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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ㆍ중국인/박병석 전홍콩특파원의 「대륙기행」:8
◎「남존」은 옛말 … 여성지위 격상/맞벌이ㆍ모의 여권신장등 영향/남편이 식사준비ㆍ설거지 하기는 예사/대도시선 연애결혼이 반ㆍ혼전 임신도 한ㆍ중ㆍ일 동양 3국에는 예부터 「남존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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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끝낸 영화배우 옥소리
영화『구로 아리랑』에서 당찬 여성노동운동가로 출연, 화재를 모았던 옥소리양(22)이 최근 청춘 멜러물『비오는 날의 수채화』촬영을 마치고 팬들을 맞을 날을 기다리고 있다. 『전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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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네트리」의 용산이전"흥정"-김두우
용산의 쾌적한 공간 미8군사령부를 하루빨리 되돌려 받으려는 우리 국민의 기대가 멀어져 가는 느낌이다. 노태우 대통령이 취임 초 미국의 국무·국방장관과 직접 얘기해 정한 반환원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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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학술대회「가족 변화」회의 |남녀학자 설전 벌여 눈길
서울 올림픽 국제 학술회의 제 1분과「가족의 변화와 전망」회의에는 세계의 쟁쟁한 여성해방 이론가들이 참석, 보수적인 남성 학자들과 설전과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 회의 둘째 날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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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귀로 모든 국민소리 듣겠다" 민정
○…민정당의 노태우후보는 26일 제주유세에서도 야당정권은 곧 국가유실을 가져온다는 주장을 강조. 노후보는『황당무계한 약속을 남발하는 야당에 이나라 운명을 맡길수 있겠느냐』며『야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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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민추의장 집중 인터뷰|"정치보복 앞장서서 막겠다"
질문에 답변하는 김대중민주당고문은 막힘이 없었다. 간간이 『어려운 질문인데…』라며 잠깐씩 뜸을 들이긴 했지만 정치는 물론 경제·사회·문화·여성등 다방면에 걸쳐 나름대로의 소견과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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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민주총재 집중인터뷰|"혁명하자는 생각은 버려야죠"
여름은 가고 있지만 정치는 이제부터 여름에 접어드는 것 같다. 개헌안 협상이 막바지에 이르고 정치일정의 윤곽이 점차 뚜렷해지면서 대통령선거운동은 이미 전초전에 들어간 것이나 마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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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회부의장 윤제술씨 별세
전 국회부의장 윤제술씨가 24일 하오 1시30분 서울종로구 누상동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82세. 전북 김제출신인 윤씨는 24년 일본동경고사영문과를 졸업한뒤 8년간 이리남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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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여성사회」
【동경=최철주특파원】작년에 「모리야마」 (삼산진궁·여) 당시 일외무성 정무차관이 주일 외교단을 초청, 골프를 치려다가 여성출입금지 구역이라는 이유로 골프장에서 문전박대를 받고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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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정상회담 뒷 얘기들
【제네바=주원상 특파원】 ○…미소정상 부부들은 21일 이번 회담을 기념하기 위해 각기 선물을 교환했다. 「레이건」 대통령은 「고르바초프」에게 은제뚜껑 위에 증정문귀가 적힌 치펀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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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민투위 수사 중간결과 발표 (전문)
○1984년3월 학원자율화 조치이후 학원가에 불법집회 및 시위와 농성, 공공기관점거와 파괴등 폭력사태가 급증하고 학원내에서 좌경 불온유인물이 범람하는 등 작금의 학원사태는 질·양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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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지위 향상의 전제
『암닭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고 여성의 발언권을 억압하던 때는 이미 옛날이다. 그렇다고 해서 아직까지도 남성지배적 사고를 근간으로 하고 있는 우리사회에서 이런 류의 사고방식이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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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도 직업인이 될수 있나
『여성도 직업인이 될수 있나』, 누가 이런 질문을 하면 요즘은 웃음거리가 될것이다. 30∼40년전만 해도 여자는 나이가차면 주부가 되고 주부가 되면 꼭두새벽에 일어나 어두컴컴한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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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남편
미 민주당 부통령후보로 지명된「제럴딘· 페라로」 여사의 남펀 「존·자카로」 가 요즘 단단히 곤욕을 치렀다. 「세금공개」 약속을 번복하고 「페라로」 것만 공개하게 한데 대한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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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건·나까소네 닮은점 많아 화제
동경에서 만나 세차례의 정상회담을 가진 「로널드·레이건」미국대통령과 「나까소네·야스히로」(중증근강홍) 일본수상은 풍채가 좋다는 점에서부터 정치적 위기를 모면하는 술수까지 비슷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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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부부들, 남편이 집안일 잘 거들 때 오히려 싸움 잦아
○…「미국의 부부들은 지난 20년간의 엄청난 사회변화와 조화해 나가며 나름대로 행복한 관계의 틀을 찾기 위해 애쓰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젊은 사람들 사이에 성 역할이 흐려졌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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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우세‥"압승은 유동적"
중간선거를 이틀 앞둔 10월 31일 미국 유권자들의 여론은 계속 민주당 우세로 쏠리고 있으며, 상원에서 다수의석을 장악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조심스런 전망이 일부 논평자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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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건 행정부의 고관들 동정심 없고 시야가 좁다"
소비자보호운동으로 잘 알려진 미국의 랠프·네이더 그룹이 최근 레이건 행정부의 고위관리들을 분석한 『레이건의 지배계급』이란 책을 내놓아 미 정가를 떠들썩하게 하고있다. 「대통령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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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주택업계 불황 극복작전|"판촉주부"로 재미
심각한 불황에 허덕이고 있는 일본 주택업계가 최근 주부들을 판매요원으로 채용, 큰 재미를 보고 있다. 주택을 새로 짓거나 증·개축할 때 주부들의 발언권이 세다는 점에 착안, 주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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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운운…문화적 소아병
백인들의 우윌감에서 보신탕에 대해 서양인들이 왈가윌부한다는 것은 백인우월주의의 소산이며 문화적 쇼비니즘의 병폐라 생각된다. 영국인이 『개가, 충직한 동물이라서 먹을수 없다』라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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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4)제75화 패션 50년(25)
5·16혁명과 함께 시작된 신생활복운동은 61년 여름이후 몇 년 동안 우리네 의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공무원을 비롯한 대부분의 직장남성들은 화이트칼러에 넥타이 대신 반소매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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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평의원들의 나날
민한당의 K의원은 한때 신상우사무총장에게 『정치를 더할 생각이 없어 지구당을 내놓을테니 후임 조직책을 임명해달라』고 요구한 적이 있다. 그 요구가 즉각 만류되긴 했지만 K의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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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가진 주부를 잡아라
최근 미국에서는 늘어나는 여성들의 취업과 함께 직장을 가진 주부의 비율이 크게 늘자 강해진 주부의 발언권이 광고업계 등 사회 각 부문에 다양한 파문을 던지고 있다. 80년 상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