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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구석구석] 언제 봐도 시원한 롱다리 미녀군단
안면도 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앞의 살짝 기울어진 안면송.소나무가 상징하는 성(性)은 남성일까 여성일까? 척박한 땅에 뿌리를 내리고 거친 비바람 속에서 독야청청하는 소나무는 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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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구석구석] 언제 봐도 시원한 롱다리 미녀군단
안면도 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앞의 살짝 기울어진 안면송.소나무가 상징하는 성(性)은 남성일까 여성일까? 척박한 땅에 뿌리를 내리고 거친 비바람 속에서 독야청청하는 소나무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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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오동 천년, 탄금 50년] 80. 정년 퇴직
필자가 좋아한 이화여대 교정의 북아현동 쪽 길. 어느 날 이 길을 걷다가 아름다움에 반해 잠깐 멈춰서 찍은 사진이다. 내 생일은 5월 31일이다. 내가 27년 동안 몸담았던 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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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도전따위는 두렵지 않다"
연기자 장근석이 가수 박진영과 함께 작업에 참여한 ‘블랙 엔진(Black Engine)’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되면서 장근석의 미니홈피 'http://www.cyworld.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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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 holic] 제주도, 그 섬엔 ‘올레’가 있다
한 여인이 스페인으로 떠났다. ‘차량의 위협적인 경적음 없이, 도로의 절망적인 끊김 없이 한 달 내내 걸을 수 있는 길’을 찾아(본지 2006년 12월 15일자 W7면). 총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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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의 선율과 함께 걷다
네 남자가 추천하는 가을에 걸으면서 듣고 싶은 클래식 4선 얼마 전 교보문고 예약주문 차트에서 동방신기를 제치고 1위에 오른 신인가수가 있었습니다. 남성 4인조 보컬 그룹 (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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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돌이메모] 백화점, 다음달 초 일제히 ‘생일잔치’
주요 백화점들이 다음달 2~11일까지 열흘간 일제히 창립 혹은 개점 기념 행사를 연다. 롯데백화점은 창립 28주년을 기념해 유명 브랜드와 공동 기획한 ‘온리 롯데’ 상품을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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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그라를 영양제로 먹는다고?
중앙포토 K사 김모(50) 상무는 요즘 매일 노란색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하고 있다. 아내가 딸이 유학 중인 미국 뉴저지주로 간 사이에 바람을 피우려고? 아니다. 아내는 ‘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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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발기부전 치료제…비아그라가 만병통치약?
K사 김모(50) 상무는 요즘 매일 노란색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하고 있다. 아내가 딸이 유학 중인 미국 뉴저지주로 간 사이에 바람을 피우려고? 아니다. 아내는 ‘약을 잊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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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사랑] 메릴린 먼로가 남긴 ‘음모’
제법 고등교육을 받은 인텔리 중에도 사랑으로 충만 된 휴먼 섹스보다 가학성(sadism)이나 도착성(倒錯性) 성욕의 특성을 간직한, 병든 성욕을 가진 이들이 의외로 많다. 과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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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 22인 … 탈레반 '퍼즐 게임'
피랍 한국인 22명이 몇 명씩, 몇 곳에 나눠져 있는지를 둘러싸고 혼선이 계속되고 있다. 피랍자의 한 명인 임현주씨는 26일 미국 CBS방송에 "한국인 인질 22명이 남녀 두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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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22명 안전은… 배 목사 쏜 탈레반 강경파가 변수
아프가니스탄에서 납치된 한국인 인질 22명은 무사히 돌아올 수 있을까. 탈레반은 25일 한국인 인솔자였던 배형규 목사를 살해했다. 피랍 사태 8일째를 맞은 26일 정부는 총력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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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편안한 길을 찾는 사람들
20일 오후 6시 30분.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일산 호수공원. 9만평의 호수 주변에는 야생화와 가로수가 그림처럼 펼쳐져 있다. 10여 m 높이의 메타세콰이어 나무 사이에 멋진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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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북한, 미국 민주당 집권 땐 더 힘들어 질 것"
만난 사람=강찬호 워싱턴 특파원 지난달 말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보좌관에서 물러난 빅터 차(46.사진)가 3일 퇴임 후 첫 인터뷰를 본지와 했다. 그는 "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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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의 핑크빛 왈츠를 타고 오는 우아한 봄
로비에 들어설 때부터 빈에 와 있는듯한 착각이 들지도 모르겠다. 빈 풍물을 담은 사진도 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의 드레스 코드는 핑크빛이다. 봄에 어울리는 핑크색 의상을 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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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은 기본 백화점 문화가 뜬다
이제 백화점은 쇼핑만 하러 가는 곳이 아니다. 문화생활과 이벤트를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복합생활공간이다. 대형문고와 영화관을 벗삼아 서초.강남일대의 문화놀이 공간이 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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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향수의 본질은 매혹의 완성이죠 남은 물론 나도 유혹할 수 있는"
'새로 나온 향수'를 찾나요. 하지만 '샤넬 넘버5'처럼 사람들 기억에 남아 있는 향수는 있어도 새 향수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향수는 한 브랜드에서 2~3년에 한 번 새 제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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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조기검진으로 정복
오랜만에 동창모임에 나간 주부 고모(42)씨는 모임내내 좌불안석이었다. "가스불을 끄고 왔던가…보일러 스위치는 어쨌지?" 도무지 기억이 나지 않아 불안하기만 하다. 아파트엔 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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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밑바닥을 흔드는 저음
드레스덴 성 십자가 합창단독일 드레스덴은 '엘베 강의 피렌체'로 불린다. 그만큼 구 동독의 정치적.문화적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찬란했던 바로크 문화를 꽃피운 작센 공국의 수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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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박전화 사기 전국서 기승
14일 오후 1시쯤 강남구 삼성동 정모(53)씨의 구두수선 노점으로 난데없이 "아빠, 납치됐어요"라는 전화가 걸려왔다. 중학교 1학년인 아들의 목소리와는 달랐지만 당황한 정씨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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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모차르트 '레퀴엠' 들고 첫 내한 아르농쿠르
8일 오후 3시 오스트리아 빈 피아리스텐가세 38번지. 연주복과 가방을 든 노신사가 아파트 문을 열고 나왔다. 지휘자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77)다. 그는 빈 음악원 시절 실내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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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헤니 입던 니트 치열한 입찰 경쟁
서울 등 전국 4개 도시에서 일제히 열린 이날 행사는 유명 연예인들의 공연 등 눈길을 끄는 장면들도 많았다. 장터에 나온 시민들은 추억거리를 놓치지 않으려 사진기 셔터에서 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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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Memo] 오뚜기 外
◆오뚜기가 참기름.참치.올리브유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 82종을 내놨다. 값이 싸면서 실속있는 제품으로 구성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 올해는 포도씨유와 마시는 식초 선물세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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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고시촌은 지금 '특별한 마사지'중
"마사지 말고 다른 서비스를 찾는 손님이 많아서 간판을 바꿨어요. 서로 무안한 것도 한두 번이지…"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2년째 스포츠 마사지 업소를 운영하고 있는 송명화(가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