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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박근혜 여성대통령론 잠재우려다 '역풍'
새누리당(왼쪽 사진)과 민주통합당의 여성 의원들이 1일 국회 정론관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의 ‘여성 대통령론’에 대해 서로 반박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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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릴린 먼로, '지하철 송풍구' 촬영날 남편이…
1956년 10월 런던 버킹엄궁을 방문한 메릴린 먼로(오른쪽)가 우아한 금빛 드레스를 입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악수하고 있다. 메릴린은 당시 영국에서 감독이자 남자주인공인 로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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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 30분 칼퇴근' 페이스북 첫 여성 이사
‘소년왕(The Boy King)’. 18세에 요절한 이집트의 왕 투탕카멘을 이르는 말이자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의 별명이다. 20세에 하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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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궁금하다 … 박근혜 의원은 여성일까 ‘그들 중 가장 강한 남성’일까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은 여성일까 남성일까. 물론 엄연히 여성인 박 의원에게는 우문(愚問)이자 실례일 것이다. 그러나 여성·남성이 아니라 여성성(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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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13세에 예수 출산…남편 요셉은 30대?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티치아노(1488/90~1576)가 그린 ‘성모 승천’. 로마가톨릭과 정교회는 이 세상에서 삶을 마친 마리아가 아들 예수가 있는 하늘로 올라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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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문명의 아이콘 …12세 결혼, 13세 예수 출산설
티치아노(1488/90~1576)가 그린 ‘성모 승천’. 로마가톨릭과 정교회는 이 세상에서 삶을 마친 마리아가 아들 예수가 있는 하늘로 올라갔다고 믿는다. “또 천사가 말하길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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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옴부즈맨 코너]이슬람 종교인 칼럼도 접하고 싶어
한 번 보고 절대 버릴 수 없는 기사가 있다. 대중적이지도, 큰 이슈거리도 아닌 글이기에 일간지 지면에 싣기는 어렵지만 중앙SUNDAY이기에 가능한 기사 말이다. 25면 '새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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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아의 여론女論] 나꼼수와 젠더정치
이영아명지대 방목기초교육대학 교수 “여자 편으로서 제일 먼저 말씀해야 하고, 항의해야 할 것은 남학생(일반 남자들까지도)들은 여자나 여학생을 희롱거리로 아는 심정을 버리라는 것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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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 현실이라는 건 알고 보면 백인 남성들의 현실일 뿐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소는 누가 키우나?” 모 인기 개그프로그램의 대사다. 여성 대표가 논리적으로 따지자 궁지에 몰린 남성 대표가 던지는 말이다. 뜬금없어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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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 현실이라는 건 알고 보면 백인 남성들의 현실일 뿐
3 게릴라걸스, 39여성이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들어가려면 발가벗어야만 하는가39 (1989) “소는 누가 키우나?” 모 인기 개그프로그램의 대사다. 여성 대표가 논리적으로 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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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인간 욕망은 진화의 산물” … 진화심리학 대가, 데이비드 버스
“도대체 남자들이란….” “여자들 속내는 알다가도 모르겠어.” 오랜 세월 인류를 괴롭혀온 문제다. 이성(異性)에게 잘 보이고 싶은 욕망과 이해하기 힘든 이성의 행동·사고방식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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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일본 쇼와여대 총장 반도 마리코 ‘품격 있는 여자 되는 법’
길에서 나눠주는 공짜 물건을 받지 마라. 연예인 이름보다는 꽃과 나무 이름을 외워라. 경비원, 청소부 등 이해관계가 없고 자기보다 못한 처지에 있는 사람에게 예의를 갖춰라. 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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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여자 우습게 보는 남자들아, 이 아줌마에게 걸리면 없다
을쑤니가 사는 법 엄을순 지음, 이프 320쪽, 1만3800원 에세이의 지은이는 안티미스코리아 대회로 한 시절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페미니스트 저널 ‘이프(현 문화미래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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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검사들, 가정 포기하고 일한다? 그렇게 못났나”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전 세계 여성운동계의 ‘왕언니’ 글로리아 스타이넘(77)은 예쁘고 유쾌했다. 인터뷰 내내 그는 농담을 즐기며 매력적인 웃음을 터뜨렸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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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검사들, 가정 포기하고 일한다? 그렇게 못났나”
여성운동에 평생을 헌신한 글로리아 스타이넘은 “페미니즘이 필요 없는 세상이 오는 게 소원”이라고 말했다. 조용철 기자 전 세계 여성운동계의 ‘왕언니’ 글로리아 스타이넘(77)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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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생기면 더 잘벌고 일과 사랑에 성공 할까
덩샤오핑 링컨 처칠…. 못생긴 외모에도 불구하고 인류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인물들을 열거하자면 끝이 없다. 얼굴이 좌우 불균형이었던 사르트르도 자신이 못생겼다고 생각했다. 사르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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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성 상원 의원 17명 모두 염색… 왜? 외모 차별 피하려고
덩샤오핑(鄧小平·등소평), 링컨, 처칠…. 못생긴 외모에도 불구하고 인류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인물들을 열거하자면 끝이 없다. 얼굴이 좌우 불균형이었던 사르트르도 자신이 못생겼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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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성 상원 의원 17명 모두 염색… 왜? 외모 차별 피하려고
예쁜 여자는 자신보다 학력·소득이 높은 남자와 결혼할 확률이 높다. 메릴린 먼로는 영화 ‘신사는 금발을 좋아한다’(1953)에서 이렇게 말한다. “남자가 부자라는 건 여자가 예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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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주 기자의 스타일 발전소] 크리스마스 파티 패션 배틀
‘블랙 타이’ ‘화이트 타이’ 코드에 맞는 우아한 볼 가운이 엄마들을 위한 것이라면, 딸들의 파티룩 키워드는 ‘블링블링(반짝반짝)’과 ‘비비드(형형색색)’다. 반짝반짝하고 알록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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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국가 이끄는 여걸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지우마 호세프(62)가 브라질의 첫 여성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남미에선 두 번째, 세계 전체로는 17번째(이상 현직 기준) 여성 정상이다. 유리 천장(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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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혹적이면서 무시무시한 팜므 파탈
1 영화 ‘순수의 시대’ (1993)의 한 장면 19세기 후반, 뉴욕 명문가의 준수한 자제이자 변호사인 뉴랜드 아처는 비슷한 집안의 아름다운 메이 웰랜드와 모든 조건이 잘 맞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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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兒있소?‘천하잡놈’이 보고 싶소 ③
‘‘남편’, 그 처연한 이름이여‘아버지도 아니고 오빠도 아닌 아버지와 오빠 사이의 촌수쯤 되는 남자 내게 잠 못 이루는 연애가 생기면 제일 먼저 의논하고 물어보고 싶다가도 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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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兒있소?‘천하잡놈’이 보고 싶소 ②
‘사마천 같은 남자는 왜 안 보이나- 이후 페미니즘에 관한 체계적 이론을 습득하신 것으로 압니다.“1980년 광주 이후 혼란한 한국에서 방황하다 어떤 계기로 1982년부터 2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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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兒있소?‘천하잡놈’이 보고 싶소 ①
무엇이든 먹어치우는 무서운 식욕 죽음도 불사하며 세상 뒤엎던 기개 쩌렁쩌렁한 남자들은 어디가고 비겁하고 나긋나긋한 잡것들만 오글거리는가 ‘사나이’ 실종 시대다. 올해 등단 40주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