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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징용 조선인 넋 위로”…납골당 기증한 일본 스님
일제강점기 때 강제동원된 조선인 무연고 피해자를 위한 납골당을 기증한 나카지마 스님(왼쪽)과 이를 도운 해운 스님. 김현예 특파원 일제강점기 때 한반도에서 일본으로 끌려와 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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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송곡으로 가슴에 칼 꽂아도 견뎠다…세월호 엄마 끈기의 기적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의 지난해 12월 19일 모습. 2024~2025년 화랑호수 옆 공터에 416생명안전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석경민 기자 세월호 참사(2014년 4월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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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 딸 유골 몰래 묻었다…암매장꾼 된 유족의 기구한 사연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골목의 1월 10일 모습. 벽에는 시민들이 쓴 추모 메시지가 가득하다. 석경민 기자 지난 10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광장. 이태원 참사에서 목숨을 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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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반려동물장례 지원한다… 화장비 할인 협약
경기 수원시는 화성시와 용인시에 있는 반려동물장례식장들과 ‘수원시 반려동물 장례문화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과 경기도에 함박눈이 내리고 있는 6일 오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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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7차례 가족있다 했는데..." 파헤쳐 진 父 묘지, 무슨일[e즐펀한 토크]
지난 2일 오후 전남 목포시 연산동 산정근린공원 조성 예정지. 가족과 함께 부친 산소를 찾아간 박모(50·광주광역시)씨가 털썩 주저앉았다. 공원 개발로 열흘 뒤 개장(改葬)할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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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어죽일 놈 조희팔"···사망 10년, "숨어 잘산다" 믿는 그들[e즐펀한 토크]
━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 죽었나 살았나 지난 1일 경북 성주군의 한 상가. “만약 조희팔이 산 채로 붙잡힌다면 어떻게 하시겠냐”는 물음에 김효석씨의 눈빛이 돌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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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야 효도한다? 집값보다 비싼 中 묏자리
묏자리, 집값보다 비싸요! 랴오닝(遼寧)성의 한 묏자리 판매업체 앞에 선 54세 위안(袁)씨가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옆에 있던 배우자는 그에게 "정 안 되면 선양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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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우승 꿈' 이룬 김택진, 트로피 들고 영웅 故최동원 찾았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구단주인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26일 고 최동원 선수가 안치된 경기도 일산 청아공원을 찾았다. [사진 최동원기념사업회]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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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엄마 심장 한가운데"…안산 세월호 6주기 기억식
"엄마는 잘 지내고 있어. 걱정 마. 너는 잘 지내지?" "너는 여전히 엄마 심장 한가운데 있을 거야. 영원히 잊지 않을게" 16일 경기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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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시대에 안심하고 죽을 수 있으려면
━ [더,오래] 반려도서(69) 『죽음과 장례의 의미를 묻는다』 고타니 미도리 지음·현대일본사회연구회 옮김 / 한울엠플러스 / 2만5000원 죽음과 장례의 의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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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쓰레기봉투에 버려야 하나요" 전국서 동물화장장 건립 논란
━ [동물화장장 어쩌나] 대구 서구 상리동 동물화장장 건립을 반대하는 주민 100여 명이 지난달 28일 오전 동물화장장 신축 심의가 열리는 서구청 앞에서 반대 집회를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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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전 미동 없는 썸낭을 발견하고 고민 끝에 119에 신고했다.
2018년 제19회 중앙신인문학상 단편소설 당선작 귓속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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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 수목장 인기에 공급 부족…소나무 한그루에 6000만원 폭리
추석(24일)이 다가오면서 조상 묘소(봉분묘·납골당·자연장 포함)를 챙기려는 움직임이 분주하다. 아직도 봉분 묘지의 벌초를 고민하는 사람도 많지만, 부모님을 도시 근교 수목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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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남녀] '딸들의 반란', 차례 내가 지내면 안 되나?
[사진 중앙포토] 설날이 코 앞입니다. 그리운 고향, 보고 싶은 가족ㆍ친구들…. 매년 설날 ‘귀향 전쟁’을 치르면서도 고향에 가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여기 다가온 명절이 반갑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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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한 컨테이너 내부 들어가보니 무연고 유골 4만여기가…
마대 자루에 넣어 보관 중인 유골(왼쪽)과 무연고 유골이 보관된 컨테이너. [사진 전북경찰청] 전북 무주군의 한 추모공원에서 무연고 유골 4만여 기가 방치되고 있어 경찰과 무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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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화랑유원지에 세월호 안전공원?…입지 놓고 주민 갈등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4·16 안전공원 조성 문제를 놓고 경기 안산시가 고민에 빠졌다. 유력 후보지로 떠오른 화랑유원지 일대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어서다. 5일 안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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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달 앞두고 산소 이장 관심 늘어···자연장 추모공원에도 발길
‘윤달’은 음력에서 평년의 12개월보다 1개월 더 보태어 진 달이다. 일반적으로 3년마다 돌아오는 윤달은 '손이 없는 달'이라고도 불린다. 이에 예로부터 윤달은 공짜달로 신의 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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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공원 투자사기 130억원 가로챈 며느리와 시아버지 검거
추모공원에 투자하면 수익금을 주겠다고 지인들을 속여 130억원을 가로챈 70대 시아버지와 50대 며느리가 경찰에 검거됐다.경기 양주경찰서는 25일 특가법상 사기 혐의로 모 장례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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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 유산 옆에 장례식장 허가"…김포 주민 "화장장 운영 의혹"반발
경기도 김포시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장릉(章陵·조선 원종과 인현왕후 능) 옆에 장례식장 건축허가를 내주자 인근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업체측이 장례식장이 아닌 납골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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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치교실 이전 오늘 협약식, 유족들은 침묵
유골함 이전을 위해 제를 지내는 모습. [인천시]“2년이 흘렀지만 바뀐 것이 없네요.”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 와중에 아들을 잃은 고 최성호군의 어머니(익명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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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취재]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 8년 추적기
수많은 의혹 남긴 채 검·경의 조희팔 수사는 아직도 현재진행형… 피해자만 7만~10만 명, 40인의 추적자 ‘바실련법’ 제정 요구2014년과 지난해 대한민국은 조희팔이라는 이름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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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고창·부안 손잡으니, 화장장 이용료 90만원 → 7만원
지난해 11월 문을 연 국내 첫 광역화장장 시설인 전북 정읍시 감곡면의 ‘서남권 추모공원’. 정읍시와 고창·부안군이 양보와 타협을 통해 건설비용을 3분의 1로 절감했다. [정읍=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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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팔 은닉재산 횡령 혐의 측근들, 항소심서 감형
① 경북의 한 공원묘지에 있는 조희팔의 납골묘. 묘비에는 ‘창녕 조공희팔 가족지묘’라고 쓰여 있다. 묘지 등록부에 적힌 묘 주인도 조희팔이 아닌 ‘조영복’이다. ② 조희팔이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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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만의 귀향’ 프리드라이프가 함께합니다
머나먼 타국에서 강제노동에 시달리다 제대로 된 무덤 하나 없이 잠들어야 했던 우리의 조상들이 광복 70년만에 고국에 돌아왔다. 이번 유골 봉환은 '홋카이도 강제노동 희생자 추모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