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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채색에서 변신해가는 배우, 그게 이정재”
배창호 감독 데뷔 40주년을 맞아 29일 재개봉하는 영화 ‘젊은 남자’(1994)에는 신인 시절 배우 이정재의 모습과 함께 당구장 등 X세대 문화가 담겼다. [사진 스튜디오보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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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딱 한번 혼냈다" 배창호가 본 28년전 '신인 이정재'
배우 이정재 스크린 데뷔작 '젊은 남자'(1994)가 오는 29일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개봉한다. 사진 스튜디오보난자 “캐스팅하려고 몇몇 배우를 만났는데, 이정재는 자기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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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름가을겨울 멤버 전태관 암투병 끝 별세
봄여름가을겨울의 멤버 전태관이 지난 1월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제27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2인조 남성밴드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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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격차’ 아프리카보다 못한 한국, 범죄 발생하면 부랴부랴 수습
━ 성 격차지수 144개국 중 118위 그래픽=박춘환 기자 park.choonhwan@joongang.co.kr 남성과 여성 사이 격차란 면에서 한국은 대부분 아프리카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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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한 스노보드 묘기, 겁 없는 10대 이민식 뜬다
평창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첫 선을 보이는 ‘스노보드 빅 에어’. 국가대표 이민식(18·청명고)은 상위권 입상을 노린다. [중앙포토] “민식 소식(Min-sik so s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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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1순위로 라이트 드라이스 선택
프랑스리그 득점 1위 출신 라이트 공격수 브람 반 덴 드라이스(28·벨기에)가 전체 1순위로 OK저축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프로배구 OK저축은행 드라이스 [사진 KOVO]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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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소인국의 한 풍경
박정호 논설위원전시장에 들어서니 김광석의 ‘나의 노래’가 들린다. 올해 타계 20년을 맞은 그는 단신이었다. 포털 사이트를 검색하니 키가 1m64㎝였다. 지금은 누구도 그의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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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심리학] 부하 직원은 괴로워! 오감(五感) 괴롭히는 진상상사 백태( 百態)
[월간중앙] 잔소리로 청각 괴롭히는 상사부터 추행과 폭행 통한 촉각 공격까지··· 전문가들 “상사와 부하는 적이 아닌 동지, 서로 마음 터야 공생한다” 직원들을 괴롭히기로 유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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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물에서 제대로 놀자 … 한국선수들 ‘카르페 디엠’ 바람
1 스피드 스케이팅 이상화(우측)와 박승주가 직접 쓴 플래카드를 들고 쇼트트랙 경기장을 찾았다. 2 스켈레톤 윤성빈은 자신의 경기화 뒤축에 ‘보고 있나!’라는 글자를 써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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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성폭행도 강간죄 … 아동음란물 제작 최고 무기형
지난달 4일(현지시간) 영국에서는 동성애자로 알려진 니겔 에반스 영국 하원 부의장이 20대 남성 2명을 강간한 혐의로 체포됐다. 반면에 국내에서는 이런 사건이 발생해도 제대로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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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여성 법조인의 세계
심새롬 기자 군·경찰·검찰·법원…. 남성 전유물로만 생각되던 조직의 명칭입니다. 하지만 시대는 변했습니다. 2001년 첫 여성 장군 탄생 이래 8명의 여성 군 장성이 배출됐고,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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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교실 흉기 난동’ 다시 일어나선 안 된다
우울증 병력이 있는 10대 청소년이 수업 중인 초등학교 교실에 들어가 학생 6명을 다치게 한 사건이 일어났다. 그 어떤 곳보다 안전해야 할 학교마저 ‘묻지마 범죄’의 대상이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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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어른 여성은 강간당해도 된다?
권석천논설위원 남성이 여성을 강제로 끌어안고 입맞춤을 한다. 여성은 남성을 밀쳐내고 뺨을 때린다. 얼마 후 여성은 그 ‘나쁜 남자’와 사랑에 빠진다. TV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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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름다운 주말] 디자이너 이상봉
이상봉 디자이너가 20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 ‘김과장, 전시장 가는 날’을 찾았다. 신예 작가부터 원로까지 참여한 행사에서 이씨는 1시간 넘게 시간을 보냈다. 평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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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불모지에 퍼진 예술의 향기, 충남판 열린 음악회
2004년 제12회 ‘가을음악회’에는 러시아의 3대 합창단으로 꼽히는 ‘레드스타 레드아미 코러스’가 출연해 합창과 연주, 춤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였다. [서산장학재단 제공]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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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CCTV 딴 데 보거나 고장 … 초등생 교내 성폭행 몰랐다
광주광역시에서 정신지체 장애가 있는 초등학생이 학교 건물 안에서 성폭행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김수철과 조두순 사건 이후 경찰과 교육계에서 각종 대책이 쏟아져 나왔지만 아무 소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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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죽인 뒤 시신 엽기 유기 … 잔혹한 10대들, 왜 이러나
지난 17일 양화대교 북단 인근 한강에서 김모(16)양의 시신이 한강경찰대에 의해 발견됐다. 시신은 벽돌과 함께 담요에 둘러싸여 있었다. 경찰은 무거운 벽돌로 시신을 가라앉혀 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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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타임 투 킬
딸 가진 부모라면 차마 돌 던지지 못할 게다. 영화 ‘세븐 데이즈’ 속 두 엄마에게 말이다. 성폭행하려는 범인에게 저항하다 딸이 처참하게 살해된 뒤 복수를 결심하는 엄마(김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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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위협받는 엄마 목격 열 살 소녀 “남자 짝꿍 싫어요”
# “짝꿍 좀 바꿔주세요.” 초등학교 3학년 호영이(10·여·가명)는 학기 초 짝꿍을 정할 때마다 담임선생님을 찾아간다. 선생님에게 “남자 짝꿍이 싫으니 바꿔 달라”고 부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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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티셔츠 입은 김수철, 어슬렁거리며 교문 들어서는 CCTV 공개
빨간 티셔츠에 검정 츄리닝 바지. 취기 때문인지 어슬렁거리는 걸음걸이와 두리번거리는 시선. 한 눈에 봐도 선생님도 아니고 학생도 아닌 이 남자가 교문으로 들어가는 데 막는 이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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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먹이며 480m 끌려가는 소녀를 아무도 안 지켜줬다
7일 오전 9시, 서울 영등포구 한 초등학교 앞. 활짝 열린 교문으로 한 40대 남자가 들어섰다. 김수철(45)이었다. 목 부분이 늘어난 빨간색 티셔츠에 검은색 칠부바지를 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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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여중 축구부 14명 ‘기적’ 일궜다
28일 학교 운동장에서 훈련 중이던 삼례여중 축구부 선수들이 격려차 나온 정태정 교장(앞줄 왼쪽에서 셋째)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휴식시간을 갖고 있다. [프리랜서 오종찬]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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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스노보드 패밀리가 떴다’
스노보드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국가대표 신다혜(右)-신봉식 남매. [횡성=허진우 기자] 강원도 횡성군 성우 리조트에서 열리고 있는 2009 국제스키연맹(FIS) 세계스노보드선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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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CEO, 송년회 분위기 띄우고 싶으면 ‘젊은 그대’불러라
“거치른 벌판으로 달려가자. 젊음의 태양을 마시자. 보석보다 찬란한, 무지개가 살고 있는 저 언덕 너머 내일의 희망이 우리를 부른다…” 남자 CEO들이 송년회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