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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코홀」에 불, 25명사망|2층서 춤추던 2백여명 서로 먼저 나오려다 참변…1시30분께
【대구=임시취재반】휴일 심야 대구도심 디스코클럽에서 불이나 춤추던 청소년 25명(남8·여17)이 불에 타 숨지고 7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8일 상오1시30분쫌 대구시향촌동51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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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강경 수술 국내 첫 복원 30대 주부 남아 정상분만 -서울대 병원
국내 최초로 마이크로서저(미세수술) 방법을 이용한 복원수술이 성공, 복강경불임수술을 받았었던 가정주부가 다시 아기를 낳았다. 서울대병원여성불임복원센터(소장 장윤석 박사)는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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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들 책임감이 희생을 줄였다"|"승객 놔두고 나만 살 수 없다"
실수도 컸지만 책임감도 강했다. 우리나라 민항 사상 가장 큰 사고인데도 비교적 희생자가 적었던 것은 기장 양창모씨를 비롯, 승무원6명이 목숨을 걸고 승객들의 탈출을 도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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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가스」속 출구 못 찾아 참변|광주 지하「살롱」화재의 현장
【광주】5일 하오10시50분쯤 광주시충장로3가38의9 만년장여관 지하 거북장 양주「코너」(주인김창섭·40)에서 불이나 술을 마시고 춤추던 손님 17명과 주인·종업원 6명등 모두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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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 엉킨 숯 더미…처참한 층층
화 마가 휩쓸고 간 대연 각 호텔 화재현장은 불탄 기물과 시체가 얽히고 설킨 참상의 아수라장이었다. 연건평 1만1백 명의 고층빌딩 안은 시체수색반의 발길이 닿는 곳마다 냄새가 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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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송이 연꽃
그것은 하나의 인간 「드라머」이다. 화염 속에 뛰어든 소방사가 6명의 생명을 구하고 자신은 순직했다. 10일 새벽 서울 영등포의 한 화재현장에서 일어난 일이다. 지하실에서 질식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