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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 이런 나라 몇 있을까”…내가 국정교과서 마음 먹은 순간 [박근혜 회고록 30] 유료 전용
통합진보당 사태의 충격은 내가 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힘을 기울이게 된 계기가 됐다. 이들이 거리낌없이 친북적 행태를 보이면서도 원내에 진입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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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병건의 시선] 북핵이 부른 보수의 핵 자강론
채병건 국제외교안보 디렉터 자체 핵 개발과 전술핵 재반입에 선을 그은 한미 워싱턴선언이 발표된 직후 보수층 일부의 초반 반응엔 ‘성에 차지 않는다’도 있었다. 윤석열 대통령의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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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도병 772명의 '기만술'…북한군 녹여버린 '장사상륙작전'
지난 9월 15일은 1950년 6·25전쟁(국제적으론 한국전쟁으로 불림) 당시 전세를 뒤집은 인천상륙작전이 이뤄진 지 70년이 되는 날이다. 그 뒤 보름 간의 혈전 끝에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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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6·25 때 돌아가신 친척 있나요” 물어보세요 전사자 유해 1만 구 가족 찾고 있죠
[소년중앙] [소년중앙] 올해는 6·25 한국전쟁이 일어난 지 70주년 되는 해예요. 1950년 남침으로 일어나 1953년 7월 27일 휴전이 성립되기까지 만 3년 1개월 2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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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의 한반도평화워치] 북한을 ‘사실상의 핵보유국’으로 놓고 봉쇄전략 짜야
━ 북한 비핵화 실패의 후폭풍 백령도 하늬해안 철책 경계에 나선 해병대 6여단 장병들. 핵·미사일 능력이 향상된 북한이 한국에 무력 도발을 했을 때 한국과 미국이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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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의 한반도평화워치] 북한을 ‘사실상의 핵보유국’으로 놓고 봉쇄전략 짜야
━ 북한 비핵화 실패의 후폭풍 백령도 하늬해안 철책 경계에 나선 해병대 6여단 장병들. 핵·미사일 능력이 향상된 북한이 한국에 무력 도발을 했을 때 한국과 미국이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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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인사이드] 태국 군대가 한국에 유엔군 파병했던 이유
주한태국군의 철군 행사 모습. 태국군은 미군 다음으로 가장 오랫동안 한국에 주둔했다.[영상캡처= 행정안전부 유튜브] 1972년 6월 21일, 당시 용산에 위치한 유엔군사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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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선까지만 반격? 한·미 연합훈련, 북 반발에 시나리오 바꾸나
이달 예정된 한·미 연합 지휘소연습(CPX)을 앞두고 양국이 연습에 포함돼 있는 반격 시나리오를 휴전선 이남으로 국한해 실시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CPX는 실제 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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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문 대통령의 비상식적인 역사관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문재인 대통령은 6일 현충일 추념사에서 “극단에 치우치지 않고 상식의 선 안에서 애국을 생각한다면 우리는 통합된 사회로 발전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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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의 Mr. 밀리터리] “북한 핵 폐기 없는 평화협정은 위험한 함정”
정부가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종전선언 또는 평화선언을 하고 이어 평화협정 체결을 추진 중이다. 북한이 오랫동안 요구해온 평화협정은 한반도 안정의 메시지이지만 때와 조건을 잘못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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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기 않기 전략
권태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한국경제연구원장) 최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조기 타결의 소식을 접했다. 협상이란 주고받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자동차 안전·규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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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뷰&]고래 싸움에 새우 등 안터지기 전략
고래 싸움에 새우 등 안터지기 전략 권태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 부회장 권태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한국경제연구원장) 최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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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탄과 처벌만으로 해킹 막을 수 있나
━ 사설 지난해 9월 군 정보망의 중추인 국방망이 해킹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정부는 8개월간의 수사를 거쳐 올해 5월 북한 해커가 국방망 서버와 군용 PC에 악성코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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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시작전통제권 언제 미국에 넘어갔나?
북한의 남침과 작전지휘권 전환유엔군사령관이 작전지휘권 행사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한국과 같은 부자나라의 방위를 위해 미국인의 세금을 사용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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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일보] 프랑스 6·25전쟁 파병에 숨겨진 이유
프랑스 몽클라르 중장이 6·25전쟁에 참전하면서 스스로 계급을 중령으로 강등했다는 이야기는 익히 알려진 미담이다. 그러나 드러나지 않은 국제정치 현실은 간단하지 않다. 프랑스는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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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때 중공군 ‘당나라 군대’가 아니었다
1 6·25전쟁에 참전한 중공군의 의장대 모습. 참전 이래 중공군은 날카롭고 정밀한 작전 능력을 선보였다. 피 바람이 늘 번졌던 대지, ‘전쟁과 중국’은 중국의 인문을 이야기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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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느려도 넘어지지는 않는다 의지의 ‘세발자전거’ 승부사
일러스트 박용석 parkys@joongang.co.kr 국민체조~ 시작! 구령과 함께 경쾌한 멜로디가 스피커를 타고 쏟아져 나왔다. 안내를 맡은 직원이 “부영의 전 직원은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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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연구] 김종필 증언록과 현대 정치사의 새 쟁점
[월간중앙] 신화와 전설이 사실 또는 거짓으로 밝혀질 때, 새로운 진실이 오래된 거짓을 대체할 때가 있다. 한국 현대사의 영역에서도 그런 바람이 불고 있다. 연재 풍운아 김종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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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관계 영원 … 감정외교 말아야"
김종필(JP·얼굴) 전 국무총리는 1951년부터 14년간 진행된 한·일 수교(修交) 협상에서 제일 어려웠던 청구권 문제를 해결했다. 62년 11월 ‘김종필-오히라 회담’은 6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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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 60년] 백선엽 장군에게 듣는다
백선엽 예비역 대장이 23일 용산 전쟁기념관에 설치된 6·25전쟁 영웅의 흉상 옆에서 60년 전을 회상하고 있다. “전쟁을 잊는 자에게는 다시 전쟁이 찾아온다”고 그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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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전시작전권 전환 연기론, 어떻게 봐야 하나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2015년으로 예정된 전시작전권 전환 시점을 미뤄야 한다는 주장이 외교안보 분야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 최근 한·미 정상 간에도 원론적 수준이긴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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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개성공단의 두 얼굴
채병건정치국제부문 차장 지난 11일 개성공단 입주 기업 대표들이 국회에서 민주통합당 지도부를 만나 하소연하는 자리에서 나온 얘기다. 한 입주 기업 대표는 “개성 현장에 나가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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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209) “조선은 바뀔 수 없는 혈맹”
▲한국전에 참전하기 위해 베이징을 떠나며 노모의 전송을 받는 철도 노동자 웨이즈제(魏志杰·위지걸). [김명호 제공] 저우언라이가 모스크바에 도착했을 때 스탈린은 크리미아의 별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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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 “조선은 바뀔 수 없는 혈맹” 참전 결정
한국전에 참전하기 위해 베이징을 떠나며 노모의 전송을 받는 철도 노동자 웨이즈제(魏志杰·위지걸). [김명호 제공] 저우언라이가 모스크바에 도착했을 때 스탈린은 크리미아의 별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