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일보-방북 취재 기자 방담|오해와 편견 언론이 완충역 맡을 때
남북의 다양한 접촉과 교류를 계기로 언론 매체들의 방북 보도가 부쩍 늘어났다. 현재로서는 국민들이 북한 소식을 접하는 창구가 언론뿐이라고 할만큼 기자들의 「방북 취재진 등은 중요한
-
남북 모두 정상회담 “긍정적”/남북한(지난주의 뉴스)
◎축구ㆍ음악 잇단교류… 통일열기 확산/북 긴장완화 「신정책」채택/축구장선 “한겨레 한마당” 지난주는 평양에서 있었던 제2차 남북 고위급회담에 따른 정부의 남북 정상회담 추진정책이
-
평양 「범민족통일음악회」 김경희특파원 참관기
◎뜨거운 가슴으로 만난 「한핏줄 음악」/남북 문화교류 “물꼬”… 상호이해가 큰 성과/전통문화유산 공동발굴ㆍ보존 필요성 절감/북의 수준급 무대장치기술 등 배울 점 많아 『우리의 소원
-
김일성 교시로 미술활동 「만수대 창작사」(북녘의 문화ㆍ예술:1)
◎작가 천여명… 문신부ㆍ임양 흉상도/월북 미술인 일부 아직 활동 확인 「조선화에 근본을 둔 사회주의적 사실화」. 지난 17일 북한미술의 총본산이랄 수 있는 평양의 만수대 창작사를
-
범민족음악회 대표 귀환/황 단장 “민간인 첫 남북교류 기뻐”
평양에서 열린 범민족통일음악회에 참가했던 황병기 교수(이화여대·국악) 등 우리측 음악인 14명과 취재진 3명 등 17명이 24일 판문점을 거쳐 서울로 돌아왔다. 이들은 이날 오전
-
이제 차분히 중간점검하자(사설)
◎남북간 정치·비정치 접촉의 교훈 23일 열렸던 남북통일축구 2차전을 끝마침으로써 최근 남북 쌍방간에 이뤄졌던 일련의 정치·문화·체육분야의 교류와 접촉이 한 단원을 내렸다. 이제
-
남북한교류때 정치적 망명 불허/매번 치안책임자 각서 교환
◎대화분위기 해치지 않게/교류무관한 귀순은 허용 남북한 정부는 통일축구ㆍ통일음악회ㆍ남북영화제 등 남북간의 민간교류가 활발해지면서 발생할지도 모를 상대 국민의 정치적 망명을 일체 허
-
남북 주민도 실상을 알게 해야(사설)
올바른 대북한관을 세우기 위해서 북한을 제대로 알기 위한 북한 자료의 공개를 확대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에 대해 우리는 원칙적으로 환영하면서 여기에 앞선 몇가지 전제를 적시코자 한다.
