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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련 비대위장 이상돈 영입 제의 … 의원 54명 "즉각 중단" 22명은 "부적절"
새정치민주연합이 국민공감혁신위원장(비상대책위원장)으로 이상돈(63·사진) 중앙대 명예교수의 영입을 추진해 계파 갈등에 불이 붙었다.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은 11일 정책간담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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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분모, 욕심 줄여야 행복해진다” 당부 … 갈라져 싸우는 세상 걱정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대한민국이 전대미문의 미로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정치는 실종됐고, 경제는 나락에서 헤어날 줄 모른다. 올 한 해 ‘이광재가 원로에게 묻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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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분모, 욕심 줄여야 행복해진다” 당부 … 갈라져 싸우는 세상 걱정
조용철 기자 (왼쪽부터)고(故) 남덕우 전 총리, 조순 전 경제부총리, 전중윤 삼양식품 명예회장, 이광정 원불교 상사, 고(故) 채명신 장군, 강만길 고려대 명예교수, 이기웅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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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정 협의 통해 ‘조정시장경제’로 선회를 증세 앞서 징세 절차 합리성·투명성 지켜야”
안재홍 1956년생.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뒤 미국 미시간대에서 정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아주대 정치외교학 전공 교수로 재직하면서 아주대학교 세계학연구소 이사를 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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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대변할 비례의원 50명 늘려야 … 전관예우는 ‘사자의 몫’ 누리려는 것”
남재희 한국일보 기자와 조선일보 논설위원, 서울신문 편집국장을 역임했으며 4선 국회의원과 노동부 장관을 지낸 원로 정치인. 극우와 극좌를 모두 배척하고 중도노선을 추구하며 ‘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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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 집권 초 추진해야 … 현직 대통령 중임 예외로 허용 땐 탄력 받을 것”
김철수 한국 헌법학의 기초를 다진 대표적인 헌법학자. 『헌법학』 『한국헌법사』 등 관련 저서를 20권 넘게 냈다. 대표작인 『헌법학개론』은 지금도 법학자들의 필독서로 통한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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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 집권 초 추진해야 … 현직 대통령 중임 예외로 허용 땐 탄력 받을 것”
김철수 한국 헌법학의 기초를 다진 대표적인 헌법학자. 『헌법학』 『한국헌법사』 등 관련 저서를 20권 넘게 냈다. 대표작인 『헌법학개론』은 지금도 법학자들의 필독서로 통한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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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재희 前 장관-이상돈 前 교수가 ‘동행’한 이유는?
[사진 JTBC]남재희(79) 전 노동부 장관과 이상돈(62) 전 중앙대 교수가 JTBC의 시대기획 ‘동행’에서 만났다. 유일하게 남은 옛 서울대 건물인 대학로 ‘예술가의 집’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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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맹호 회장 자서전 출간회
출판사 민음사 박맹호 회장의 자서전 『책』 출간기념회가 17일 오후 서울 소공로 플라자호텔 글랜드볼룸에서 출판문화계 인사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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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원로들이 진단한 한국 사회 리더십의 위기
16일 한국천주교 주교회의와 서울대교구 매스컴위원회 주최로 각계 원로들을 초청해 ‘한국 리더십’에 대한 의견을 듣는 포럼이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남재희 전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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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한국가톨릭언론인협의회, 가톨릭 포럼 개최 外
◆한국가톨릭언론인협의회(회장 최정기)는 16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제11회 가톨릭 포럼 ‘한국, 리더십의 위기를 말한다-진단과 제언’을 개최한다. 장달중 서울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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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높은 사람 낮은 사람 外
학술·인문 ◆높은 사람 낮은 사람(홍두승 지음, 동아시아, 232쪽, 1만1000원)=한국의 대표적 사회학자인 홍두승 서울대 교수가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사회계층과 이동, 양극화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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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대치 속에 피어난 여야 공조의 싹
#“6월 국회에 등원해서 싸웠으면 한나라당에 이렇게 쉽게 지지는 않았을 겁니다.” 여야 간 부끄러운 몸싸움 끝에 미디어법이 통과된 지 엿새 만인 지난주 초, 저녁 자리에서 만난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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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문 닫더라도 지킬 건 지켜야 한다
김원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노동부 노정과장·노정기획관·노정국장, 청와대 노동비서관을 지낸 노사문제 정통 관료로 통한다. 이런 그가 실업자가 된 적이 있다. 2003년 3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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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양기의 신·구 권력 격돌
“사람들은 ‘꿈의 계획’이라고들 불렀다. … 불가능한 이유는 수백 가지였다. …그러나 나는 포기하지 않았다. 내가 믿는 것은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는 소박한 신념과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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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개혁 속전속결 안 하면 관료 생존논리에 설득 당해"
대통령직 인수위는 혼돈의 공간이다. 신(新).구(舊) 권력이 경쟁하고 갈등하고, 그러다 타협한다. 신권력 안에서도 암투가 있다. 신권력은 의욕에 넘치고 조급하기 십상이다. 그런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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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자들이 말하는 인수위 5계명
대통령직 인수인계 과정에서 지켜야 할 교훈은 무엇일까. 중앙일보와 동아시아연구원(EAI)은 1987년 이후 네 차례의 권력 이동 과정에서 정권 인수를 경험했던 인수위 인사 7명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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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67일이 5년 성패 좌우 개혁 작업 집권 1년 내 끝내라"
"성공적 인수인계가 새로운 정부의 향후 5년을 결정짓는 시금석이다." 1988년 노태우 대통령 당선자의 정권인수 작업을 도왔던 박철언 전 정무장관은 이렇게 강조했다. 그는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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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밀실 정치사 … 한정식집 '장원'의 추억
1993년 3월. 취임한 지 한 달 정도 지난 당시 김영삼(YS) 대통령이 한정식집 '향원(장원의 후신)' 사장인 주정순(12일 작고)씨에게 전화를 걸었다. "정부의 대국민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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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FTA를 사랑한 386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마지막 산고(産苦)를 겪던 지난 1일, 외교통상부 남영숙 심의관은 협상장인 하얏트 호텔에 있었다. 그는 FTA 협상의 2개 분과장을 맡아 왔다. 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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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협상테이블에 '우먼 파워'
치열한 힘겨루기 협상이 진행 중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한국 협상 대표단에 우먼파워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남영숙 외교부 FTA 제2교섭관(44.사진(左))과 유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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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운동권 여대생 FTA 협상 주역에
1980년대 운동권 여대생 출신이 외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 나선다. 이달 중순 외교통상부 FTA 심의관(국장급)으로 자리를 옮기는 남영숙(45.사진) 정보통신부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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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재희 전 장관 '운동권 딸' IT정책 공무원 됐다
1980년대 운동권 여대생이 20여년 만에 국가 공무원으로 변신했다. 정보통신부가 14일 개방직 공무원으로 임용한 남영숙(44.사진) 박사. 그가 국내외 최고급 우수 인재들과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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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언론·정치 풍속사
언론·정치 풍속사 남재희 지음 민음사, 316쪽, 1만2000원 ‘언론·정치 풍속사’라는 그럴듯한 제목이 붙은 이 책은 술에 얽힌 ‘ 야화(夜話)’ 모음집이다. 단순한 술 얘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