한일 정상회담의 필요성도 제기 박근혜 대통령이 2013년 10월 브루나이 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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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강정마을·쌍용차·용산사건 … 교황, 미사 전 12명과 10분간 인사
프란치스코 교황은 방한 마지막 날 한국 사회의 갈등도 끌어안았다. 교황은 18일 오전 명동성당에서 열린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에 한국 사회 갈등의 현장에서 상처를 받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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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마지막 미사, "일흔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라"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에서 마지막으로 집전한 18일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를 집전했다. “예수는 죄 지은 형제를 일흔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라 하셨다”며 남북한 간, 한국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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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아베 고함 전술 … 김정일 "일본인 납치 사과"
2002년 9월 방북한 고이즈미 준이치로 당시 일본 총리(왼쪽)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오른쪽)과 인사하는 모습. 관방부 장관이었던 아베 신조 총리(원 안)가 심각한 표정으로 지켜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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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꽉 막힌 한·일 채널, 외교 장관부터 뚫어라
[일러스트=강일구] 남정호국제선임기자 짙푸른 녹음이 고즈넉한 대구 남동쪽 삼정산 기슭. 이곳엔 일본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가 있다. 귀화 일본인 장수 사야카(沙也可)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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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외교 춘추전국시대 … "강성 김관진, 전략 유연해야"
김관진 신임 국가안보실장(왼쪽)이 2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 회의에 처음 참석하며 김기춘 비서실장과 인사 나누고 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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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대북공조 균열 올 수도
국교 정상화까지 언급된 29일 북·일 회담 결과 발표는 우리 정부에는 갑작스러운 내용이었다. 일본은 우리 쪽에 사전에 구체적인 설명을 하지 않았다. 악화 일로를 걷고 있는 한·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