-
"동요교류로 통일 앞당기자"
동요를 통해 민족 동질성을 확인, 통일을 앞당기자는 운동이 일고 있다. 최근의 북경 아시안게임 등에서 남북 선수와 응원단이「고향의 봄」이나「우리의 소원」을 한 목소리로 불렀던 사실
-
문익환목사 석방/법무부/“지병이유” 형집행정지
◎남북대화 진전따른 「조치」/임양ㆍ문 신부 석방여부 주목/“나머지 4명도 풀려나야” 문 목사 회견 【전주=현석화 기자】 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로 전주 교도소에 수감중 신병치료차
-
양 약 분야도 교류 이뤄졌으면…|북한국립교향악단 김정수 단장
【평양=김경희 특파원】『지난 88년 윤이상 선생이 제안했던 판문점 북남 음악회가 끝내 무산돼 너무 안타깝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성사됐으면 좋겠습니다.』 북의 유일한 순수 전
-
기조연설 싸고 잠시 입씨름/남북총리회담 평양 둘째날
◎“이산가족의 눈물 닦아주자”/환영 냉담한 건 “임양 등 석방 안한 탓” 소 기자 “평양 TV 보니 비관적” 송고 ○“끝까지 잘해보십시다” ▷17일 회담◁ ○…17일 오전 10시
-
손님따라 다른 「북측 대접」/김진 정치부 기자(취재일기)
요즈음 각종 교류를 위해 북한을 방문하는 남한 손님들에 대한 북한측의 대응방식을 보면 뚜렷한 이분법을 읽을 수 있다. 남북축구와 통일음악회 등 비정치적 민간교류에 대해선 「인민」의
-
범 민족 음악회|통일 위한 "화음조율"
남북한과 해외동포 음악인들이 민족분단 45년만에 처음 평양에서 갖는 통일을 염원하는 음악회는 남북문화교류의 물꼬를 트는데 결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9회 윤이유음악제(1
-
범민족음악회 참가단/내일 판문점 거쳐 방북
17일부터 평양에서 열리는 범민족통일음악회에 참가하기 위해 국악인을 중심으로 한 14명의 서울전통음악연주단(단장 황병기)과 중앙일보 김경희 기자를 포함한 취재기자 3명 등 17명이
-
북한방문 기본경비/해외여행기준 적용
정부는 오는 11일의 남북통일 축구경기 및 18일의 범민족 통일음악회 등의 행사와 관련,북한을 방문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에 따라 현행 외국환관리
-
"남북한 공동사전 작업 서둘러야"
남북한을 오가며 한글을 연구해온 소련 모스크바대학 마주르 교수가 한글창제 5백44돌을 맞아 민족동질성 회복을 위한 남북언어통일의 중요성을 강연, 이를 소홀히 해온 남북학자들에게 경
-
미주 한민족 통일음악가협 발족
미주한민족 통일음악가협회(가칭·약칭 통음협)가 8일 19명의 발기인으로 LA에서 정식발족, 재미음악인들의 대북 예술교류창구가 단일화되게 됐다. 통음협은 발기문에서 『동서화해와 평화
-
북의 유엔 접근,변화 조짐일까(사설)
남북한의 유엔 단일의석 가입을 고집하던 북한이 이를 「절대적인 것으로 간주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임으로써 일본과의 수교협상에 이어 남북한 정책을 크게 수정,대변신 신호를 보내고
-
범민족음악회 초청/17명 전원 방북 허용
정부는 20일 오후 남북 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열어 오는 10월18일부터 평양에서 개최되는 범민족음악회에 참석하도록 북한측으로부터 19일 초청장을 받은 황병기교수(이대) 등 음악인ㆍ
-
옷깃 살짝 연 평양/남북 체육ㆍ문화 10월 대교류 배경
◎내달 14일께 축구→16일 총리회담→18일 통일음악회/부작용 줄이려는 부분적 개방/근본적 변화로 보긴 아직 일러 북한이 남한 음악가의 방북에 신변보장을 약속하고 남북 축구대표팀
-
범 민족 통일 음악회-남북 음악인 상봉 부푼 기대
평양에서 열리는 「범 민족 통일 음악회」 (10월18∼24일)에서 남북한 음악인들이 만나 민족 분단 45년의 장벽을 허무는 물꼬를 틀지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음악
-
평양 꿈 부푼 황병기 교수|정치 색 없는 순수 음악의 만남 기대
『너무도 당연한 일이 이제야 이뤄지게 되는 셈이어서 오히려 범 민족 통일 음악회에 참가하게 된 의의를 설명하기가 뭣하군요. 다만 기쁠 따름입니다.』 현재의 기대대로라면 오는 10월
-
"온 민족이 화합하는「우리 춤」만들 터"|「마당 춤」모델작업 박용구씨
문화부와 방송문화진흥회는 누구나 쉽고도 신바람 나게 출수 있는「한민족 마당 춤」기본모형을 만들고 있다. 고령(77세)에도 불구, 지난 2월부터 열심히 이 작업에 매달리고 있는 방송
N
