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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군복무는 선택받은 '권리'
병무비리로 고급장교.유명회사 간부 등이 대거 망신당하는 세태를 보면 모병당국의 한 사람으로 안타까운 생각을 지울 수 없다. 비뚤어진 자식사랑을 돈으로 해결해 보겠다는 물질만능적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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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접속] 야, '한영애 의원 몸싸움' 맞대응 난감
한나라당은 국회 본회의 (7일)에서 자기당 이원복 의원과 국민회의 한영애 의원 (여) 의 몸싸움을 계기로 '韓의원 대책 마련' 에 고심. 8일 오전 당직자회의가 끝난 뒤 안택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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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희롱 조심 '집안단속'비상
"여직원을 '미스 0' 라고 부르지 말라" "직장내 남녀차별과 성희롱에 각별히 주의하라. " 남성 중심적인 사고방식과 근무풍토가 뿌리깊은 것으로 알려진 서울시에 이처럼 '입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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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최대 성추문은 클린턴-르윈스키' -AFP통신
20세기는 성 (性) 혁명이 전세계를 휩쓴 인류의 성 역사상 획기적인 세기였다고 AFP통신이 22일 보도했다. 다음은 AFP 보도 내용 요약. 종족번식의 수단이던 섹스는 20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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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우의 행복한 책읽기] '우리시대의 여성작가'
◇'우리시대의 여성작가' - 황도경 지음.문학과 지성사 여성 비평가들이 부상하고 있다. 지난 연대까지는 아무래도 희귀종에 가까웠던 여성 비평가들이 최근엔 빠른 증식 속도를 자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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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성영화제'서 만날 세 영화]
"대다수 고전영화들은 남근 중심적인 언어로 고착돼 있다. 이 영화들에서 남성은 능동적이고 바라보는 '주체' 인 반면 여성은 수동적이며 남성의 욕망의 '대상' 이다. " 대중문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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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좋다고 하면 안읽는 게 고전' 外
▷ "상.하류가 협력하여 맑은 물을 보전하자. " - 환경부, 제7회 세계 물의 날 표어에서 '상.하류 주민이 서로 수질오염 책임을 떠넘기면 모두가 오염된 물을 마시게 된다' 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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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성혁명은 실수' 미 여성지 편집장 발언 논쟁
"페미니스트 운동이 오히려 여성을 불행하게 만들고 있다. " 미국의 대표적인 여성지인 우먼스 쿼터리의 편집장 대니얼 크리텐든 (35) 의 주장이다. 영국의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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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여성 정보화교육 급하다
미국 모건스탠리투자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올 한해 인터넷 사용인구는 1억명으로 추산된다. 2005년에는 10억명 이상이 인터넷에 접속하고 인터넷을 통해 교환된 데이터의 양은 1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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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때문에 한국 경제회복 장담 못한다'
[국내 우려] 국내외 재계 및 학계 인사들은 고조되는 최근의 정치불안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특히 정치불안이 노동문제와 맞물릴 경우 그 파장은 엄청날 것으로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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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퀴즈 아그그21]
1.50~54년 미국을 휩쓴 일련의 반 (反) 공산주의 선풍을 일컫는 말은? 공화당의 조지프 매카시 상원의원이 50년 2월 "국무부 안에 2백5명의 공산주의자가 있다" 는 폭탄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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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시각으로 쓴 여성주의…이윤기 중편 '진홍글씨'
서양 신화나 문명사에 광범한 식견을 지닌 번역가이자 소설가 이윤기씨의 중편소설 '진홍글씨' (작가정신.5천원)가 단행본으로 나왔다. 남성작가의 작품으로는 흔치않게 주부를 주인공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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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콴유 자서전서 말레이시아 원색적 비난
리콴유 (李光耀) 전 싱가포르총리가 16일 75회 생일을 맞아 출간하는 자서전 '싱가포르 스토리' 가 말레이시아와의 분쟁을 낳고 있다. 엄격한 아시아적 기율 (紀律) 을 주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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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한국 지성의 행로
한 나라가 전쟁에서 패배하면 그 나라의 국가적 과제는 사회적 허탈감에서 벗어나는 정신재건과 새로운 국가 '비전' 의 설계다. 이 작업의 주역은 지식인이다. 전쟁이념에 통제됐던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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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관 사퇴] 여성복지장관, 문민이후 '단명 징크스'
지난 2월말 문민정부에서 마지막 보건복지부장관이었던 최광 (崔洸) 장관은 퇴임 기자간담회에서 "새 복지부장관에는 어떤 사람이 바람직하겠는가" 에 대한 답변을 "남성이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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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상최고 성희롱 배상 피해여성에 157억원 지급 판결
스웨덴 제약회사 아스트라의 미국 자회사는 5일 성희롱 피해를 당한 전.현직 여직원들에게 미국 성희롱 배상판결 사상 최고 액수인 9백85만달러 (약1백57억원) 를 지불하기로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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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바른선택]국민신당 이인제후보 집중인터뷰(1)
이인제 (李仁濟) 국민신당 대통령후보는 한때 이회창 (李會昌) 한나라당후보를 제치고 김대중 (金大中) 국민회의후보를 위협했다. 李후보는 스스로 고전하고 있다고 전제, 그러나 금융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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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현대남성의 성
정신분석학에 자주 등장하는 용어 가운데 '거세 (去勢) 불안' 혹은 '거세공포' 라는 것이 있다. 어렸을 때 어머니에게만 지나치게 집착한 나머지 아버지를 적으로 간주하게 되는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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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망명자 증언에 의문" 일본인 납치주장 후퇴…일본 외무성 기자간담회
일본 외무성 아나미 고레시게 (阿南惟茂) 아시아국장이 29일 기자간담회에서 북한공작원의 일본인 납치사건과 관련해 "북한인 망명자의 증언외에는 증거가 없다" "망명자들이 무엇을 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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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제정 50년된 국적법 현실맞게 개정해야
48년 제정된 이후 한번도 손질이 안된 국적법 제2조 제1항은 마땅히 현실에 맞게 개정돼야 한다. 대부분의 나라가 부모양계주의에 근거한 국적법을 채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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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적 운용과 자리바꿈 - 이대흠의 '봄은' 표절 아니다
올해 제3회 현대시동인상 수상자로 결정된 이대흠씨의 시 5편중 1편인'봄은'을 두고 오세영시인이 자신의 시'서울은 불바다2'를 표절한 혐의가 짙다고 문제를 제기한바 있다(본지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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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영어교과서 페미니즘내용 담아
◇당신을 체크해보세요.(A:그렇다 B:아니다 C:모르겠다) 1.내 남자친구 키가 나보다 크지 않아도 상관없다.A=2/B=1/C=2 2.사람은 나이들수록 현명해진다.A=3/B=0/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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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증고발 대상 제각각 - 與野, 정태수씨외 모두달라 진통
한보특위가 청문회 위증혐의로 고발할 증인 선정을 놓고 막판까지 진통이다.마지막날인 1일 여야끼리 또다시 팽팽히 부닥쳤다. 똑같이 25일간 청문회를 치렀지만 내세운 위증자는 정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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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식씨, 이번엔 좌충우돌 성명 - '누가 옳은지 국민이 판단'
21일 국회 청문회 자리에서 국회의원에게 호통을 쳤던 송파구 G남성클리닉 원장 박경식(朴慶植.사진)씨는 25일 TV로 중계되는 김현철(金賢哲)청문회를 애써 외면했다. 朴씨는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