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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주말극 '가슴을 열어라' KBS와 정면대결
9월7일 토요일 저녁 브라운관에 불꽃이 튄다. 『목욕탕집 남자들』에 이어 『첫사랑』으로 드라마 왕국 수성에나선 KBS와 회심의 카드 『가슴을 열어라』로 강력한 도전장을낸 MBC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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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남녀의 사랑방정식 KBS2 새주말극 "첫사랑" 내달방영
KBS 2TV 주말연속극 『목욕탕집 남자들』의 뒤를 이어 9월초 새로 선보이는 『첫사랑』은 정통 멜로드라마다. 코믹성인 『딸부잣집』에서 멜로물인 『젊은이의 양지』로,다시 코믹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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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도시남녀'서 변신성공 조민기
서른을 훌쩍 넘어도 마냥 소년같은 미소를 짓는 남자. SBS드라마 『재즈』에서 「바다」의 푸른 이미지로 다가왔던 조민기가 『도시남녀』에서는 비밀스런 회색을 지닌 「진하」로 작은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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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배우 앤서니 퀸 자서전 "원 맨 탱고" 국내출판
지난해 미국에서 출간돼 선풍을 일으켰던 명배우 앤서니 퀸의 자서전『원 맨 탱고』(원제 One Man Tango)가 다음주번역돼 나와 국내에서도 또 한차례 화제를 불러일으킬 조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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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뭉클한 감동 조용한 흐느낌 "어머니"
연극 『어머니』(이윤택 작,김명곤 연출)가 공연되고 있는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선 공연도중 객석 이곳저곳에서 작은 움직임이포착된다.조심스럽게 가방을 뒤져 손수건 혹은 휴지를 찾아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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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아침마당 "그 사람이 보고싶다" 인기 폭발
「3천분의 4」. 입사시험이나 고시 경쟁률이 아니다.KBS-1TV 『아침마당』의 수요특집 「그 사람이 보고싶다」의 출연 경쟁률이다.헤어진 옛 친구나 첫사랑등과의 상봉을 주선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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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사랑의 이름으로"
멜로드라마만큼 시청자들로부터 이중잣대의 표적이 되는 장르도 드물 것이다.『유치하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그럴듯하게 극성(劇性)을 강조하면 시청자들은 쉽게 채널을 돌리지 못한다.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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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곡 당선작 "남자 파출부"下.
아들:(파출부 바라보다 잠시후)내가 괴팍한지 안한지는 어떻게알지? 파출부:(장난기가 어려)얼굴에 쓰여 있는데요,뭘. 아들:하지만 어쩌겠나.칼자룬 여자가 쥐고 있는데. 파출부:머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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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곡 당선작-"남자 파출부" 上.
아버지(60세) 아들(33세) 남자 파출부(27세) 여자(30세) 남자(40세) 2060년 5월 초.우리나라 사회적 병폐의 하나인 「남아선호」로 인해 이 때의 남녀 비율은 7대3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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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 높이곰 돋아사
미스터 조가 아닌가. 탄트리즘의 미스터 조,뉴델리의 대학연구소에 있다는 조박사.아리영의 첫사랑의 남자,아리영에게 첫아이를 임신시킨 사나이. 그가 서있다.20년만이다.콧수염을 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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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TV "TV는 사랑을 싣고"
한편의 수채화 같은 여인 옥소리가 어린 시절을 회상할 때마다떠오르는 얼굴이 있다. 국교시절 풋풋한 첫사랑의 감정을 느꼈다가 서로 전학가는 바람에 우연한 만남과 헤어짐을 두번이나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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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괴로워
샐러리맨은 쉬고싶다.왜?피곤하니까.그러나 피곤해도 쉴 수 없는 샐러리맨의 처절한 애환을 코믹터치로 그린 우리 영화가 바로『남자는 괴로워』다.부하를 괴롭히는 재미로 사는 윤주상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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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 높이곰 돋아사
길례는 졸업작품으로 새장을 그렸다.캔버스 가득한 초록색 새장안에 알몸의 여인과 강보에 싸인 갓난아기를 배치한 구도였다.클레사-길례의 예명을 새 깃털 끝으로 서명하는 모양까지 그려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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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딸부잣집" 넷째 변소정
놔잡지마…내 발로 걸어나갈거야.』『짜식,웃기지마.』 혼잡한 도심을 전투복 차림에 자전거를 타고 활주하고 조금만 수틀려도 남자들에게 발길질을 서슴지않는 왈가닥.그래도 선머슴 같은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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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TV 마지막 연인
부잣집 외동딸로 곱게 자란 여대생 주희는 밑바닥 인생을 전전한 영규를 만나 강하고 분별력있는 여인으로 변해간다.일찍 부모를 여의고 거칠게 살아온 영규는 이슬처럼 맑은 주희를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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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TV 그대에게 가는길
KBS-2TV일일연속극『한쪽 눈을 감아요』후속『그대에게 가는길』이 지난 3일부터 방송중이다.밤 9시20분. 첫사랑의 남자에게 배신당해 삶의 의욕을 잃어버린 주인공 서지원역에 정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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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영화제/방화 7∼8편 잇따라 출품
◎7∼8편 국제영화제 잇따라 출품/『그섬에…』 『만무방』 등 하반기 낭보 기대/베니스 영화제는 한편도 없어 아쉬움 이달말 이명세감독의『첫사랑』이 체코의 카를로비바리영화제 비경쟁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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申광우씨 전업가수 선언-대구
「잘생긴 남편,그리고 따뜻한 이웃」申광우씨(44.달서구두류3동)가 패션모델.보디빌더를 거쳐 전업가수를 선언했다.목표는 남일해의 뒤를 잇는「대구대표가수」. 최근 발표한 3집 음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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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밭길 헤쳐온 여인의 삶/여류3인 자전집 잇따라 출간
◎청전의 손녀 이인하씨 수필집/그림에서…/방송작가 김순지씨 자전소설/별을 쥐고…/촉망받던 디자이너의 회상록/돛대에… 험난한 삶의 가시밭길을 헤쳐 나와 자신의 두발로 홀로서기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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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드라마 "천국의 나그네" MBC,11일부터 방영
『고개숙인 남자』『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에서 절묘한 조화를보여주었던 주찬옥.황인뢰 콤비의 MBC 새 아침드라마『천국의 나그네』가 11일부터 선보인다.9일로 막을 내리는『자매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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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문예상 소설부문 수상-박자경.엄광용.정혜진.김향이씨
『탄탄한 구성과 압축된 문장을 요체로하는 단편은 쓰기가 하도힘들어 장편으로 넘어왔다가 덜컥 당선되니 겁이 나는군요.끊임없이 제대로 된 작품을 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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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띠 탤런트 김혜수
『아직까지 팬들에게 제가 가진 것의 10분의 1도 보여 드리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개띠해를 맞아 새해에는 저의 모든 것을유감없이 보여드리겠습니다.』 영화『첫사랑』으로 청룡영화상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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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수감독 그섬에가고싶다 베를린영화제 본선유력
○…박광수감독의 신작인『그섬에 가고싶다』가 내년 2월 베를린국제영화제 본선진출이 유력시되고 있다. 7일 내한한 베를린영화제 집행위원장 모리츠 데 하델른씨(53)가 현재 후반 작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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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펴자 미래를 열자 동자특집|내가 읽은『별들의 고향』
『별들의 고향』이 연재되고 출간된 72, 73년 도는 돌멩이와 최루탄의 해였다. 대학 3학년 ROTC1년 차 제복을 입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유신반대를 외치며 전경들을 향해 돌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